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우리은행이 다음 달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선 주담대 금리를 최고 0.20%포인트(p) 높임.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경우 ▲신규 코픽스 6개월·12개월 기준 0.20%p ▲신잔액 코픽스 6개월·12개월은 0.15%p 상향. 또 ▲변동금리 6개월·5년, 고정혼합 3년·5년, CD(양도성예금증서), 5년 변동 아담대는 0.20%p 뜀. 아파트 외(연립·다세대)담보대출도 인상 단행. 다만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신규코픽스 6개월·12개월, 신잔액코픽스 6개월·12개월, CD, 변동금리 6개월이 적용되는 상품에 일괄적으로 0.10%p 인상을 적용하기로 결정. 비대면 주담대는 5년 변동·신규코픽스 6개월 적용 주담대에 대해 0.20%p 금리 인상 조정. 전세자금대출은 대면 상품인 '우리 전세론'과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전세대출 금리를 최고 0.20%p 올린다는 방침. 신규코픽스 6개월·12개월과 고정금리 2년이 적용되는 전세자금대출이 여기 해당.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은행은 이달 9일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소유했을 시 수도권에
[IE 금융] DB금융투자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26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자산 관리(WM) ▲본사 영업(IB) ▲구조화 금융(SF)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본사 지원(리서치, 영업전략, 신탁, 리스크(Risk), 재무, 회계, 총무, IT) 등이다. WM 부문은 현재 채용형 인턴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증권사는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5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 제출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까지며 DB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DB금융투자는 사원·대리급 직원에게 기초적인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며 성장 진로를 결정하도록 도움. 이후 과장·차장급부터는 관리자와 전문가로 경력 개발 코스가 나뉨. 관리자의 경우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뒤 경험을 넓히는 프로그램. 전문가의 경우 전문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관련 인접 분야를 경험하게 해 전문성의 깊이를 더하는 시스템.
[IE 산업] 배터리업체 SK온이 창립 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전기차 캐즘(Chasm, 대중화 전 일시적인 수요 둔화)을 극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최대 2년 학비를 지원하는 자기 계발 무급휴직도 진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전 구성원에게 희망퇴직, 자기 계발 무급휴직 관련 '뉴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11월 이전 입사자며 SK온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연봉의 50%, 단기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SK온은 구성원의 자기 계발을 위한 무급휴직도 내놨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위 과정(학·석·박사)에 진학할 경우 2년간 학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만약 직무와 관계있는 학위를 취득 후 복직 시 나머지 50%까지 지급한다. SK온이 첫 희망퇴직을 받는 이유는 업계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경영 악화가 이어졌기 때문. 지난 2021년 10월 첫 발걸음을 뗀 이 회사는 약 2년 만에 글로벌 톱5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공장 가동률 하락과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전 세계 수요 둔화 등으로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60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SK온은 지난 7
[IE 산업]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1000억 원대 미수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NHN페이코의 정연훈 대표가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상황 수습 후 사임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 발송한 서신을 통해 "페이코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미정산 금액 회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사태의 온전한 수습에는 보다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현 상황 수습에 필요한 대내외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대표직에서 사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HN페이코는 티메프 사태로 기업회생을 신청한 해미퍼니 상품권 운영사 해피머니아이엔씨의 최대 채권자인데, 약 870억 원을 회수하지 못했다. 이 외에도 티몬캐시와 같은 다른 손실채권을 포함하면 채권 규모는 1000억 원대에 달한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NHN페이코는 이달 27일 오후 3시 판교 사옥에서 정승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NHN KCP 부사장 주재로 타운홀 미팅(전 직원 간담회)을 연다. 티메프 사태 발생 후인 지난달 페이코 임원으로 취임한
[IE 산업] 50년 동안 '국민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온 '초코파이情' 패키지가 10년 만에 새 단장. 26일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추가. 반세기 동안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눴던 초코파이 정(情)을 지속 이어가도록 '情'을 크게 새겼으며 이 아래 '마음을 나누는 정(情)'이라는 문구도 삽입. 또 잘린 초코파이를 감싸는 띠에는 과거 초코파이 패키지를 연상할 수 있는 파란색을 추가. 앞서 오리온은 초코파이 출시 50년을 맞아 초코파이와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진행. 