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이 실직, 중대 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소득 단절 기간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하는 '민생안정특약'을 국민 상생의 일환으로 당초 4월 예정에서 1월로 앞당겨 출시한다. 15일 이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건강보험 무배당'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에 민생안정특약을 부가했다. 이 특약은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 제도성 특약으로 유지된다. 특약의 주요 내용은 해당 건강보험 상품의 계약자 중 ▲실직(실업급여대상자) ▲3대 중대 질병(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 ▲출산·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이 발생한 경우 신청을 통해 보험료를 1년간 납입 유예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험 가입 후 경과 기간이 1년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며 1년간(12개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해당 기간 정상적으로 납입된 경우와 동일하게 보장된다. 신청횟수는 계약자별 보험기간 중 1회다. 단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이 납입 유예 기간만큼 연장되며 납입면제, 소멸, 보험사고 등 발생 시 납입 유예 혜택은 보험료만큼 일시납입이나 상계 처리가 되는 등 주의할 점도 있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험약관 및 안내장을 참고해야 한다. 미래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네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6%p 떨어진 3.29%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IE 경제] 지난달 전국 집값이 반 년 만에 하락 전환. 특히 부동산 경기둔화를 체감 중인 수도권은 급매물 위주 거래만 나오며 이마저도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이어지는 등 관망세가 두드러진 모습.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처 주택통계부가 15일 내놓은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전국 주택종합 가격은 0.10% 내려가며 전월 0.04% 오름세에서 이탈. 전국 집값이 내려간 것은 작년 6월 0.05% 하락 이후 6개월 만이며 수도권이 0.06%에서 –0.14%로 떨어진 데 이어 서울(0.10%→-0.07%), 지방(0.02%→-0.07%) 모두 내림세. 수도권의 경우 서울(-0.07%)보다 경기(0.10%→-0.13%), 인천(-0.24%→-0.35%) 하락 폭이 컸는데 경기는 안성·광주·동두천·화성시·일산동구, 인천은 미추홀·중·남동구의 낙폭 확대. 서울은 자치구별로 구로구(-0.26%), 노원구(-0.22%), 도봉구(-0.14%), 마포구(-0.13%), 동작구(-0.13%), 서초구(-0.13%) 등에서 강한 하락세 감지. 이런 가운데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은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오름폭이 0.12%로
[IE 금융]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달 말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금을 갖고 있는 차주들이 오는 5월까지 연체금을 전액 상환하면 연체이력이 사라진다. 이를 통해 전체 연체발생자 98%인 290만 명의 연체이력이 사라질 수 있게 된다. 또 250만 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9점 오른다. 15일 금융업권 협회·중앙회·신용정보원 및 12개 신용정보회사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같은 지원 내용을 담은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1년 9월부터 이달 말까지 연체금액이 2000만 원 이하인 개인, 개인사업자는 오는 5월 말까지 연체금 전액을 갚으면 연체이력정보가 지워진다. 2000만 원 금액 기준은 금융사 신용정보원이나 신용평가사(CB)에 연체됐다고 등록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각자 가진 연체금액을 올해 5월31일까지 전액 갚을 시 금융기관 간에 '연체했다'라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 또 대출받을 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금융권은 신용평가사 등을 통해 자신이 지원대상자 여부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후 오는 3월부터 대상자인지 여
[IE 금융]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파미셀(00569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새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파미셀은 LG화학과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8억6600만 원(521만7474달러로 12일 첫 고시환율 달러당 1316.00원 반영)으로 최근 매출액 601억8200만 원의 11.40% 수준이다. 또 계약기간은 발주서 수령일인 이달 1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파미셀은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원(0.49%) 하락한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2일 경영총괄부사장으로 윤연수 변호사가 자리했다. 법무법인 세종과 광장에서 각각 기업자문,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윤 신임 부사장은 KAIST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직을 맡아 기업관련 법률 및 지식재산권 관련 강의를 하기도 했다. 파미셀 측은 윤 부사장에게 회사 현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미래 전략 수립을 기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2월 한국IR협의회가 내놓은 파미셀 분석보고서를 보면 이 업체는 작년 초 뉴클레오시드 공장에서 발생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우리나라,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끄는 이 대회 E조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바레인과 첫 경기. 이어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만나며 세 경기 모두 우리 시각 저녁 8시30분에 시작.