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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外人 대신 떠나간 기관' 코스피, 2340선까지 내줘

코스피 0.38% 내린 2342.03…코스닥 0.57% 하락한 826.69

[IE 증권]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기관의 대량 매도에 밀려 2340선까지 내줬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자 전일 대비 8.89포인트(0.38%) 내려간 234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0억 원, 749억 원가량 사들였으나 기관이 2620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832.72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4.71포인트(0.57%) 하락한 826.69로 마감하며 820선까지 떨어졌다. 개인은 414억 원 정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 원, 108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퓨쳐켐(29.71%)은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 진단 시약을 올 9월 양산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터치했으며 라이트온(29.47%)과 서진오토모티브(29.85%)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117.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