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우유 가격 인상 올해 인상된 원유(原乳) 기본 가격이 오늘부터 적용돼 유업체들이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 일부를 살피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나100%우유' 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 매일유업은 우유 4~6%, 가공유 5~6%, 발효유·치즈 6~9% 인상.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900㎖)를 4.6% 인상. 동원F&B 덴마크 우유는 11.1% 인상. 2. 국군의 날 우리 군 3사단 23연대가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해 처음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1일을 기념하면서 우리 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장병의 사기를 높이고자 1956년 국무회의를 거쳐 국군의 날 지정. 종전에는 육군, 해군, 공군이 따로 창설기념행사를 실시했지만 이때부터 합동으로 기념. 1970년대 중반부터 공휴일이었으나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 3. 훈민정음·조선왕조실록, 세계기록유산 지정 국제연합(UN) 교육 과학 문화기구 유네스코가 1997년 오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훈민정음은 한글의 첫 이름으로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의 명칭이자 한글 창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조달의 날 매년 오늘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조달의 날. 2020년 3월31일 조달사업법 제8조 신설을 기념해 만들었으며 나라장터 개통일인 2002년 9월30일로 지정. 올해는 제3회 조달의 날로 지난 7월 말부터 ‘공공조달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 삼아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슬로건 공모 행사 개최. 2. 국제 번역의 날 번역 전문가의 역할을 인정하는 날인 국제 번역의 날은 매년 9월30일. 이 날짜는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성 예로니모의 축일이며 2017년 5월24일, 국제연합(UN) 총회의 관련 결의안이 근거. 이 초안에는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쿠바,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11개국이 서명. 국제 번역가 연맹 외에도 국제 회의 통역가 협회, 국제 전문 통역가 협회, 세계 수화 통역가 협회 등 여러 단체들도 결의안 채택 촉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DGB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 대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금감원) 검사가 길어지면서 연내 시중은행 전환이 불투명해졌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당초 연내 시중은행 전환 목표를 세우고 이달 중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다음 달 이후로 미뤘다. 이는 대구은행의 불법 계좌 개설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대구은행에서는 직원 수십 명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 계좌 1000여 개를 무단으로 개설한 정황이 밝혀졌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달 9일 대구은행에 대한 긴급 검사에 착수해 2달 가까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통상적인 검사 소요 기간은 1~2주다. 여기 더해 금융위원회(금융위)도 인가 방식 자체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은 이미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인가를 거치지 않고 시중은행 본인가를 신청하는 방안이 가능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신한카드 고객들이 추석 당일인 29일 저녁 결제 먹통에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 복구됐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29일 약 오후 8시부터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4시간 동안 발생해 같은 날 자정 무렵 복구됐다. 이후 신한카드는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며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향후 면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신한카드가 '보안소켓계층(SSL·Secure Sockets Layer) 인증서'를 갱신받지 않아 결제가 막혔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SSL 인증서는 웹브라우저와 서버 간 암호화 송신을 가능하게 해 웹사이트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측은 "SSL 인증서 만료는 이번 결제 오류와 관계가 없다"고 응대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추석 추석은 음력 8월15일로 가을 달빛이 가장 밝은 날을 기리는 우리 최대 명절. 한가위, 가배, 가위, 가윗날도 추석을 일컫는 말로 한은 '크다' 가위는 '8월 한가운데' 또는 '가을 가운데'를 의미. 이날은 차례, 성묘, 벌초, 반보기, 강강술래, 씨름, 고사리꺾기 등의 행사 전개. 또 여러 동아시아 나라의 공통 전통 명절로 한반도를 비롯해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도 기념. 공휴일로 첫 지정된 1949년에는 추석 당일만 쉬었지만 1986년은 추석 다음 날, 1989년 추석 전날까지 휴일로 정해 사흘 연휴 완성. 2. 오후 6시58분, 올해 마지막 보름달은 슈퍼문 한국천문연구원 관측에 따르면 오늘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6시23분이며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오후 6시58분. 지역별로는 해발 0m 기준 ▲부산·울산 오후 6시14분 ▲대구 오후 6시16분 ▲대전 오후 6시21분 ▲인천·광주 오후 6시24분. 특히 이날 뜨는 보름달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궤도를 돌 때 볼 수 있는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 슈퍼문. 3. 악성 임대인 명단
