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이제부터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체 유료 부가상품 가입 내역을 조회한 뒤 원하지 않는 상품이 있을 경우 간편하게 해지 가능.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이용 확산에 따라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을 모바일 채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가 강화. 현재 카드사는 부수업무로 카드 회원에게 여러 유료 부가상품을 판매 중인데, 최근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함에도 일부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안내가 여전히 기존 방식(PC, 홈페이지, 서면)에 머물러 있다는 불편함이 제기. 일례로 카드사들의 불완전판매로 지난 2016년 가입 중단된 '채무면제·유예상품(DCDS)'에서 지난해에만 900억 원가량의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7개 전업카드사의 DCDS 수입수수료는 899억 원. 2016년 판매가 중단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기준 96만 명이 가입했기 때문. DCDS는 신용카드 회원으로부터 카드이용금액의 0.35% 수준의 수수료를 받고 회원이 사망, 입원 등 특정 사고 발생 시 카드이용금액 중 미결제금액(채무)을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상품. 당시 금감원은 가입자들이 가입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
[IE 산업] 이랜드리테일이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1년 중 '최대 혜택'을 내건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 5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2개 지점에서 진행하는 연중 가장 큰 고객 감사 축제다. 1차 감사제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2차 감사제는 같은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데, 이랜드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46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00여 개 특가 상품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영캐주얼 브랜드인 플라스틱아일랜드와 클라비스는 패딩 점퍼를 5만9000원대에 준비했으며 국내 대표 제화 브랜드인 엘칸토는 겨울 필수템인 방한 앵클 부츠를 7만9000원대. 이 외에도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연합한 단독 특가전 시행한다. 또 론칭 1주년을 맞은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은 FW시즌 아우터로 올해 신규 출시한 '에어패턴' 경량 다운 베스트 2만9900원, 기모 스웻 팬츠 1만9900원에 선보이며, 직소싱 및 직운영을 통한 SPA 반값 가격에서 추가 가격 혜택을 선사한다. 여성 SPA브랜드 미쏘(
[IE 산업] 위니아가 롯데하이마트와 김장철 성수기를 맞이해 김치냉장고 '딤채' 판매 총력전을 시작했다. 5일 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 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30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최근 큰 인기를 얻은 흑백요리사를 주제로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위니아 딤채의 묵은지 저숙성모드를 '백수저', 삼성과 LG의 맞춤숙성모드를 '흑수저'라는 콘셉트를 맞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딤채 스탠드형 418L(모델명 WDT42JRPIMP)와 뚜껑형 220L(모델명 GDL22KGSTE)를 특가에 구입 할 수 있다. 또 오는 11일까지 딤채 스텐드형 467L 구입(모델 GDQ48JPLISS)과 함께 믹서기를 동시에 살 할 경우 해당 제품을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 전문점인 위니아딤채스테이에서도 같은 기간 딤채 스텐드형 551L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위니아 155L 냉동고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중소형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한편, 딤채 스탠드형 모델은 딤채 고메팬트리가 탑재됐다. 이는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자재를 간편 보관
[IE 금융] 약 4년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둘러싸고 부딪혔던 여야가 결국 폐지에 뜻을 모았다.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금투세는 정부와 여당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폐지를 줄곧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입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금투세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환매 및 양도할 때 발생하는 소득을 금융투자소득으로 함께 과세하는 제도다. 연간 기준으로 수익이 5000만 원을 초과하면 양도차익에 최대 20%를 과세해야 한다. 만약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25% 세율을 적용한다. 금투세는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2022년 대통령선거 전 여야 합의로 오는 2025년으로 늦춰졌는데,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정부와 여당은 금투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며 제동을 걸었다. 금투세 폐지 시 자산가들이 증시에서 이탈, 이로 파생된 주가 하락 탓에 일반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게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상생의 자본시장을 위
[IE 금융] 계좌로 송금하면서 계좌번호 입력 실수가 가장 많았던 사례는 숫자 8 대신 키패트 상 인접한 숫자인 0을 누르는 경우였다. 4일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 9월 말까지 총 1만1676건의 착오송금이 제자리를 되찾았다. 이 착오금액의 총금액은 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보는 "9월 말까지 총 4만2647건(837억 원)의 반환지원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를 심사해 1만7375건(254억 원)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계약체결)한 후 지원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착오송금 신청부터 회수까지 반환지원 절차에 소요된 기간은 평균 41.5일이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신청내역 가운데 반환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례는 총 2만1621건(489억 원)이었는데, 대부분 반환 지원 비대상(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해로 인한 송금, 개인 간 분쟁 등)에 해당하는 송금건이었다. 예보가 입력 실수가 많은 유형과 원인을 사례 분석한 결과, 계좌번호 한 자리를 잘못 눌러 송금한 8659건이었다. 이 경우 숫자 8을 키패드 상 가까운 위치인 0으로 잘못 누른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 8
