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앞으로 보험사들이 지급한 포인트로 소비자들이 보험료를 납부, 운동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런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다음 달 19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보험산업 혁신 로드맵'에 따라 상반기 중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를 법제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금융위는 보험사가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선불전자지급업무를 겸영 업무로 허용했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소비자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자체 포인트를 지급하고 소비자는 운동용품 구매나 보험료 납부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보험업 인허가 관련 심사 지연을 방지하고 신청인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허가 심사중단제도도 개선한다. 추후에는 중대성·명백성을 비롯한 기본원칙에 따라 중단요건을 세분화·구체화한 뒤 6개월마다 심사재개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손해사정 업무 공정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손해사정협회가 표준 업무기준을 마련, 손해사정업자에 권고하도록 했다. 특히 100인 이상의 인력을 갖춘 대형 손해사정업자는 ▲업무처리 절차 ▲이해상충방지 ▲소비자보호 장치 등 세부 업무기준·요건을 갖춰야 한다. 보험금 청구
[IE 금융]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두 차례나 생산 중단 공시를 했던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이 하반기 수주 공시로 업무 재개 소식을 알렸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뺀 계약금액은 589억6500만 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 5726억7400만 원의 10.30% 규모다. 수주일은 7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3월15일부터 2029년 6월1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280원(4.96%) 오른 593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 및 고객사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조업 일정 조정을 근거 삼아 지난 4월28일부터 5월9일, 7월1일부터 7월6일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생산을 중단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기타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하반기 세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유럽 태양광(photovoltaic·PV)업체의 신규 법인인 앙코르 그룹 유한책임회사(EnCORE Group LLC)와 태양전지 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470억9300만 원가량(3427만3780유로로 계약 시작일 기준 환율 1374.03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185억4600만 원의 39.73% 규모다. 계약은 지난 6일 시작돼 내년 8월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오후 12시35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39%) 내려간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달 13일 올해 2분기 매출액 723억 원을 시현했다고 공시로 알렸다. 전년 동기 356억 원보다 103%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도 2억 원에서 117억 원으로 불어났다. 악재가 희석된 가운데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 덕에 작년 말부터 반도체 장비 수주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저축은행 지점 설치 규제가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된다. 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저축은행 지점 설치는 금융위 인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비대면 확산으로 지점 설치 규제 취지는 퇴색되고 저축은행의 영업활동과 고령층 이용이 제약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금융위는 저축은행 영업구역 내 지점 설치는 사전신고, 출장소 설치는 사후보고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임원의 연대 책임도 고의·중과실로 완화한다. 저축은행 임원은 직무 수행 중 저축은행 또는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예금을 비롯한 관련된 채무에 대해 저축은행과 연대책임을 지고 있다. 하지만 경과실까지 임원에게 연대책임을 지우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산업용 난방보일러, 금속탱크 및 유사 용기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한국카본(017960)이 또다시 하루 두 건의 수주 공시를 냈다. 이번에도 지난 7월과 수주 업체가 같다. 한국카본은 현대중공업과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78억7300만 원 규모(4133만286달러 정도로 공시일 매매기준율 1157.3원 적용)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4116억6500만 원의 11.63%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6일부터 오는 2024년 4월2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한국카본은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비해 100원(0.9%) 오른 1만1200원애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동종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계약금은 312억8400만 원가량이며 오는 2023년 10월15일 계약이 종료된다. 아울러 한국카본은 지난 7월20일에도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양 사 수주 건을 공시로 알렸었다. 모두 이번 공시와 동종의 계약으로 당시 현대중공업의 계약금은 785억5600만 원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
[IE 금융] 산업용 난방보일러, 금속탱크 및 유사 용기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한국카본(017960)이 자율공시를 포함해 하반기 들어 네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이 업체는 현대삼호중공업과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12억8400만 원가량(2700만1920달러 정도로 공시일 매매기준율 1157.3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4116억6500만 원의 7.6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6일부터 오는 2023년 10월1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한국카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0원(0.45%) 오른 1만11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카본은 지난 7월20일에도 현대삼호중공업과 동종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금은 608억5600만 원이었다. 이에 앞선 올해 초 2월8일에도 역시 같은 업체와 1483억6800만 원 규모로 같은 계약을 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기타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하나기술(299030)이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하나기술은 노르웨이 배터리셀 제조업체 프레이어(FREYR)와 반고체 전지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검수·포장장비 일괄 턴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시했다. 프레이어와는 최근 3년간 동종의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으며 이번 계약은 프레이어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내년 7월30일까지 계약금액 등 관련 수주 정보를 유보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0원(2.66%)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하나기술은 2차 전지 관련 장비 제작 전문업체로 지난달 30일 환경부 부속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검사 장비를 납품한다고 알린 바 있다. 환경부는 같은 달 26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응해 경기 시흥시부터 충남 홍성군, 전북 정읍시, 대구 달서구까지 전국 4개 권역에 센터를 짓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21일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정부의 폐배터리 관련 정책에 따른 하나기술의 수혜를 전망하는 동시에 국내 2개 업체와의
[IE 금융]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공급·제어 장치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원인피앤이(131390)가 하반기 첫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이 업체는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의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와 2차 전지 충방전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22억4000만 원가량(2780만 달러로 공시일 원·달러 기준율 1159.7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276억9100만 원(2020년 매출액 기준)의 25.25% 수준이다. 빈패스트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공시일인 3일부터 내년 4월16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원익피앤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400원(4.28%)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피앤이솔루션을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올해 3월 박동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 원익홀딩스는 전기차 종합 솔루션업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 27일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중에서도 원익피앤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해외에서 인정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로 해외 판매 경험이 있는 극소수의 기업 중 한 곳
