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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화면+생산성 극대화"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스펙 보기

[IE 산업]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공개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또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nti Reflective, AR) 코팅이 입혀졌다. 방수∙방진 기능은 IP68 등급이다. 

 

여기 더해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통해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AI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이번 신작에 적용된 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Dialogue Boost)' 기능은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 목소리는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는 줄여 사용자가 영상 속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앱)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은 대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우선 노트 어시스트를 통해 음성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번역∙요약할 수 있다.

 

더불어 'PDF 오버레이 번역(PDF Overlay Translation)' 기능은 별도 번역기에 텍스트를 복사, 붙이지 않아도 외국어 문서를 번역해 준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도 태블릿 화면에 보다 최적화됐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S펜도 더욱 향상됐다.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을 통해 갤러리 사진에 스케치를 더하거나 '삼성 노트'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스케치하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Galaxy AI key)'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 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를 호출,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에 지원되는 '3D 맵 뷰(3D Map View)'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집 온도·습도·공기 질·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 두 가지 색상이며 글로벌 출시는 내달 3일(현지 시각), 국내 출시는 같은 달 4일이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다.

 

 

디스플레이는 369.9mm(14.6형)며 전체 크기의 경우 세로 208.6mm, 가로 326.4, 두께 5.4mm다. 무게는 718g(Wi-Fi), 723g(5G)으로 나뉜다.

 

메모리는 최대 16GB에서 12GB며 스토리지는 256~1TB다. 여기에 최대 1.5T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넣을 수 있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이 1300만+800만 초광각, 전면이 1200만+1200만 초광각이다. 배터리는 1만1200mAh며 최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0+

 

갤럭시 탭 S10+의 디스플레이는 315.0mm(12.4형)며, 전체 크기의 경우 세로 185.4mm, 가로 285.4mm, 두께 5.6mm다. 무게는 571g(Wi-Fi), 576(5G)으로 구성됐다. 

 

메모리는 12GB며 스토리지는 256~512TB다. 여기에 최대 1.5T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넣을 수 있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이 1300만+800만 초광각, 전면이 1200만 초광각이다. 배터리는 1만090mAh며 최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