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모두 17차례 열린 아시안컵 중 14회 참가해 통산 전적 67전 36승 16무 15패. 2. 위니아, 매각 입찰 공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상태인 위니아가 법원 인가 전 인수합병(M&A) 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 허가에 따라 오늘 M&A 첫 공식 절차로 공개경쟁에 관한 입찰 공고.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4월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 삼아 3월 초 예비심사 실시.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이뤄지며 공개입찰 참여 기업은 내달 16일까지 입찰 관련 서류 제출 요망. 3. 남조선국방경비대 설립 1946년 오늘, 미군정이 1개 연대 병력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인 남조선국방경비대 창설. 이날은 우리 육군의 창설 기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에 따라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 가장 먼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인하한다. 1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상품별 적립금 부리이율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하는데, 금리확정형 상품의 경우 그동안 1.99%의 가산금리를 적용했다. 이번 조치로 금리확정형 상품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는 1.5%로 0.49%포인트(p) 내려가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는 감독당국의 개선 권고에 따라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한 결과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1.5%)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되도록 한 것. 한화생명은 이날부터 3일간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남지 않았어도 될 역사의 한 때. 12.12 군사반란과 5.17 내란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의 제왕적 정치 행보가 나라를 어지럽힌 군사정권의 암흑기. 4공화국 유신헌법에 의거해 1980년 8월27일 이미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했던 전두환은 일명 체육관 선거라는 오명의 대통령 선거에서 90.11%의 득표율로 1981년 2월25일부터 1988년 2월24일까지의 제5공화국 수장 자리에 다시 오르게 됩니다. 이 당시, 독재에 따른 반발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자 스크린(Screen), 스포츠(Sports), 섹스(Sex)를 내세운 '3S 정책'을 펼치며 전 국민 우민화를 노렸다는 대부분 국민의 비판이 있지만 '복지사회 건설'을 기치로 내건 경제정책은 효과를 거두고요. 대외적으로 국제 유가와 달러 가치, 금리의 하락이 지속하는 가운데 실시한 긴축정책은 물가 안정, 수출 실적 개선 등 폭발적 경제성장의 발판이 됐습니다. 이 결과 특히 대기업들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누렸으나 농축산물 수입자유화 탓에 농촌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도시와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기점이 되죠. (여담으로 이때 사회정책 기치였던 '정의사회 구현'은 전국 경찰서와 관공서, 학교에서 액자 등으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1987년 오늘, 서울 용산구 남영동 소재 경찰청 산하 대공 수사기관이던 대공분실에서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 군이 경찰 수사관 심문을 받던 중 물고문으로 기도가 막혀 사망. 이 사건 후 성공회 서울주교좌대성당에서 집회가 시작돼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 경찰이 박 군을 통해 찾으려던 박종운은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을 지냈고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 사건 축소·은폐 논란의 당시 담당 검사 박상옥, 안상수는 대법관 후보자, 창원시장 등의 이력. 2. 대아호텔 화재 1984년 1월14일 오전 8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대아호텔 4층 헬스클럽의 30세 종업원이 석유난로를 부주의하게 다뤄 화재가 나며 38명 사망, 68명 부상, 3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 발생. 화재 발생 전날인 1월 13일, 인기 연예인들 공연이 있어 젊은 층이 호텔을 많이 찾았으며 상당수가 과음으로 쉽게 일어나지 못해 인명피해 증가.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아시안컵 축구 개막 18회째로 4년마다 열려 아시아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 우리 날짜 13일부터 2월11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은 64년 만에 우승컵을 가져올 기회로 이를 통해 아시아 맹주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 우리나라는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우승했으나 당시 참가국은 4개국에 그치며 이후 4차례 준우승(1972·1980·1988·2015년)과 4차례 3위(1964·2000·2007·2011년)가 최고 성적. 2.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13~14일 개최. 13일은 사전행사 '크블랜드'가 열리는데 대형 카페로 120명의 팬을 초청해 올스타 출전 선수 24인과 함께하는 커피·포토타임과 토크쇼, 여러 게임 등 마련. 14일 본행사에서는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 인기 가수 공연,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올스타전 등 전개. 행사는 SPOTV에서 생중계하며 덩크 콘테스트 예선 등은 KBL 홈페이지,
