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CJ제일제당이 약 1년 8개월 만에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 이제 소비자들은 CJ제일제당 제품들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됨. 14일 CJ제일제당, 쿠팡에 따르면 우선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쿠팡에서 시작. 햇반과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와 같은 상온제품은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 또 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 가능.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12월 납품가를 두고 쿠팡과 협상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전 제품에 대해 거래 중단. 그러나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협의를 지속. 지난 3월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쿠팡 강한승 대표가 만나 얘기를 나눈 모습이 포착되면서 업계에서는 양 사가 화해 모드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당시 손 회장의 개막전 방문은 쿠팡 초청에 따른 것. 한편 LG생활건강도 납품가 문제로 쿠팡에 상품 직거래를 중단했다가 4년 9개월 만인 지난 1월 거래를 다시 시작. /이슈에디코
[IE 금융] 이달 14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4만6000곳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는 전체 가맹점 318만1000곳 가운데 95.8%에 해당한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우대수수료 적용 안내문이 지난 9일부터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발송되고 있다. 또 협회 콜센터와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또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1%(체크카드 0.85%), 5억 원 초과~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25%(체크카드 1.0%), 10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5%(체크카드 1.25%)의 수수료율로 조정됐다. 적용 대상 수는 가맹점 230만2000개, 결제대행업체(PG)하위가맹점 139만4000개, 개인택시사업자는 16만5000명이다. PG하위가맹점, 개인택시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환급 내역은 다음 달 2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일반(법인)택시사업자(1300개, 전체 일반(법인)택시사업자의 76.1
[IE 산업]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관장, LG전자 오승진 한국HE/BS마케팅담당,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곳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담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1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 중이며 최근 필리핀 국립미술관 내 올레드 TV를 활용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 2분기 LG전자의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매출액은 3조6182억 원 기록. 올레드 TV의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IE 산업] 크래프톤이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3729억 원, 영업이익 6426억 원을 달성하며 모두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55.0%가 증가한 수치다. 1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 매출만 봤을 때는 70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8% 뛰면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321억 원으로 52.6% 늘어났다. 크래프톤 측은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배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배그의 PC·콘솔 부문은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협업을 중심으로 트래픽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성장했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에도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과 같은 여러 업데이트로 성장세를 가속할 방침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유료화 모델이 가시적인 성
[IE 금융] 신한은행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또다시 올린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주담대 금리는 상품 유형에 따라 0.3~0.35%포인트(p)씩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주담대 갈아타기의 경우 모든 상품이 0.5%p 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 기관에 따라 0.2~0.35%p 가량 오르는데,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는 0.2~0.3%p 상향된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은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안정화 관리 필요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올렸고 29일에는 주담대 금리를 쵀대 0.3%p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도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고 0.3%p 올린 바 있다. 이번 조정까지 포함하면 약 한 달 사이 다섯 차례 금리를 올리는 셈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달 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213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배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팝업스토어가 지난 1일부터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렸습니다. 오는 18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배그 팝업스토어에는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는데요.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서머 바이브(Summer Vibes)'가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입니다. 8월 무더위에도 1일 오픈 첫날에는 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는데요. 이는 크래프톤 측이 예상한 400명보다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미 네이버 예약은 마감됐는데요. 다만 현장 방문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지난 8일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폭염 경보가 내렸는데요. 그럼에도 팝업스토어에는 관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숲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는데요. 찾기 쉽게 건물 꼭대기에 3레벨 헬멧인 '삼뚝'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또 휘황찬란한 그래피티 아트가 곳곳에 배치돼 여름 휴양지 느낌을 표현했고요.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배그 아이템으로 디자인된 가방 안에 팝업스토어 전용 여
[IE 금융]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게 부당한 대출을 내준 정황이 적발됐다. 이에 우리은행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완료하는 한편, 부당 대출을 회수하거나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3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에게 총 42건, 616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이 집행된 기간은 손 전 회장이 재임(2020년 3월~지난해 3월) 중이던 시절과 맞물린다.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616억 원 대출…기준·절차 무시 금감원은 제보를 받은 뒤 지난달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리은행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11개 차주(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454억 원(23건) 대출을 허가했다. 또 손 전 회장 친인척이 대출금의 실제 자금 사용자라고 의심되는 9개 차주에게 이뤄진 대출은 162억 원(19건)으로 총 616억 원(42건)의 친인척 관련 대출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출에서 350억 원(28건)은 대출 심사와 사후관리 과정에서 일반적인 기준·절차가 지켜지지 않고 부당하게 취급됐다. 차주가 허
[IE 산업·금융] 펄어비스(263750)가 올해 2분기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금융투자업계(금투업계)도 호응하고 있다. 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817억 원이며 영업손실은 58억 원, 당기순이익은 91억 원이다. 금투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 펄어비스가 매출 844억 원, 영업손실 51억 원, 당기순이익 29억 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히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 58.6% 뛰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전 분기보다 매출은 4.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8.7%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나타냈다. 또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75%, 모바일 21%, 콘솔 4%였다. 펄어비스는 주력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중심으로 하반기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검은사막은 10주년을 맞아 '프랑스 베이냑' 이벤트를 통해 북미 유럽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7월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24'에 참가해 중국 출시를 위한
[IE 금융] 세 차례 매각 시도가 무산됐던 MG손해보험(MG손보)의 매각 재공고에 세 곳이 참여한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 9일 보험업계와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오후 3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메리츠화재가 입찰에 참여. 앞서 이전 입찰에서 예비 입찰까지 참여했던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천드 JC플라워 두 곳도 인수 의향을 재확인. 이에 따라 MG손보 인수전은 3파전으로 진행. 특히 메리츠화재는 MG손보 인수전에 전혀 거론되지 않던 도중 '깜짝' 등판.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모든 정보를 분석한 다음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 예보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 MG손보 공개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 앞서 지난달 19일까지 진행된 MG손보 3차 공개매각 본입찰 당시에도 예비입찰에 참여한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가 모두 불참. 이에 다시 재공고 입찰이 진행. 관건은 MG손보 몸값.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
[IE 산업] 오뚜기가 기존 사용하던 영문 표기 'OTTOGI'에서 새로운 영문 표기 'OTOKI'로 변경을 추진, 상표권을 출원했다. 9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영문 표기와 심벌마크 디자인 변경도 함께 추진해 해외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기존 영문 표기 철자가 다양하게 발음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리뉴얼로 오뚜기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한 심벌마크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방침이다. 새롭게 변경을 추진하는 영문 표기는 국내 및 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출원이 진행되며 수출용 제품 패키지 내 신규 영문 심벌마크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로고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오뚜기를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로고 내 OTOKI 영문명을 삽입하고 심볼마크 가운데 캐릭터 형상을 따라 그려진 선을 제외해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미소 짓는 어린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윙크하는 표정을 극대화했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어린이 모습도 간결하게 표현했다. +플러스 생활정보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 중 해외 시장 매출은 3325억 원으로 전년 326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