그 결과 지난 5~7월까지 약 8700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소비자 사연이 담긴 초코파이는 6~8월까지 1억 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 한편, 오리온은 10년 만에 단행한 패키지 리뉴얼을 맞아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를 재현해 소비자에게 증정. 30만 개 한정으로 증정하는 레트로 패키지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 ◇파란색 초코파이…뜨거운 情 담은 패키지로 '국민 과자' 등극 지난 1974년 4월 탄생한 초코파이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과 2위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업주 부담 비용' 이슈에 대해 날 세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사가 배달 앱들이 무료배달 서비스 비용을 업주에게 전가한다는 이유로 매장용 가격과 배달용 메뉴 가격에 차등을 두기 시작하자 쿠팡이츠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 배민만의 문제라고 언급했는데, 배민이 이를 즉각 반박한 것. ◇쿠팡이츠 "업체 이중 가격제 도입, 우리 탓 아냐" 타사 저격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전날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서비스 비용을 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사에서 매장용보다 배달용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배달업체가 비판을 받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 이 업체는 "특정 배달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마치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우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혜택은 고객배달비 전액을 쿠팡이츠가 부담하고 업주에게는 어떠한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
[IE 금융]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에 대한 대출모집인 접수를 중단하고 주담대 생활안정자금 대출 심사를 강화한다. 대출 금리도 상향하기로 했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의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지만 중도금, 이주비, Tops부동산대출, 마이카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은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신규 취급 시 본부에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다음 달 4일부터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올린다. 신규 구입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0.2%포인트(p) 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에 따라 0.1~0.45%p 인상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주택 보유자 및 신규 분양(미등기) 주택 임차인에 대해 전세대출 취급을 제한. 다만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유 주택이 투기·투기과열지구 3억 원 초과 아파트가 아닌 1주택 소유자 중 실수요자와 신규 분양(미등기) 주택 임차인 중 실수요자에
[IE 금융] 신한카드가 다음 달부터 일부 해외 국가에서 여행 특화 상품 'SOL트래블 체크·신용카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한도를 기존 월 5만 달러에서 1만 달러로 축소. ◇신한카드, 홍콩·마카오·필리핀 ATM 한도 축소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공지사항을 통해 홍콩·마카오·필리핀 국가에 한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선다고 알림. 이후 오는 11월부터 해외 전 국가의 해외 ATM 출금 한도도 동일하게 월 1만 달러로 낮출 예정. 다만 일반 가맹점에서의 이용 한도는 기존과 동일.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외화 반출 한도가 1만 달러인 부분을 준용하기 위해서"라며 "카드 분실을 비롯한 인출 관련 우려가 있어 고객 보호 차원에서 조정했다"고 설명. 외국환거래법을 보면 1만 달러를 초과해 외화와 같은 지급 수단을 갖고 반출입할 경우 세관장에 신고하도록 규정. 반출 한도와 별도로 해외 출금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신한카드는 고객 보호에 초점을 맞춘 것. ◇신한 쏠트래블 카드는 어떤 상품?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이 상품을 출시. 이 카드는 42종 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뿐 아니라 해외 결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현금자동입출금기(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인수 이슈가 이달 안에 정리될 것으로 예측.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G손보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이날. 수의계약은 경매나 입찰과 같은 경쟁계약이 아닌 적당한 대상을 임의로 선택해 계약을 맺는 방식. MG손보 매각을 돕는 예금보험공사는 메리츠화재와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 등 3차 공고 재입찰에 참여했던 세 곳에도 관련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 MG손보는 현재까지 네 번째 매각까지 실패한 상황. 이처럼 번번이 매각에 실패한 원인에는 자금 부담과 법률적 리스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 다만 법률적 부담은 거의 사라진 상태.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은 MG손보 대주주인 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측 항소를 기각. 금융위는 2022년 MG손보를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는데, 이에 JC파트너스가 부실기관 지정 취소소송을 제기하며 소송이 불거짐. 현재
[IE 금융] 케이뱅크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며 개인사업자 시장에 집중한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 지난달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후순위 대출로 확장한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소상공인과 같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0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기존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케이뱅크는 이 상품을 출시 후 그동안 상품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선순위 대출만 가능하게끔 했다.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이 없고 임대차 계약이 없는 담보물에 대해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이번 후순위 대출 확대로 같은 담보물이 타 금융기관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더라도 사업을 위한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케이뱅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빠르면 이틀 내에 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후순위 대출로는 은행권 가운데 최저 수준인 최저 금리(23일 기준) 연 4% 초반대로 제공한다. 케이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