우리의 전통 떡으로 고려시대부터 모두가 즐겼던 송편은 주로 추석 때 먹으며 차례상에 밥 대신 주식 삼아 올렸습니다. 이때 먹는 송편은 일찍 익은 벼로 만들어 오려송편(덜 익은 벼를 훑어 쪄서 말린 올벼쌀→오려)이라고 불렀고요. 색은 물론 지역별로 모양도 다른 송편은 깨, 밤, 콩, 팥, 설탕 등 안에 넣는 소의 종류 역시 다양합니다. 보통은 달짝지근한 설탕,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깨, 둘을 합친 조합의 인기가 많죠. 밤과 팥 송편의 인기도 괜찮은 편이고요. 콩 송편은 콩을 불리거나 삶는 등 소로 쓰려면 손이 더 많이 가는 단점이 있지만 차지하기 위한 경쟁자들이 적다는 뛰어난 장점(?)을 자랑합니다. 안에 어떤 소가 들었는지 모르고 먹는 재미가 있지만 아이들이 한입 물었다가 그대로 뱉을 때는 부모들이 난처한 경우가 있죠. 각종 방송용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불복 아이템이었지만 지난 2004년 9월13일, 성우 장정진 씨가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 당시 떡 빨리 먹기 게임 중 질식해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10월11일 세상을 떠난 후 유사게임은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한 인기 아이템이라 명절에 가끔 예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福)과 불복(不福)을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1일까지 통행료 면제, 3일까지 전통시장 주차 허용 추석 앞뒤 나흘간인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21개 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면제. 또 국내 자동차업계는 2109곳에서 차량 성능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아울러 옥산(부산)·천안호두(부산)·원주(부산)·인삼랜드(양방향) 휴게소에 이동형 충전시설 35기 설치·운영 무상서비스. 내달 3일까지 엿새간 432곳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 지역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구간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2. 청탁금지법 시행 공직자 등의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법률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약칭 청탁금지법을 2016년 9월28일부터 시행. 2012년 대법관 출신의 3대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 제안 후 2년 반 논의를 거쳐 2015년 1월8일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 같은 해 3월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47명 중 찬성 228명, 반대 4명, 기권 15명으로 통과해 1년 6개월간 유예기간 후 시행. 소관부처는 국민권익위원
[IE 금융]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됐다.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상장 철회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대어(大魚)'가 사라진 상반기 IPO 시장에서는 중소형주들이 등장했다. 이 중 상당수가 선방했음에도 IPO 시장 공모액 규모는 예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상장기업 수는 총 78개 사다. 2021년(114개 사)과 2022년(115개 사) 전체 상장기업 수 대비 적은 수준이다. 그러나 4분기 IPO 시장은 다를 것이라는 게 업계 시선이다. 지난달 '파두'를 시작으로 '두산로보틱스(두산로보)'처럼 조 단위의 대어가 등장하며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지난주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 두산로보는 개인투자자 자금 33조 원을 끌어모았다. 공모청약에서 개인자금 30조 원 이상을 모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도 공모청약에서 약 2조 원의 금액을 모을 수 있었다. 올 상반기 상장 철회 후 재정비를 통해 흥행에 성공한 것. 27일 코스닥 상장 첫날 밀리의 서재의 주가는 장 초반 150% 이상의 급등세를…
[IE 금융] 6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다가왔음에도 현금 대신 카드·페이 사용이 늘어나면서 한국은행(한은)이 금융기관에 푼 추석 자금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27일 한은은 추석 전 10영업일(14~27일) 동안 금융기관에 3조8000억 원의 화폐를 공급했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00억 원(8%) 줄은 수준이다. 추석 전 화폐 공급은 ▲2020년 5조678억 원(연휴 기간 5일) ▲2021년 4조8061억 원(연휴 기간 5일) ▲지난해 3조8486억 원(연휴 기간 4일)으로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이 늘어났지만 비현금지급수단 이용 확대 등에 따른 화폐수요 둔화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화폐 공급액은 한은의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을 뺀 금액으로 계산. 올해 한은은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간 4조995억 원의 화폐를 발행해 공급했고 같은 기간 2509억 원를 환수.
[IE 금융] 미성년자의 시중은행 예적금 잔액이 올해 5조 원을 넘어섰다. 이 중 일부는 100억 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올해 7월 기준 미성년자 예적금은 279만9703개 계좌에 5조513억 원에 달했다. 시중은행의 미성년자 예적금은 지난 2020년 이후 계좌 수는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잔액은 계속 뛰었다. 2020년 300만9491개 계좌에 4조4630억 원이 맡겨졌던 것과 비교하면 계좌는 6.9%(20만9788개) 감소했고 예적금 잔액은 13.1%(5882억원) 늘었다. 구간별로 보면 '1000만 원 미만' 예적금이 2조9866억 원(260만8975개)으로 잔액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 1조5514억 원(8만3842개)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2247억 원(1131개)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1612억원(2165개) ▲'5억 원 이상' 1034억 원(91개) 등이었다. 올해 7월 기준 가장 많은 예적금을 갖고 있는 미성년자는 100억 원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