[IE 경제] 세계 최초 5세계(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루기 위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서비스 3사(이통 3사)의 주파수 경매 경쟁이 시작됐다. 과학기술통신부는 15일 오전 9시 한국정보통신기술(TTA)에서 주파수 경매의 막을 열었다. 이날 8시 20분에 도착한 KT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가 차례차례 입장했다. 이들 모두 등장과 함께 주파수, 대역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김순용 KT 상무는 "최초의 5G 주파수 공급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T는 반드시 필요한 주파수를 확보해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주파수, 대역폭을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며 "양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 역시 "경매 전담조직을 만들어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세계 최초, 최고의 5G 서비스에 필요한 주파수를 얻겠다"고 제언했다.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은 "모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정해진 규칙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
[IE 금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윤 금감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시장 전문가 조찬 간담회'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금리와 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원인 점검 및 대비 ▲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기회 활용 등을 설명했다. 윤 원장은 "최근에는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을 지적하는 의견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금감원은 금융부분에 대한 위험에 대비해 건전성을 유지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제언했다. 한편 금감원은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인상한 것과 관련해 금융시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1.84% 내린 2423.48…코스닥 1.20% 내린 864.56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2420선까지 추락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일 대비 45.35포인트(1.84%) 내려간 2423.48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5031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0억원, 535억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일제약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2b상 시험 완료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해 장 마감 때까지 하이터치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한화우(29.95%), 덕성우(30.0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향 곡선을 그리며 전일 대비 10.48포인트(1.20%) 하락한 864.5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억원, 53억원가량 순매수했고 기관은 27억원 정도 순매도했다. 디엔에이링크(29.90%)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083.1원이었다.
[IE 경제] 식품업체 팔도는 전통 음료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 캔 제품(238mℓ)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100원 인상한다. 두 제품 모두 90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 이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물가상승률에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억제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E 경제] 커피 전문 브랜드 이디야커피의 한 가맹점주가 페미니스트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부당 해고한 것이 드러나자가 이디야커피 본사가 가맹점주를 제재했다. 이디야커피는 13일 저녁 회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맹점 근로자가 페미니스트이기에 부당해고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가맹점주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브랜드 가치 훼손에 따른 시정요구서를 발송, 가맹점주를 소환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 존중 교육 및 노무 준수사항에 관한 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해당 매장에 부당해고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에 따른 시정요구서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가맹점주를 소환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 존중에 대한 교육 및 노무 준수사항에 관한 재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다음 분기까지 해당 매장에 대한 추가 판촉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가맹점주는 본사의 조치에 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디야는 이번 사태가 불매운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
[IE 사회] 9월 14일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커피 등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팔지 않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에 따른 조치다. 현재 학교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인 ▲탄산 음료 ▲혼합 음료 ▲유산균 음료 ▲과·채 음료 ▲과·채 주스 ▲가공 유류 중 커피 성분이 든 '고카페인 함유 표시'가 있는 제품은 팔지 못하나 성인음료로 분류된 일반 커피음료는 교사들을 위해 판매 중이다. 그러나 개정안 시행 후에는 학교에 설치된 커피자판기 및 매점에서 커피음료가 사라진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는 "통상 체중 60㎏ 청소년이 하루 커피음료 1캔과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인 150㎎을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만큼 청소년이 커피 등을 통해 과잉 섭취하면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신경과민 등을 염려해야 한다. 한편 정부가 권고하는 카페인 1일 섭취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몸무게 1㎏당 2.5㎎ 이하다. 작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를 보면, 시판 음료
[IE 정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4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기자들과 입씨름을 했다. 이는 공동성명에서 미국이 계속 목표로 제시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 공동성명에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는 있었으나 '검증 가능한'과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이 제외됐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서울로 이동한 폼페이오 장관은 한 기자의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은 왜 공동성명에 없느냐"라는 질문에 "성명 안에 들어갔다. (당신이) 틀렸다"고 말했다. 질문한 기자가 "그게 어디에 들어갔느냐"라도 되묻자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한'은 '검증 가능'과 '불가역적'을 아우르는 것"이라며 "의미론이라는 관점에서 논쟁을 벌일 수는 있지만 장담하건대 문서 안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여기 더해 기자가 "대통령은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검증될지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냐"며 재차 묻자 폼페이오 장관은 "질문이 모욕적이고 터무니없고 솔직히 말하면 우스꽝스럽다"며 "솔직히 말하겠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장난을 치려고 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협
[IE 경제] 갤럭시노트9의 출시가 두 달 내로 임박했다. 해외 IT 전문 주요 외신을 기사를 두루 살핀 결과다. 오는 8월 중 미국 뉴욕에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사가 여럿 눈에 띈다. 외신을 종합하면 노트9은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자랑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 공개행사가 8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데 애플의 신형 아이폰보다 빨리 출시해 시장 선점효과를 노린다. 특히 폰아레나의 보도를 보면 노트9의 배터리 용량은 3850mAh 아니면 4000mAh로 대용량 배터리의 자리 배치를 위해 카메라 모듈과 지문센서 위치를 변경했다. 2016년 배터리 발화·리콜사태로 시장에서 물러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용량은 3500㎃h, 이후 나온 노트8은 3300mAh였다. 화면 크기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6.4인치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또 삼성전자가 갤럭시S8부터 채택한 화면 비율 18.5대 9의 곡면 디스플레이 탑재가 점쳐진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 2.0'의 첫 공개, 노트 시리즈 중 처음 브라운 색상 출시 등의 소식도 들린다.
[IE 정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는 이변 없이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개표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은 14곳에서 승기를 거머쥐었으며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만 당선됐다. 이는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후 민주당의 역대 최대 압승이자, 보수당 최악의 참패다. 특히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1승도 얻어내지 못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결과 민주당은 ▲서울 박원순(52.8%) ▲경기 이재명(56.4%) ▲인천 박남춘(57.7%)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오거돈(55.2%) ▲울산 송철호(52.9%) ▲경남 김경수(52.8%) ▲광주 이용섭(84.10%) ▲대전 허태정(56.4%) ▲세종 이춘희(71.3%) ▲강원 최문순(64.7%) ▲충북 이시종(61.2%) ▲충남 양승조(62.6%) ▲전북 송하진(70.6%) ▲전남 김영록(77.1%) 총 14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특히 민주당 계열 정당이 수도권 전체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완승을 거둔 것도 최초다. 한국당은 텃밭인 ▲대구 권영진(53.7%) ▲경북 이철우(52.1%)만 승리하는 것
[IE 정치]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한 여야 모두 14일 선대위 체재를 마무리하며 20대 후반기 국회 준비에 나섰다.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에서 우위를 선점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해 선대위 체제를 종료한다. 오후에는 의원총회를 진행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자 축하와 후반기 상임위 배정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들은 15일 현충원 참배를 통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두 곳에서만 승리한 자유한국당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태를 수습한다. 특히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전날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오늘 회의에서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 한 곳도 이기지 못한 바른미래당도 거대한 후폭풍에 맞서고 있다. 유승민 미래당 공동대표는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직을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선거에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