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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고공 성장"

[IE 금융] 한국투자증권은 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실적 추정치가 대폭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년간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높은 자체 브랜드 사업에 역점을 뒀다"면서 "고수익 화장품 사업의 가파른 실적 개선과 패션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 대비 40%, 28% 올려잡았다"고 제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매출액은 작년 630억원에서 올해 2050억원, 영업이익률은 9%에서 17%로 상승했다. 화장품 영업이익은 올해 360억원에서 내년 47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1% 증가한 2890억원, 영업이익은 244% 급증한 152억원으로 컨센서스 95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