[IE 산업] 1차 판매에서 10분 만에 매진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 4일 열린 삼성닷컴 2차 판매에서는 5분 만에 동났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Z 폴드 SE를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이통 3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닷컴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약 5분 만에 물량이 품절됐다. 같은 날 판매하는 이통 3사는 오전 11시 기준 아직 잔여 물량이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삼성닷컴에서 이뤄진 1차 판매 당시에는 개시 10분 만에 완판됐다. 당시 이통 3사 온라인몰에서는 물량이 들어오지 않아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갤럭시Z 폴드 SE는 두께는 10.6mm, 무게는 236g으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또 갤럭시 Z 시리즈 최초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했으며 16GB 메모리를 넣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롯데웰푸드(前 롯데제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게재. 4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빌딩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공개.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타임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움.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초콜릿 부문에서 빼빼로는 점유율 16.4%로 1위를 차지.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데이가 과거 한국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돼 현재까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라는 것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홍보. 빼빼로데이는 지난 1996년 부산 여중생들로부터 시작됐다고 추측. 여중생들이 '빼빼로처럼 빼빼하게(날씬하다는 말의 사투리)하게 되길 바란다'며 서로에게 빼빼로를 선물로 주고받았다는 것. 그러나 빼빼로의 제조사인 롯데제과가 제품 홍보를 위해 만들었다는 의견도 분분. 광고 영상에서는
[IE 금융] KB국민·하나·신한·우리카드 등 금융지주 카드 계열사 네 곳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 연말에 만료되는 만큼 이들의 연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체로 무난한 성적을 거둬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카드업계 장수 CEO 반열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통 카드사 CEO는 첫 2년 임기에 연임 1년이 관행이다. 현재 취임 3년 차인 이창권 사장은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끝나는데, 업계에서는 추가 연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은 우선 꾸준히 증가한 KB국민카드의 실적을 언급한다. 이 카드사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04억 원으로 전년 2724억 원 대비 36% 증가했다. 이 같은 성적 덕분에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또 '100만' 기록을 세운 카드 상품도 연임 가능성을 높였다. KB국민카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쿠팡 와우 카드'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에 발급 100만 장을 돌파한 것. 쿠팡와우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캐시로 적립
[IE 산업]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8.9% 올린다. 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1만7450원에서 1만911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kg 제품은 2만3700원에서 2만5950원으로 뛴다. 또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7260원에서 1만8900원, 맥심 티오피 275ml 제품은 1290원에서 1400원, 맥스웰하우스 500ml 제품은 1450원에서 1560원으로 오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 및 설탕,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커피 원두 및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2년 12월 맥심과 카누와 같은 제품 출고가를 평균 9.8% 인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이 올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원두 생산량이 급감. 이에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
[IE 산업]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가 1일 국내 출시.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며 출고가는 94만6000원.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가능. 우선 갤럭시 S24 FE 카메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여러 환경에서 안정된 화질 제공. 향상된 'ISP(Image Signal Processing)'도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인물 사진 촬영 가능. 전작인 '갤럭시 S23 FE'보다 두 배 빨라진 '엑시노스 2400e' AP(Application Processor) 칩셋과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는 고사양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원. 또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능은 게임 속 실감나는 그래픽 환경 제공. 디스플레이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배터리는 4700mAh.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