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배우 이미소씨가 11일 엄마 배우 김부선씨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간 일어난 스캔들 의혹에 대한 글을 남겼다. 이미소씨는 11일 "처음부터 침묵을 바란 나로써 이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스스로의 약속을 어긴다는 생각이 모순 같기도 하고 또 더 다칠 많이 무섭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고 싶은 마음에 얘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 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와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됐고 많은 고민 끝에 내가 다 폐기해버렸다"며 "손편지를 통해 어머니에게 함구해달라고 부탁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는데 후보 토론의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다시 논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 사람들 중에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 때문에 엄마와 그분의 그 시절 사실관계 자체를 자꾸 허구인 양 엄마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려고 한다"며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는 내가 다 삭제했지만 사실 증거는 가해자가 제시해야 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또 이씨는 "논란이 되겠지만 나는 논란을 일으키려 하는 게 아니다.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문 것이 아닌
[IE 금융]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레일이 400억 원가량의 가상화폐가 유출되는 해킹 피해를 입었다. 11일 코인레인은 해킹 공격으로 펀디엑스(NPXS), 애스톤(ATX), 엔퍼(NPER) 등 가상화폐가 유출됐다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일 알렸다. 10일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 규모는 코인레일 보유 코인의 30% 수준인 것으로 추산되는데 업계 관계자의 말을 모으면 210억 달러 상당의 펀디엑스, 149억 원 상당의 애스톤 등 약 4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빠져나갔다. 현재 펀디엑스와 엔퍼, 애스톤 물량은 거래가 멈춰진 상태다.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이 아닌 코인레일은 24시간 거래량으로 따지면 세계 90위권의 중소거래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코인레일 측은 홈페이지 공지로 "전체 코인·토큰 보유액의 70%는 콜드 월렛으로 옮겨 보관 중인데 유출된 코인 3분의 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 후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를 마쳤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해킹 악재 탓에 포스링크, 비덴트, 케이피엠테크, 포티스, 옴니텔, SCI평가정보 등 가상화폐 관련주가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IE 정치]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차례로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6분(한국시간 오후 3시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안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6시간 후인 오후 8시22분(한국시간 오후 9시22분)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역사적 회담인데 (싱가포르 정부가) 훌륭한 조건을 제공해주시고 편의를 제공해줬다"며 "조미(북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싱가포르로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발라크리쉬난 장관 등과 간단히 환담을 나눈 후 곧바로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8∼9일 이틀 간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곧바로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IE 정치] 제7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 여야 지도부 모두 막판 표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여주·이천·안산·시흥 등을 1시간 단위를 돌며 강행군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주도에서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 등 제주 지역 후보자들을 위해 한 표를 호소할 방침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전날 부산에 이어 충남 유세를 시작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서울 영등포에서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오전에 잠실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노원·불광·은평 등에서 지원유세를 시작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도 잠실을 시작으로 약수·망원·홍대·노원 등을 찾을 계획이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영암에서 표심잡기에 힘썼으며 오후 전남 무안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장병원 평화당 원내대표는 오전에는 완도에 머물렀으며 오후에는 진도를 방문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송도, 인천, 고양 등 수도권에서 표심몰이를 진행한다.
[IE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두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지 않은 채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캐나다에서 싱가포르까지 비행시간은 약 17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편으로 10일 밤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은 10일 평양을 떠나 오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안전 우려 때문에 그의 싱가포르행은 북한 매체에 보도되지 않았으나, 중국국제항공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평양공항에 출발해 중국을 거치지 않고 싱가포르까지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싱가포르와의 양자 외교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10일과 11일에 만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북미 정상들은 각각 싱가포르와 외교 후 휴식을 취한 뒤 12일 오전 9시(현지시각)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IE 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 중인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오는 12일 임시회의를 연다. 증선위는 지난 7일 첫 회의 당시 이달 20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조치 안건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임시회의를 결정했다. 대심제로 진행된 첫 회의에서 의견진술과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논의가 부족했다는 게 증선위의 판단이다. 이번 임시회의에는 금융감독원만 출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은 참석하지 않는다. 이후 20일 정례회의에서는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이 동시에 출석할 예정이다.
[IE 정치]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9일(현지시각)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기본 입장을 내세웠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들의 발표에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G7 정상들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에서 이틀간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과 보조금을 줄이겠다"며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이 성장과 일자리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 일정으로 오전 기자회견 후 먼저 회담장을 떠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공동성명을 승인하지 말라고 미 대표단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6개국 정산들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 대해 신경전을 벌이며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 관세를 부과하려는 캐나다와 유럽연합(EU) 등에 경고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그들(캐나다, EU) 등이 보복한다면 실수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하지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공동성명 발표
[IE 금융]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무역에 대한 갈등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뉴욕 증시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8일(현지시각) 다우존수 30 산업편균지수는 전장보다 75.12포인트 상승한 25,316.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6포인트 오른 2,77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4포인트 높은 7,645.51에 장을 마감했다.
[IE 정치] 제7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 여야 모두 막판 표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주말인 만큼 적극 투표를 독려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셈법이다. 현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진행 중이다. 이후에는 경북 포항과 안동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울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부산 해운대 재래시장을 방문한 뒤 늦은 오후에는 부산 광복동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벌여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 북부, 서울과 같은 수도권 선거에 집중한다.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경기 남부와 인천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한다는 방침이다.같은 날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전과 오후 각각 강원도, 충북을 방해 표심잡기에 나선다. 민주평화당은 호남에서 지원유세를 돕고 있으며 정의당은 서울, 인천 등지에서 청년들의 표심몰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평균 사전투표율은 9일 오후 12시 현재 12.99%로 집계됐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557만491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IE 정치]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가 참가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8일(현지시각) 캐나다 쿼벡주 사를부아에서 열렸다. 정상회의는 이날 정오를 시작으로 이틀간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G7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경제성장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 건설 ▲성 평등 ▲기후 변화 및 해양 보호 ▲청정에너지 등의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의 관세 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이란핵 하의 및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정책에서 관세 폭탄을 통한 미국 우선주의를 가속하자 일부 회원국들이 '반 트럼프 연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에 대한 성토 목소리가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가 전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 미국에 대한 불공정무역에 집중할 것"이라며 "G7 국가들과의 불공정 무역 거래를 바로잡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외교협회(CFR) 세란바 말라비 선임연구원은 "새로운 수준의 위험에 처해있다"며 "미국은 꼭 필요한 국가이므로 나머지 국가들이 미국과 협력을 모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