[IE 금융] 코스닥시장에서 거래 정지 중인 금속 절삭기계 제조업체 한국정밀기계(101680)가 하반기 들어 두 번째 수주 공시를 하며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정밀기계는 장비판매 및 무역업을 영위하는 코마테크와 기어 절삭용 기계인 CNC GEAR HOBBING MACHINE HGH-12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6억1000만 원(225만 달러로 공시일 기준 환율 1159.70원 적용) 정도로 최근 매출액 171억6800만 원(2020년도 기준)의 15.20%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이 없는 코마테크와의 이번 계약은 공시일인 3일부터 내년 10월12일까지다. 한편 한국정밀기계는 지난 2월5일 공시를 통해 내부 결산시점에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고 알렸다. 이런 이유로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심사 대상 여부를 확정하고자 업체의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작년 131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한국정밀기계의 직전 3년간 영업 실적은 ▲2016년 138억 ▲2017년 149억 ▲2018년 14억 원 적자였다. 아울러 지난 5월4
[IE 금융]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아이(137940)가 올해 첫 수주 공시를 했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샨샨그룹(Shanshan) 자회사인 샨진 광전자 광저우(Shanjin Optoelectronics (Guangzhou) Co.,LTD.)와 광저우 전공사 3, 4호기 자동검사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9억300만 원가량(679만6942달러로 수주일 원·달러 환율 1162.8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347억9300만 원의 22.71% 수준이다. 계약 업체는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업체로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한 적이 없으며 계약 기간은 수주일인 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90원(6.38%)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넥스트아이의 최대주주 및 주요 경영진은 중국계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부친 이 모 씨와 관련이 있다는 소식이 퍼지며 이준석 테마주가 됐다. 단지 이 대표의 부친이 지난 2019년까지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는 게 넥스트아이가 테마주로 엮인 이유의 전부다. /이슈
[IE 금융]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올해 첫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와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억66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재무제표 기준) 22억9000만 원을 웃도는 120.79%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의 계약을 맺은 적이 없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의 이번 계약은 수주일은 31일부터 내년 8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50원(0.56%) 오른 2만69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 업체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국내 업체들에 샘플 납품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올 2분기 무렵부터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일회용 세포배양장비와 배양백 모두 국산화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여건을 갖춘 업체라는 평가에 투자자들이 주목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신도기연(290520)이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이번에도 상반기와 같은 업체다. 신도기연은 중국 패널업체인 심천 CSOT의 자회사 우한 CSOT(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Ltd.)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8억5200만 원(1268만5000달러, 공시일 최초 매매기준율 1170.8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15억7200만 원의 35.7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0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다. 신도기연은 상반기인 지난 1월5일에도 이 업체와 같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금은 85억2100만 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후 3시15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650원(4.22%) 오른 1만60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엠플러스(259630)가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엠플러스는 영업비밀을 요청한 상대와 2차 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94억2100만 원(2억1840만 위안으로 공시일 현재 하나은행 최초 고시환율 180.50원 기준)으로 최근 매출액(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585억4100만 원의 24.87% 규모다. 계약상대방은 2차 전지 제조업체로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이 있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0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며 유보기간도 이때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엠플러스는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0원(2.53%)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엠플러스는 이달 12일 한국 지멘스와 배터리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데 이어 18일 미국 조지아 주에 미국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정책의 한 방편으로 버스를 비롯한 미국 내 공공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 방침을 밝혀 배터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초보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공시시스템(DART, 다트)이 새 단장했다. 또 공시정보 58종도 추가 개방했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다트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공시정보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항목별 표시 순서를 이용자가 변경할 수 있도록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한다. 공시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원하는 공시서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검색기능도 새로 만들었다. 이에 공시통합검색을 통해 키워드 검색 시 회사명, 보고서명, 본문내용, 목차에 대한 각각의 검색 결과가 한 화면에 표시돼 원하는 정보를 단계적으로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기공시, 사업보고서을 비롯한 공시용어가 생소한 이용자도 상장사의 사업 개요, 재무제표를 포함한 중요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사업보고서 내 주요 항목 기반의 검색 기능도 운영한다. 이용자가 자주 검색하는 조건이나 회사명 및 보고서를 저장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근 검색어, My공시 기능도 새로 생겼다. 신규 모바일 앱도 다음 달 10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만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 홈페이지도 같이 운
[IE 금융] 총 28개 업체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자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금융당국이 등록하지 못한 P2P업체의 폐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등록을 마치지 못한 약 70%의 업체는 당장 신규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모우다, 투게더앱스, 펀다 등 21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온투법)상 등록요건을 구비하고 온라인연계금융업자로 등록했다. 앞서 등록 완료한 랜딧을 비롯한 7개사를 포함해 총 28개사가 정식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온투법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는 자기자본 요건, 인력, 임원, 대주주, 신청인 등과 관련 등 등록요건을 갖추고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금융위는 법 시행 1년간 등록유예기간을 유보했는데, 그 결과 40곳의 P2P 업체가 등록 신청했다. 등록 절차를 완료한 28곳 이외에 12곳은 등록요건 보완과 같은 이유로 심사 진행 중이다. 12곳은 등록 시까지 신규 영업이 중단되지만, 기존 투자자의 자금회수, 상환 등 이용자 보호 업무는 지속한다. 금융위는 P2P업체 폐업에 대비해 이용자 보호 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P2P업체가 폐업할 경우 잔존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