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미세먼지 심화와 중국 관광객 증가에 온라인쇼핑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740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0% 뛰었다. 이는 미세먼지가 국내 사회 큰 이슈로 자리 잡으며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와 같은 가전·전자·통신기기가 전년 4월보다 31.3% 올랐기 때문. 여기 더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 온라인 면세점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점도 한몫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의 화장품 판매는 38.3% 상승했다. 이 외에도 국내 여행객과 철도승객이 많아지면서 교통서비스도 17.2% 늘었다. 한편 지난 4월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작년 4월보다 33.6% 뛴 5조3837억원을 기록했다. 또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1.6%로 집계되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 측은 "지난 4월 스마트폰 회선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인 6961만4540개"이라며
[IE 스포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파이널 첫 2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는 시원한 승리였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2018 NBA(미국 프로농구) 파이널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2-103로 물리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골든스테이트는 장소를 클리블랜드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주포 중 하나인 스테픈 커리가 3점슛 9개 포함, 3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케빈 듀란트(2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클레이 톰슨(20득점)도 큰 힘을 보탰다. 르브론 제임스는 29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신들린 슈터들을 넘어서지 못했다. 케빈 러브(22득점 10리바운드), 조지 힐(15득점)의 분전에도 고개를 숙였다. 3차전은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IE 국제]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km 떨어진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3100명이 대피했다. 중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푸에고 화산의 분출로 170만명이 사는 지역민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현지 방송을 보면 과테말라시티 지역과 사카테페케스, 치말테낭고, 에스쿠인틀라 일대는 화산재와 연기가 날리고 있다. 국가재난조정관인 세르히오 카바나스의 말을 빌리면 이번 화산 폭발로 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수가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과테말라 항공 당국은 화산재로 항공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을 임시 폐쇄했다.
[IE 금융] 카카오뱅크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면제 정책이 6월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연예 커뮤니티 '인스티즈'에서 같은 시간 같은 자리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아무데서나 급할 때 돈 뽑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또 은행 찾아서 돌아다녀야겠네요 이제...ㅠㅠ 카뱅(카카오뱅크) 쓸 일 사라지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 슈키엄마는 '이거 없어지면 솔직히 혜택...ㅋㅋㅋㅋ....'이라며 수수료 면제 정책이 카카오뱅크의 주요 서비스라는 점을 짚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 고객은 금융결제원 현금지급기(CD) 공동망에 참여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증권사, 새마을금고, 신협을 비롯해 나이스핀링크, 효성, 롯데피에스넷, 한국전자금융 등 밴(VAN) 사업자의 ATM 총 11만4000대에서 수수료를 내지 않고 입출금·이체 등 거래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주거래 계좌나 급여통장, 실적 등의 제한도 없다는 장점도 있어 이 정책 때문에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6·13지방선거 전 사전투표를 한다. 이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다. 4일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행정관 다수가 여기 참여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류와는 관련이 없다며 사전투표율과 전체 투표율의 연관관계에 주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2016년 20대 처음 실시된 총선 사전투표 당시 사전투표가 12.2% 이뤄져 19대 때 54.2%의 투표율을 58%까지 높였다"며 "사전투표율은 전체투표율 상향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본다"고 첨언했다.
[IE 영화]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3일까지 353만876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그것만이 내 세상'의 341만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또 개봉 12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에 이룬 올해의 신기록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올해 개봉작 중 유일하게 300만을 넘어섰는데 이보다 12일 빠른 수준이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을 쫓는 형사가 조직의 후견인과 버림받은 조직원, 조직의 숨겨진 인물과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범죄 액션 영화다.
[IE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정상회담을 주제로 전화통화를 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예방 등에 대한 의견을 15분간 나눴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추진 방향도 짚었다. 특히 이들은 정상회담 이후 한미 간 협의를 통한 완전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방안을 찾기로 했다.
[IE 금융] 한국투자증권은 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실적 추정치가 대폭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년간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높은 자체 브랜드 사업에 역점을 뒀다"면서 "고수익 화장품 사업의 가파른 실적 개선과 패션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 대비 40%, 28% 올려잡았다"고 제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매출액은 작년 630억원에서 올해 2050억원, 영업이익률은 9%에서 17%로 상승했다. 화장품 영업이익은 올해 360억원에서 내년 47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1% 증가한 2890억원, 영업이익은 244% 급증한 152억원으로 컨센서스 95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E 인터레스트] 작년 5월 국내 누리꾼들이 찾는 여러 커뮤니티에 넥슨을 조롱하는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유머자료로 올라왔다. 이 자료는 한 해를 넘긴 지금 다시 부활해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슈가 돼 떠돌고 있다. 게임업계 이슈인 만큼 이 자료와 엮여 덩달아 손가락질을 받는 업체가 없을 수는 없다. 그중 가장 큰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 코스피 상장사인 넷마블(251270)이다. 유머사이트 '고급유머'에서 겜돌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한 누리꾼의 연관 댓글이 비난의 중심을 꿰뚫는다. "게임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넷마블을 '성공하지 말았어야 한 회사'라고 얘기합니다. 넷마블의 성공이 업계에 끼친 패악이 큽니다. 언론으로 보도되는 건 빙산의 일각이고요. 대한민국 게임 개발 문화를 후퇴시키고 특정 경영인이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어요. 그 씨앗이 퍼져 '저런식으로 게임 개발자를 혹사시켜야 성공한다'라고 생각하는 리더가 더 많아졌습니다.(후략)"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장수게임을 내세운 넥슨은 1분기 실적에 안도했지만 넷마블은 어닝쇼크에 빠진 상황이다. 넥슨은 이 기간 매출 8953억원, 영업이익 5413억원을 시현하며 최대실적을 넘어섰지만 넷마블은 매출 5
[IE 국제] 20대 한국인이 터키 남서부 관관명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도중 사망했다. 3일(현지시각) 터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데니즐리주 파묵칼레에서 터키인 숙련자 A씨와 2인승 패러글라이딩을 한 한국인 서모씨가 착륙 과정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추락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서씨는 도착하기 직전에 숨졌으며 터키인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서씨와 A씨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역풍을 만나 로프가 장비에 얽혀 추락했다. 자세한 경위는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이다. 한편 터키 파묵칼레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며 석회암이 빚어낸 특유의 백색 지형으로 유명하다. 또 패러글라이딩 관광으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