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 오른 2285.80…코스닥 0.08% 하락한 808.28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해 2280선을 넘어섰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잠시 하락하는 듯 했으나 기관 투자자들이 '사자'를 외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전일 대비 12.93포인트(0.57%) 올라간 228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6억 원, 591억 원가량 팔아치웠고 기관은 1221억 원 정도 사들였다. 총 331개 상승 종목 가운데 샘표(29.97%), 삼화전자(29.90%), 동원수산(29.56%), 대한제당3우B(29.91%)가 상한가를 터치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타는 듯 하다 오후 늦게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0.61포인트(0.08%) 하락한 808.28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억 원, 443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이 490억 원가량 사들이며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와이오엠(-29.87%)이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고 상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
[IE 스포츠] 추신수(36)가 훌리오 프랑코의 47경기를 넘어 텍사스 연속 출루 기록을 다시 쓴 날 하나의 경사가 또 찾아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선수단 선정)된 것. 2005년에 빅리그 데뷔 이후 열네 번째 시즌에 첫 올스타에 뽑히며 2001년 박찬호(당시 LA 다저스), 2002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에 이어 세 번째로 별들의 잔치인 '메이저리그 올스타'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지만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다. 아시아 출신 야수로도 스즈키 이치로(2001~2010)와 마츠이 히데키(2003-2004)에 이어 세 번째 금자탑. 텍사스 구단도 공식 트위터에서 이 소식을 급하게 전하며 구단 내 유일한 올스타를 축하했다.
[IE 스포츠] '기록연장열차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역사책의 한 페이지를 다시 썼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천적인 마이클 풀머를 상대해 네 차례 타석에서 땅볼 3개와 뜬공 1개에 그친 추신수는 9회 2사에서 극적인 다섯 번째 타석을 맞아 3루 방향 빗맞은 내야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 경기 전까지 풀머를 상대로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하고 7타수 무안타에 그쳤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풀머가 공을 던질 때까지는 4타수 무안타였고 연속 출루 기록도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8번 구즈먼이 풀머의 뒤를 이어 마지막으로 등판한 디트로이트 우완 빅터 알칸타라에게 중전 안타를 쳤고 추신수에게 기회가 왔다. 추신수는 알칸타라의 2구째 시속 140㎞ 체인지업에 반응했고, 행운이 따른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어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최장 연속 출루 신기록을 다시 작성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0.293이 됐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원정경
0.68% 오른 2272.87…코스닥 1.87% 상승한 808.89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기관 '사자'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해 2270선을 회복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듯 하다 다시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결국 전일 대비 15.32포인트(0.68%) 올라간 2272.8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6억 원, 3820억 원가량 팔아치웠으나 기관이 4593억 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총 659개 상승 종목 가운데 동원시스템즈우(29.86%)만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급격히 오르기 시작해 전일 대비 14.84포인트(1.87%) 상승한 808.89로 마감해 800선을 탈환했다. 기관이 834억 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2억 원, 658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팔자'를 외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세미콘라이트(29.75%)가 미국 신규 사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터치했고 나노스(29.81%), 코리아에프
[IE 사회]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일주일을 넘겼다. 기존에는 주당 최대 68시간 근무제였으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를 위해 52시간 근로제로 변경해 시행하게 됐다. 특히 300명 이상 사업체는 이달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바로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이전부터 분주하게 대비책을 마련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현재 대기업 근로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이 근무제도로 저녁 있는 삶을 보장받았다는 직장인이 있는가 하면, 평소와 같은 삶을 보내고 있다는 직장인들의 하소연도 여전한 것. 이슈에디코는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를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 "주 52시간 도입 초반임에도…" 저녁 있는 삶 직장인 '한 발짝' 한 직장인이 블라인드 앱에 올린 '52시간 도입 후 근무시간·환경에 변화가 있느냐'는 투표에 188명 중 71명(37.8%)이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체크했다. GS칼텍스
[IE 스포츠]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카콜라 음료수를 마시지 않아 벌금을 물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한국시각)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비스폰서 음료 제품을 마신 크로아티아에 7만 스위스 프랑(약788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FIFA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지난 2일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 16강전 중 FIFA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음료제품을 노출했다. 이는 명백히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들이 간접적으로 자사 광고나 판촉활동을 하는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에 해당한다는 것. 앱무시 마케팅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FIFA는 월드컵 기간 음료 부문에서 코카콜라와 정식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FIFA는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니옐 수바시치(34)에게 경고를 했다. 수바시치는 16강 경기에서 10년 전에 세상을 떠난 친구인 흐르비제 세스티크의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를 유니폼 안에 입었다. 당시 승부차기에서 세 개의 슛을 막아 팀 승리를 이끈 뒤 유니폼을 벗고 이 티셔츠를 가리키며 세리머니를 했다. FIFA는 유니폼과 장비를 통한 선수들의 정치적 세리머니와 개인적인 메시지 표현
[IE 경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6일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피의사실들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이와 관련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남부구치소에서 심사결과를 기다리다 이날 오전 4시께 구치소를 나섰다. 위장계열사 의혹, 차명약국, 횡령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IE 경제]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가 됐다. 6일 금호타이어는 서울 청파로 브라운스톤서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더블스타그룹의 차이융썬 회장과 장쥔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더블스타는 주총 이후 6463억 원가량의 유상증자 대금을 완납해 신주 1억 2926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지분 45.0%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으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 지분은 23.1%로 줄었다. 또 금호타이어는 이날 산업은행 채권단이 추천한 노동법학자 최총엽 조선대 교수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민간기업에 적용된 첫 '노동이사제'라는 해석이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석해 의결권과 발언권 등을 행사하며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IE 정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의 후속 협상을 위해 5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평양으로 향했다. 북한 방문에 나선 폼페이오 장관은 6일 평양에 도착, 처음으로 북한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이후 폼페이오 장관은 박붕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인사들과 만나 후속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AFP통신은 김 위원장 면담 계획을 비롯한 폼페이오 장관 방북 일정이 사전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북에는 미국 국무부 출입 기자 6명도 동행했다.
[IE 경제] 삼성전자의 실적 신기록 갱신에 제동이 걸렸다. 6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61조 원 대비 4.92% 줄어든 58조 원이라고 공시했다. 전 분기(60조 5600억 원)와 비교했을 때는 4.23%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조 8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한 수준이지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 분기(15조 6420억 원)와 비교하면 5.37% 줄어든 수준이다. 7분기만에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금융투자업계에서 예상한 실적 전망치 평균인 15조 2704억 원에 미치지 못했으나, 전문가들은 3분기부터는 신기록 행진에 재시동을 걸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역전쟁을 비롯해 중국의 반도체굴기 등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 실적 낙관론이 의미가 있냐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