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Info] 최근 '1964 백미당'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다시 한 번 이슈가 됐는데 다들 봤나? 1964라는 숫자를 넣은 것만으로도 백미당이 마치 1964년부터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전통 있는 브랜드라는 느낌이 풀풀 나지? 참고로 백미당은 백 가지 맛을 내는 곳이라는 뜻. 그런데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2014년 오픈한 디저트 카페고 1964년은 남양유업의 설립연도야. 그렇다면 왜 남양유업은 꽤 오랜 업력의 자사 기업명 대신 창립연도만을 표기했을까? 남양유업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백미당은 론칭 당시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우기 위한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1964라는 숫자를 사용했다고 해. 남양유업의 이름을 앞세우지 않은 건 백미당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평가받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대. 그런데 업계는 물론 커뮤니티에서는 남양유업의 이러한 마케팅이 2013년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한 '밀어내기식 영업' 등의갑질 이슈와 맞물린 훼손된 자사의 이미지가 백미당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응당한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 또 남양유업의 대표 제품인 '프렌치카페' '맛있는우유GT' 등을 홍보할 때도 제품명만을 강조
[IE 유통] 최근 월드컵 이슈와 엮여 리버풀 소속 나비 케이타가 팔 부위에 새긴 전범기 문신으로 논란을 빚는 가운데 아디다스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일본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는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전범 문양인 '하켄크로이츠'와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 29일 아디다스는 전일 인스타그램에서 '울트라부스트 팔리'에 대한 광고를 게재하면서 전범기를 연상하는 이미지를 사용했다. 광고를 본 SNS 사용자들은 '욱일기 제정신이냐' '제정신 아니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현재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범기와 유사한 디자인의 티셔츠도 판매 중이었다. 제품명은 '아카이브 스웨트 긴팔티'로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무늬가 티셔츠 좌측 상단에서 시작해 티셔츠 앞면 전반에 그려져 있다. 흰 바탕에 붉은 색 선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전범기를 충분히 연상시키는 수준이다. 심지어 제조년월이 2016년 10월로 표기된 만큼 1년9개월가량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9일까지 이틀간 연차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28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틀 동안 연차 휴가를 냈다"며 "문 대통령이 쉬시는 동안에는 어떤 보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피로 누적으로 감기 몸살에 걸려 이번 주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알린 바 있다.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비밀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문 대통령이 이미 잡혀있는 공개 일정에 불참할 경우 침묵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응대했다.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계속 관저에 머무르면서 기력을 회복할 것으로 알려졌다.
[IE 사회]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와 횡령·배임 혐의로 28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조양호 회장은 오전 9시23분께 서울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검찰에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에 대한 물음에는 "죄송하다"고 답한 뒤 검찰청으로 향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상속세 누락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4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조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등 4남매의 조사포탈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 수사해왔다. 이들은 해외자산인 계열사 21개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신고를 하지 않아 500억원 이상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부동산 일감을 몰아주고 통행세를 챙겨 회삿돈을 빼돌린 횡령·배임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횡령·배임 규모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의심 중이다.
코스피 0.38% 내린 2342.03…코스닥 0.57% 하락한 826.69 [IE 증권]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기관의 대량 매도에 밀려 2340선까지 내줬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자 전일 대비 8.89포인트(0.38%) 내려간 234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0억 원, 749억 원가량 사들였으나 기관이 2620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832.72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4.71포인트(0.57%) 하락한 826.69로 마감하며 820선까지 떨어졌다. 개인은 414억 원 정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 원, 108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퓨쳐켐(29.71%)은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 진단 시약을 올 9월 양산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터치했으며 라이트온(29.47%)과 서진오토모티브(29.85%)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117.6원이었다.
[IE 사회] 허익범 특별 검사팀이 오늘(27일)부터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 특검팀은 허익범 특검을 비롯해 특검보 3명, 수사팀장 등 검사 13명, 파견인력 70여명으로 구성됐다. 파견인력 중 상당수 인원은 아직 미확정 상태다. 특검팀은 지난 20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검찰과 경찰로부터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했다. 이번 수사의 쟁점은 드루킹과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이 저지른 불법 댓글조작 행위와 불법 자금 관련 행위 등이다. 아울러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얼마나 개입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 특검 1차 수사 기간은 60일이며, 문재인 대통령 재가가 있으면 1차례 30일의 수사 연장이 가능하다.
