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DB생명이 즉시연금(만기 환급형) 상품의 보험금 과소 지급액을 돌려주라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의 권고를 수용했다. 5일 KDB생명에 따르면 KDB생명은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지급 권고를 받아들였다. 만기 환급형 즉시연금은 처음 가입할 때 보험료를 모두 내면 보험사가 매달 보험료로 투자해 얻은 이자(연금)을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기 때는 최초 납부한 보험료 원금 전액을 돌려준다. 이 상품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나 보험 약관에 이자를 줄 때 만기보험금 지급을 위한 사업비와 위험 보험료 등을 공제한다는 설명이 없어 문제가 됐다. 타 보험사와 달리 KDB생명은 상품 약관에 이자는 보험료 및 책임 준비금 산출 방법서에 따라 계산한다는 등의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금감원 분쟁조정위는 더욱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KDB생명은 현재 금감원에 접수된 만기 환급형 즉시연금 민원을 대상으로 사안별 불완전 판매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KDB생명은 "사실상 국내 유일의 국영 보험사인 KDB생명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국내 보험 시장 질서 확립과 보험 소비자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qu
(출처: 신한금융지주) [IE 금융] 신한은행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을 대면 조사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달 3일 조 회장을 비공개로 불렀다. 조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한은행장에 재직했다. 검찰은 조 회장이 이 당시 특혜 채용 관련 보고를 받았거나 개입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6월 신한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대면 조사를 진행한 뒤 전직 인사부장 2명을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신한은행이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를 '특이자 명단'에, 임직원 자녀는 '부서장 명단'으로 분류해 관리했다고 추측 중이다. 또 이 명단에 있는 지원자 점수를 수시로 고위 임원에게 보고하고 점수를 조작한 정황도 포착했다. 아울러 애초 목표한 남녀 성별 비율을 맞추기 위해 남성 합격 인원을 늘렸다고 판단했다. 한편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한 진술을 바탕으로 사법 처리 여부를 검토한다. 여기 더해 다른 계열사에서도 채용 부정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올해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약 3조6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 활발히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다. 4일 베트남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한국 회사의 투자는 약 31억 달러로 일본(58억 달러)에 이어 2위다. 그러나 한국의 투자 건수(간접 투자 포함)는 일본보다 두 배 이상인 770여 개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한국 회사의 베트남 진출이 다른 나라보다 매우 광범위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 직접 투자뿐 아니라 인수합병(M&A) 및 자본 출자와 같은 간접 투자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CJ 대한통운은 베트남 최대 민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 100% 물류 부문 자회사인 Gemadept Logistics Holding(GLH)와 해운 부문 자회사인 Gemadept Shipping Holding(GSH)의 주식 인수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화는 지난 8월 말 한화자산운용을 통해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Vingroup JSC)에 전환우선주 8400만 주를 발급받기 위해 4512억8000만 원(4억 달러)을 보냈다. 여기 더해 SK는 지난달 베트남 시가총액 2위 민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연금신탁 수탁금액(약 4억 원)을 보유한 신한은행이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연금신탁계좌의 '연금 예상 수령금액 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인구 고령화로 연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앱 신한쏠(SOL)로 연금 수령액을 조회하는 서비스를 실행한다는 것.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 신한쏠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개인연금신탁의 연금개시 신청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연금 관련 신청 및 해지 절차 간소화 추진에 발맞춰 연금신탁 개시 및 조회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내 연금 찾아주기 운동, 비대면 연금 해지 등 연금 관련 비대면 업무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E 경제] 한국필립모리스가 1일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혼란을 일으켰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소송을 걸었다. 이날 한국필립모리스는 서울행정법원에 지난 6월 식약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유행성 분석결과'의 근거가 되는 분석방법, 실험 데이터 등에 대한 정보 공개(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 7월 식약처에 궐련형 전자담배 유행성 분석발표 결론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했지만, 식약처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 당시 식약처의 발표가 소비자들이 혼란을 일으켰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당시 발표된 식약처의 자체 분석을 살펴보면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에 포함된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아홉 가지 유해물질'의 함유량은 일반 담배보다 약 90%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식약처는 이 분석 결과보다 타르 수치 비교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타르는 일반 담배 연기에만 적용되는 개념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에는 적용할 수 없다. 아울러 선진국의 공중보건기관들조차 일반 담배의 타르 측정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담배 규제에 확실한 근거가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
[IE 정치]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6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64구의 유해가 실린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는 하와이를 거쳐 지난달 30일 우리 영공에 진입했다. 이후 공군 F-15K 편대와 FA-50 편대가 성남 서울공항까지 호위했다. 이어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는 국군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봉환된 유해는 지난 1950년 10~11월 장진호·운산·개천·구장동 전투지역 등에서 발굴됐다. 한편 이날 봉환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부 정경두 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6·25 참전용사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봉환식이 끝나면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송돼 신원확인을 위한 검사가 진행된다. 감식 후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알린 뒤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이슈에디코 현수정 기자/
신한은행 고객들이 한때 전산장애로 곤란을 겪었다. 사진출처: 트위터 캡처 [IE 금융] 신한은행의 전산 장애의 원인은 연휴에 처리되지 않은 거래의 과다 집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후 4시경부터 약 10분간 신한은행 고객들은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 결제, 계좌이체 등 신한은행 거래에 대한 불편을 겪었다. 이에 SNS와 커뮤니티 등지에서 신한은행 전산 장애에 대해 불만을 느끼는 이들이 관련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걸린 자동이체 거래가 그 다음 영업일인 오늘 몰렸기 때문"이라며 "일부 거래가 안 되는 일이 벌어졌지만 현재는 완벽히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조현 외교부 1차관 이태호 외교부 2차관 [IE 사회] 청와대가 27일 외교부를 비롯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 1차관에 조현(61·외시 13회) 2차관, 2차관에 이태호(58·외시 16회)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정승일(53·행시 33회)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알렸다. 특허청장은 박원주(54·행시 31회)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국립외교원장은 조세영(57·외시 18회)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이 맡게 됐다.
현대카드 쇼핑 이벤트 ㆍ현대카드 쇼핑 혜택 - 이마트 :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9.24) - 이마트 에브리데이 :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및 상품권 제공(~9.25) - 현대홈쇼핑(Hmall) :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청구할인 - 면세점(롯데/신라) : 구매 금액 별 면세점 선불카드 증정 ㆍM포인트 쇼핑 혜택 - 이마트 : 주말에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M포인트 이용 혜택 -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 : 이벤트 기간 내 50% M포인트 결제 혜택 제공 - 온라인쇼핑 : 매월 마지막 주말 20% M포인트 사용 - CGV영화관 : 영화티켓 또는 콤보세트당 5000 M포인트 사용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추석 연휴 등을 앞둔 가운데 고객들의 경제적인 쇼핑을 돕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현대카드 고객은 이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달 24일까지 구매 금액(10만/20만/30만/50만/100만/1000만 원)대별로 5% 할인이나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에서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IE 금융] 올 상반기 밴(VAN·부가통신업)사의 순이익이 단말기 교체 비용 증가 탓에 약 6% 줄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13개 배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1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단말기 교체 비용이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 상반기 영업수익은 1조12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단말기 교체 관련 및 PG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가 뛰었다. 전년 상반기보다 13.0% 증가한 1조316억 원을 기록한 것. 밴사 자산은 2조52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2% 감소했다. 아울러 카드 거래건수는 전년 상반기보다 5.2% 뛴 81억 원이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밴사 주요 수익원인 카드결제 중계 수익이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어 재무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신규 가맹점 유치 과당경쟁 및 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