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2019년 1월 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는 한국 법인 및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특별한 변동 없이 소폭의 인사만 단행됐다. <상무 승진> ◇한국 법인 ▲경영지원부문장 신호정 ▲영업1부문장 김기태 ▲연구소 글로벌지원팀장 정호영 ▲CSR실천부문장 정재훈 ▲AGRO부문장 권혁용 ◇베트남 법인 ▲영업부문장 최경석 <상무 위촉 변경> ◇중국 법인 ▲생산부문장 이성수 ▲랑방공장장 임명준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이마트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 중단 후에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공정위원회(공정위)에 부과받은 과징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2부(부장판사 양현주)는 27일 이마트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알렸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지난 3월 이마트가 부과받은 과징금 700만 원은 취소된다. 이마트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11년 8월까지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제조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및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함유 가습기살균제를 PB(Private Brand) 방식으로 판매했다. 공정위는 올해 3월 "이마트가 판매한 가습기살균제 제품 라벨에 흡입 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정보나 흡입할 경우 위험성에 대한 경고 등은 누락한 채 삼림욕 효과, 아로마 테라피 효과 등 표현을 통해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강조했다"며 과징금 7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이마트는 2011년 8월 판매를 중단한 이후에도 이와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공정위는 "제품 판매 중지 이후에도 2015년 4월까지 제품을 사용하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
[IE 산업]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인근에 총 98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생긴다 서울시는 이달 26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 구의동 593-11번지(916.2㎡)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용도지역변경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으로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역세권 청년주택은 광진구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라며 "앞으로 도심 주택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라매공원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등은 보류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직원들의 비위 의혹 관련한 감찰 결과를 브리핑한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27일 수사관 김태우 씨와 같이 청와대에서 복귀한 감찰반원들에 대한 비위 사건 감찰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서 검찰은 청와대에서 통보한 비위 의혹 범위 안에서 파악한 사실 관계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 씨의 수사 개입·승진 시도·청와대 보안규정 위반 의혹, 특감반원들의 골프향응 의혹 등이다. 앞서 검찰은 김 씨가 감찰반을 근무했을 지난해 11월 사업가 최모씨의 뇌물 혐의 수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는 '수사 개입 의혹'을 감찰했다. 이에 대해김씨는 부적절한 정보 조회 등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김 씨가 담당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담당관으로 승진 전보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특감반원들이 사업가들과 부적절한 골프를 쳤다는 의혹도 조사했다. 과거 업무 내용 일부를 폭로한 김 씨가 청와대 보안규정을 위반했는 지 여부도 마찬가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임금, 단체협약 협상이 27일 오전 끝났다. 이로써 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측은 전날 오후 3시부터 교섭을 시작해 이날 오전 6시 50분 협상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 10월16일 임단협을 시작한 지 약 두 달만이다. 양측은 ▲임금 7.1%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노동시간 주당 41.45시간→37.5시간으로 단축 ▲안전 인력 충원 등을 논의했다. 계속 논의에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지난달 28일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이달 10∼13일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다만 양측이 마지막 교섭에서 임금 2.6%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방안 정부에 공동 건의 등에 합의하며 파업은 없던 일이 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내년부터 유흥·단란주점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금액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카드회사가 원천징수해 국세청에 납부하는 부가가치세 대리납부제도가 이뤄진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유흥·단란주점업을 영위하는 간이과세자를 제외한 사업자에 대해 신용카드사를 통한 부가가치세 대리납부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유흥·단란주점업에서 소비자가 신용카드(직불·선불카드 포함)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사는 신용카드 결제금액의 110분의 4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천징수해 사업자 대신 납부하게 된다. 가령 소비자가 단란주점에서 100만 원 어치의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해 부가가치세 10%를 더해 업소에 신용카드로 110만원을 결제하면, 카드사는 4만 원을 원천징수해 세무서에 부가가치세로 납부한 뒤 업소에 4만 원을 차감한 106만 원을 단란주점에 지급한다. 카드사는 유흥·단란주점에서 카드 매출액(봉사료 제외)의 4%를 미리 떼 매 분기가 끝나는 달의 다음 달 25일까지 국세청에 납부하면 된다. 이 제도를 통해 카드사는 대리납부금액의 1%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유흥·단란주점에서
