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창립 운영멤버 4명 중 1명이 사이트 폐쇄 2년 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소라넷 운영진 중 한 명인 송모씨를 아동음란물 및 음란물 유포혐의로 구속했다. 송 씨는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리자 지난 18일 자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남편, 홍모씨 부부와 함께 지난 외국 서버를 통해 17년 동안 소라넷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회원들 간 집단 성관계 영상 등 불법 음란물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성매매 업소 광고를 게재해 약 수백 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송 씨는 이에 대해 "사이트만 열었을 뿐 직접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유통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송 씨가 소라넷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른 운영진 3명에 대해서는 현재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놓은 상태며 이후 강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IE 사회] 26일 전국에 본격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8시부터 서울과 인근지역(인천, 안산, 화성, 군포, 광명, 의왕, 오산, 안양, 수원, 의정부,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 경기서해안과 충남(당진, 서산, 태안), 충남서해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내일(27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부지방 80~150mm ▲호남·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중부지방 120mm 이상 ▲강원·영동 10~50mm 등이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북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집 주변 배수구나 노후시설을 점검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남하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은 아침 들어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IE 사회]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10분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A330 날개가 35번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한항공 B777-200기의 꼬리 부분에 접촉해 두 여객기의 꼬리와 날개 부분이 파손됐다. 두 항공기 모두 승객은 탑승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김포발 오사카행(KE2725편)과 아시아나항공 김포발 북경행(OZ3355편)의 출발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0.03% 오른 2357.88…코스닥 0.69% 상승한 836.00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323.08로 하락 출발해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다 장 후반 상승세를 되찾아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3%) 올라간 2357.8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1122억원가량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 원, 1011억 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총 642개 상승 종목 중 평화산업(30.00%)이 정부의 수소차 관련 투자 소식에 상한가를 터치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보다 5.73포인트(0.69%) 상승한 836.00로 마감했다. 개인은 97억 원가량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 원, 14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사자'를 외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디딤(29.96%), 루미마이크로(29.83%), 테라셈(29.78%)가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9.8원 오른
[IE 경제]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를 막기 위해 지난 2014년 '사익편취 규제'를 도입했지만 최근 이들의 내부거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익편취는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기업에 대해 대기업집단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줌으로써 총수일가 주주가 부당하게 이익을 가져가는 행위다. 25일 공정위가 발표한 비(非)규제 대기업 계열사의 내부 거래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사익편취 규제는 도입 당시 일시적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줄어들었다가 이듬해부터 다시 증가했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적용되는 대기업은 대기업집단 계열사 중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비상장사는 20%)일 경우다.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대상은 203곳 대기업 계열사였는데, 계열사 간 내부 거래 규모는 14조원, 내부 거래 비중은 평균 총 거래액의 14.1%였다. 지난 2013년 내부거래 비중은 15.7%에서 제도가 도입된 2014년 11.4%로 급격히 줄었으나, 작년에는 14.1%로 늘어났다. 내부거래 규모도 2013년 12조4000억원에서 2014년 7조9000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급등했다. 이에 공정위는 현행 사익편취 규제
[IE Info] 오늘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8주년 되는 해다. 지난 1950년 발생한 이 전쟁은 근현대사 중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꼽히며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이슈에디코에서는 독자들이 알 법한, 또는 모를 법한 6.25 전쟁 관련 얽히고 섥힌 정보를 'A TO Z'로 모아봤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천길이나 되는 둑방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문제에 조금의 빈틈도 용인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취약부분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겠습니다." 25일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는 금융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으로 손꼽히는 높은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응해 가계채 증가속도 관리, 대출구조 개선 등 금융위험 완화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이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율 둔화, 고정금리 등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대두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낮아진 증가율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신용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으로의 풍선효과 발생 우려,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 상환능력 약화 등 부문별 취약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IE 스포츠]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오늘도 출루하며 연속 경기 출루기록을 37로 늘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호세 베리오스의 초구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곧장 맞춰버렸다. 이후 추신수는 1볼넷을 추가했다. 경기는 미네소타의 2-0 승리.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에서 추신수의 기록은 연속 경기 출루 최다이자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으로는 2008년 이안 킨슬러의 54경기 이후 최다 레코드다. 단일 시즌 기록으로는 텍사스 구단 역사상 마이클 영(2005), 윌 클락(1994)과 함께 공동 5위. 구단 최다 기록은 1993년 훌리오 프랑코의 46경기.
[IE 스포츠] 영국이 파나마를 대파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도 폴란드를 꺾고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세네갈과 비겼지만 16강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24일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영국은 파나마를 맞아 전반 8분부터 골 폭죽을 터뜨렸다. 스톤스의 선제골에 더해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추가골, 제시 린가드와 스톤스가 연속골이 연달아 나온 이후 케인의 페널티킥이 뒤따랐다. 영국은 전반에만 5골을 내리 쏟았다. 후반에는 로프터스 치크의 슛이 케인에 뒤꿈치에 맞고 파나마 골대 안으로 들어가 의도치 않은 해트트릭 기록까지 썼다. 이 골로 케인은 득점 선두에 올랐다. 파나마는 비록 대패했지만 발로이가 월드컵 본선 첫 골을 넣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진 경기. 25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테린부르크 아레나의 H조 2차전에서는 일본과 세네갈의 경기가 전개됐다. 경기 초반 일본을 강하게 압박한 세네갈은 전반 11분 마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34분 일본의 이누이 다카시의 동점골이 나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6분에 다시 세네갈의 득점이 먼저 있
[IE 사회] 국가보훈처는 25일 오전 10시 잠실체육관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만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6.25 전쟁 제68주년 중앙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6.25 참전유공자와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및 각계대표, 시민, 장병 등 약 5000명이 참석한다. 기념공연 1막 '군번 없는 군인'에서는 조국의 위기에서 군인 신분이 아님에도 전장에 뛰어든 여군 의용대, 학도병과 같은 숨은 영웅을 그려낸다. 기념공연 2막 '우리 할아버지'에서는 간호장교로 임관한 박지은 중위가 출연해 6.25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희망의 대합창에서는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완이 구리시 소년소녀합창단과 국군 성악병들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노래 '터'를 부른다. 이 외에도 전국 218개 지역에서도 지자체 또는 6.25 참전유공자회 주관으로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