[IE 사회] 검찰이 내일(28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27일 서울남부지검은 28일 오전 9시30분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세 가지 혐의로 조 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알렸다. 검찰은 지난 4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조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등 4남매의 조사포탈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 수사해왔다. 이들은 해외자산인 계열사 21개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신고를 하지 않아 500억원 이상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부동산 일감을 몰아주고 통행세를 챙겨 회삿돈을 빼돌린 횡령·배임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횡령·배임 규모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의심 중이다.
[IE 사회]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시설점검단이 27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상봉 상봉행사 준비를 위해 방북한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시설점검단은 강원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해 출경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열려 일부 시설에 대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점검단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온정각 ▲발전소 등 상봉행사 관련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선 25일 우리측은 북측에 점검단 명단과 방북 일정을 전달해 이날 오전 8시30분 동의 의사를 전달했다.
코스피 0.30% 내린 2350.92…코스닥 0.55% 하락한 831.40 [IE 증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에 밀려 이틀 만에 하락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2320선까지 하락하는 듯 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줄여 전일 대비 6.96포인트(0.30%) 내려간 2350.9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3483억원가량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3억 원, 2171억 원가량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0포인트(0.55%) 하락한 831.40로 마감하며 830선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 원, 214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팔자'를 외쳤고 개인은 742억 원 정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내린 1114.8원이었다.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일자리 수석에는 정태호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경제수석에는 윤종원 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가 임명됐다.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함으로써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교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정태호 신임 일자리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능력이 검증된 정책통"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출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간 중심 경제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을 힘있게 실행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임 시민사회수석과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홍장표 경제수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대통령
[IE 경제] 한국소비자원이 대진침대 매트리스, 일명 '라돈침대' 관련 집단분쟁조정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알렸다. 지난 25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2항에 따라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이 매트리스 구입대금 환급 등을 요구한 사건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했다. 지난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가 생산한 매트리스 총 27종에서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능물질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대진침대에 매트리스 수거조치를 명령한 바 있다. 이에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 2996명은 대진침대를 상대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메뉴에서 매트리스 모델명, 사진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조정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분쟁조정위원회는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해 오는 9월 내 위원회를 열어 조정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IE 경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고용지표 부진 및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1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소비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105.5였다. 이는 지난해 4월 100.8 이후 최저치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가계수입전망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이를 제외한 5개 지수가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각각 5포인트, 생활형편전망은 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을 제외한 4개 지수가 100을 넘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4개 지수가 100 이상이었다. 한은 측은 "이번달 발표된 취업자 수 증가폭이 상당히 적었고 잠잠해졌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커져 소비자심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것
[IE 국제] 미국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슨이 유럽연합(EU)의 관세 보복 조치를 피하기 위해 일부 생산 기지를 해외로 이전한다고 밝히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EU는 트럼프 행정부가 EU산 철강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자 28억 유로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보복 관세 리스트에 포함된 할리 데이비슨은 이를 회피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간 EU 수출 시 6%의 관세를 부담했으나 이번 조치로 관세가 31%로 급증했다는 것이 할리 데이비슨의 입장이다. 오토바이 한 대를 EU에 수출하면 2200달러가 추가로 들어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기업들 중 할리 데이비슨이 가장 먼저 백기 투항했다는 데 놀랐다"며 "세금은 그저 할리의 변명일 뿐, 인내심을 가지라"고 비난했다.
[IE 사회]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창립 운영멤버 4명 중 1명이 사이트 폐쇄 2년 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소라넷 운영진 중 한 명인 송모씨를 아동음란물 및 음란물 유포혐의로 구속했다. 송 씨는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리자 지난 18일 자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남편, 홍모씨 부부와 함께 지난 외국 서버를 통해 17년 동안 소라넷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회원들 간 집단 성관계 영상 등 불법 음란물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성매매 업소 광고를 게재해 약 수백 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송 씨는 이에 대해 "사이트만 열었을 뿐 직접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유통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송 씨가 소라넷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른 운영진 3명에 대해서는 현재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놓은 상태며 이후 강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