[IE 금융]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26일 출근길에서 "발표 전날 임원 인사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논의했는데 인사시기도 그렇고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신한은행장 진옥동 후보자를 포함한 계열사 일곱 곳의 CEO를 교체했다. 이 같은 깜짝 인사 발표에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이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등장했다. 이날 이번 인사와 관련해 위 행장은 "신한 5개 주요 자회사의 CEO들은 회장 후보군으로 육성되고 있다"며 "이번에 그 회장 후보군 5명 중 4명이 퇴출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은행장 취임 때 보다 전화나 메시지를 더 많이 받았는데 대부분 이해가 안 간다는 내용이었다"며 "3개월 이상 (임기가) 남았는데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얘기를 나왔고 저도 똑같은 생각"이라고 토로했다. 위 행장의 연임 실패에는 남산 3억 원 사건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위 행장은 과거 문제는 상관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위 행장은 "제 과거사위 관련 위증문제는 제가 은행장 선임될 때 지주 자경위와 은행 임추위에서 법적 검토를 충분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그 문제가 퇴출에 영향을 줬다고 이렇게
[IE 사회] 정부는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 규모를 2조8000억 원으로 확정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계속 지원한다. 26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급여가 최저임금보다 20% 이상 높지 않은 근로자 1명당 정부가 월급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 24일 기준 올해 일자리 안정자금은 예산액 대비 83%인 2조 4500억 원이 집행됐다. 정부는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 예산으로 2조 8188억 원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영세사업주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월평균보수 210만 원 이하 근로자를 고용한 30인 사업주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190만 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주에게 자금을 줬다.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근로자 소득기준도 월 19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올렸다. 비과세 대상 직종도 돌봄·미용·숙박시설 서비스 종사자까지 늘렸다. 또 정부는 지불능력이 낮은 5인 미만 사업주를 위해 근로자 1인당 2만 원을 추가해 월 1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보험료는 올해
[IE 금융] 국내 1위 소방설비 제조업체인 파라텍(033540)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6일 답변했다. 이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파빌리온PE)가 파라텍을 인수했다는 모 매체 보도와 엮인 것이다. 이 기사를 보면 파빌리온PE는 지난 24일 파라텍의 최대주주 베이스에이치디와 경영권 지분 54.5%(917만7235주)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는데 인수가는 총 750억 원으로 주당 8172원 수준이다. 특히 이번 인수합병(M&A)의 경우 통상의 구속력 없는 MOU 수준에서 벗어나 양측 의지가 강해 성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내용. 이 같은 이슈는 호재가 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라텍은 전 거래일 대비 720원(12.16%) 오른 664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파라텍은 스프링클러와 주방용 자동소화장치·소방용 밸브 등의 제조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파빌리온PE는 윤영각 전 삼정KPMG회장이 설
[IE 사회] 정부가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기사,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를 국민연금의 사업장 가입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에 특수고용직의 사업장 가입 전환을 담은 내용이 포함됐다. 특수고용자 노동자는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자신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인데,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임금 노동자로 보지 않는다. 때문에 현재는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 실업 급여를 받지 못한다. 아울러 국민연금에 가입하려면 지역가입자로 적용돼 보험료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만약 이들이 사업장 가입자가 된다면 직장인의 연금 보험료를 사업주와 반반 나눠서 내도록 하는 원칙에 따라 보험료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고용노동부는 국제노동기구와 국가인권위원회와 같은 기구 권고에 따라 이들 노동자를 노동법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일단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레미콘 기사 ▲택배 기사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출모집안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등 9개 직종을 국민연금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