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연예] 박신양과 고현정이 대산복지원의 장기적출을 두고 각기 다른 결의 카리스마를 폭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조들호2)' 17, 18회에서는 대산복지원의 장기적출 사실을 밝히려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끈질긴 추적과 적출된 동생 심장의 행방을 알게 된 이자경(고현정 분)의 광기가 안방극장을 휘몰아쳤다. 이자경은 동생 심장의 행방을 알게 되면서 국일가를 파멸시킬 플랜을 실행했다. 바로 국현일(변희봉 분)의 유언장을 강제수정시키고 국종희(장하란 분)를 이용해 국현일을 죽음으로 내몰게 만드는 것. 국현일이 없는 국일그룹이 삼남매의 탐욕으로 붕괴될 것은 시간문제. 또 이날 대산복지원의 장기적출 사실을 추적는 조들호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당시 대산복지원의 상황을 증언해줄 차관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장면은 조들호의 집념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조들호는 겨우 대화할 기회를 얻었지만 대산복지원 악행을 외면하는 차관을 향해 날카롭게 일침을 날려 사이다 같은 한 방을 안겨줬다. 결국 차관의 도움으로 얻어낸 극비문서에서는 장기적출이 사실임이 드러나 충격적인 엔딩을
[IE 정치]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5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를 위해 회동한다. 올해 국회는 2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며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과 같은 일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힌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국회가 열리지 않는 것은 부적절한 사태라는 게 문희상 의장의 인식"이라며 "국회 정상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5·18 망언 의원 징계' '손혜원 국정조사' 등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IE 금융] 하나금융그룹,SKT, 키움증권은함께 미래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한다고 19일 알렸다. 3사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혁신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로열티 서비스 GLN,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합작한 디지털뱅크 라인뱅크,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HAI)뱅킹,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쉽 플랫폼 하나멤버스, SK텔레콤과 합작한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Finnq) 등을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은 AI, 미디어, 자율주행, 양자암호 등 New ICT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CT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기존에 손님들이 겪었던 금융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손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 및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증권업계의 패러다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꾼 증권
[IE 경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생존 문제"라고 제언했다. 이 총재는 19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제조업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정보기술(IT) 융합, 글로벌 가치사슬(GVC), 리쇼어링(reshoring) 등의 용어가 더욱 자주 등장하고 있다"며 "이는 제조업과 그 주변 환경의 구조적 변화가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변화와 관련, 이 총재는 "제조업 내 업종 간,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전통적인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은 동종 기업뿐 아니라 과거 경쟁관계가 아니었던 여타 업종 또는 서비스업 영위 기업과도 새로이 경쟁하게 됐다"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그는 "(GVC가 약화된 이유는) GVC 확대 과정에서 생산기지 역할을 했던 아시아 주요국의 내수비중이 커지고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제분업 유인이 약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재는 "독일,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제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IE 금융] 현대카드가 드디어코스트코 독점 제휴카드인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2종을공개했다. 18일 현대카드 관계자는 "자사는 이날 상품 2종을 출시했다"며"일반 고객용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와 사업자 전용인 코스트코 리워드 비즈니스 현대카드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8월 말 코스트코 코리아 제휴 경쟁에서 삼성카드를 제치고 공식 제휴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4일부터 10년간 코스트코에서는 현대카드 또는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다. 선정 당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가 별도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 마케팅, 브랜딩 등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또 새로운 제휴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현대카드는 신상품 개발작업을 거쳐 제휴 시작일보다 두 달 앞선 이달 코스트코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코스트코 현대카드 리워드 상품은 기존 삼성카드의 제휴카드 혜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포인트 적립 면에서는 현대카드가 우수하다. 코스트코 리워드 삼성카드는 월 이용금액과 상관없이 코스트코
[IE 스포츠]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2019 제네시스 오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14일개막해 17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 대회 시작에 앞서 지난 13일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 수준에 맞춰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제네시스 오픈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으며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된다.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나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우 주최 측이 상금 랭킹
[IE 사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업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4일 경기도 지역을 탐방하며 민주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경기도 청소년 민주주의 현장체험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8일 알렸다. 자료집은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안내서다.워크북과 자료집으로 구성돼체험학습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자료집은 경기도의 주요 역사 현장을 ‘민주, 인권, 평화, 통일, 독립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들로 나눠‘민주누리 길’로 꾸몄다.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등 각 지역의 근현대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수록했으며 각 지역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특성을 살린 현장 답사가 가능하도록 주제를 권역별로 특화했다.자료집은 민주로드 홈페이지를 통해 3월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사업회의 지선 이사장은 “서울민주올레길, 5·18오월길, 제주4·3유적지 탐방 등 ‘올레길 체험학습’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 청소년의 민주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회는 이달중순부터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확보하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학교 교육과
[IE 연예]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정일우가 고운 모습만 보였다. 지난주 ‘미운 우리 새끼’에는 3년 만에 SBS 월화드라마 ‘해치’의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정일우가 출연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이날등장만으로 녹화장을 환하게 비춘 정일우의 ‘꽃미소’에 어머니들은 “여자들이 좋아하게 생겼다”“묘한 매력이 있다” 등 역대급 칭찬과 환대를 보냈다. 정일우는 이에 보답하듯이 어머니들에게 깜짝 선물을 드려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어머니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얼마 전 소집 해제 한 정일우를 향해 “군대에서 금방 와서 돈도 없을 텐데...” 라고 깨알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정일우의 진짜 선물은 따로 있었다. 알고 보니, 그에게는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미혼’ 누나가 있었던 것. 이 소식에 ‘미우새’ 아들을 둔 어머니들의 귀는 쫑긋해질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정일우가 “‘미우새’ 형들 중에 누나가 좋아하는 분이 있다” 고 폭탄 고백을 했다. 여기 더해‘미우새’ 아들과 누나 사이에는 특별한 연결고리까지 있음을 밝혀 녹화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를 들은 MC들도 “축의금은 양쪽으로 다 하자”“톱스타 패밀리 탄생
[IE 연예]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0.9%를 돌파하며 지상파 월화 최강자의 화려한 출발을 알린 SBS 월화드라마 ‘해치’가 오늘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이 사헌부 다모 여지, 열혈 고시생 박문수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해치’는 방송 전부터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으로 기대를 받았다. 지난 11일 첫 방송과 함께 베일을 벗은 ‘해치’는 시청자들의 기대와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첫 회부터 지상파 월화 왕좌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치’의 인기 비결을 살펴본다. #1. ‘미스터리 사건x영조 등극기’ 쫀쫀 스토리x폭풍 몰입도 ‘해치’는 ‘탄의 계시록’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에서 시작해 영조의 청년기와 등극기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믿고 보는 사극’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갓이영’으로 불리며 매 작품마다 사극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김이영 작가의 탄탄한 필력 덕분. 특히 후사가 없는 세자로 인해 혼란스러운 조선의
[IE 연예] MBC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이 황영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17일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은오열하는 윤종훈과 황영희의 모습이 부각됐다. 윤종훈-황영희는 ‘내 사랑 치유기’에서 각각 임치우의 철부지 남편 박완승 역, 33년 전 가족을 잃어버린 임치우를 거둬 친딸처럼 키운 이삼숙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임치우는 남편 박완승의 외도와 정관 수술 사실을 모두 알아채고 이별을 선언했다. 박완승은 임치우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눈물로 애원했다. 그러나 임치우는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박부한과 김이복에게도 박완승과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벼랑 끝에 몰린 박완승은 결국 장모 이삼숙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으나, 모든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이삼숙에게 싸늘한 뭇매를 맞았다. 이 가운데 ‘내 사랑 치유기’ 측이 윤종훈 집을 찾아온 황영희를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훈은 처연한 얼굴로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그의 앞에는 황영희가 서서 날 선 표정을 한 채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윤종훈을 대하는 황영희의 표정에서는 울분과 슬픔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극중 늘 장모 편에 서며 든든한 맏사위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