[IE 금융] 우리나라 금융권에서도 이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 금융사 수장들이 CES에 참석해 금융과 IT의 미래를 고민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CES에 부스를 차렸다. 이곳에서 신한은행은 AI은행원, 스마트키오스크, 신한 홈뱅크 등 미래형 체험형 공간을 선보였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직원 12명과 함께 CES 부스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도 올해 CES 행사에 등장했다. 그룹 인공지능(AI)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직원들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서다. 함 회장은 지난해에도 CES를 참관한 바 있다. KB금융은 지주사 산하의 KB경영연구소와 디지털 부서 실무자를 중심으로 참관단을 구성해 CES에 참석했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도 CES를 방문해 디지털 동향을 파악했다. 특히 현대해상에서는 디지털전략본부를 이끄는 정규완 상무가 CES 현장을 찾았다. 이처럼 금융권들이 CES를 찾는 이유는 금융산업에서도 최신 IT기술이 필수로 자리했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도 계속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발효주, 기타 주류의 출고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선제적으로 내린다.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발효주, 기타 주류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앞서 출고가를 보름 먼저 인하하는 것. 1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발효주, 기타 주류에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된다. 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로 청주는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 주류 18.1% 내려간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 등 청주 출고가를 기존 대비 5.8%, 기타 주류 '별빛 청하' '로제 청하'는 4.5% 인하한다. 과실주 '설중매', '설중매 골드'와 '레몬진' 3종을 포함해 국산 와인 '마주앙'은 출고가를 5.3% 낮춘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수복 등 차례주와 선물용 주류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제도 시행 전인 17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독감 예방접종 시작 오늘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6개월~13세(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무료. 맞은 적이 없거나 1회만 맞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등이 2회 접종 대상으로 오늘부터 접종.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2일부터 접종 가능. 6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 이번 접종은 4가 백신을 활용하며 전자예진표가 도입돼 병원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사전 작성 가능. 2. 운요호 사건 1875년 9월20일(음력 8월21일), 일본 해군선 운요호가 해안 탐사를 빙자해 민간인 학살과 약탈, 방화 등 악행을 저지르며 강화도와 영종도 습격. 임진왜란 이후 조선을 재침공해 조공을 받자는 정한론이 고개를 들던 시기에 메이지 유신으로 사농공상 신분제가 철폐돼 특권을 잃게 된 사무라이들이 전쟁을 염원한 결과. 이 사건은 이듬해인 1876년 조
[IE 사회]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 영향에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추석 연휴 전력 수요가 전년보다 약 30%가량 증가했다. 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0.3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기간인 9월28~30일 기록한 54.4GW보다 29.2% 높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19일에도 전력 수요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력 수요는 88.2GW였다. 그러나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해소되더라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전력 수요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10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냉방 수요로 인해 전력 수요가 예년 대비 다소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9월 중순이 지나도록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 지난 18일 전국 기준 폭염은 5.5일(서울 6일), 열대야는 3.7일(서울 8일) 동안 이어짐.
[IE 문화] 한화생명이 도심 속 학교에 '한화생명 생태정원'을 조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2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달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학교에 녹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 생태정원에는 미선나무, 두메부추와 같은 멸종위기식물 6종,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국내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368본을 심었다. 그 결과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태정원은 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여의도중학교에서 24학급, 548명의 학생들이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생태정원을 가꾸는 '생태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씨앗심기, 식물도감 만들기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인간 활동에 의한
[IE 산업] 오뚜기가 당 함량을 30% 내리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폭염에 과일 가격 인상이 지속하자 복숭아 통조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복숭아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헬시플레저 열풍을 고려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신제품을 내놨다. 신제품 가벼운 황도·백도는 설탕을 30% 줄여 복숭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 활용했다. 특히 가벼운 백도는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해 선보인 백도 통조림이다. 또 취식 간편성을 위해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1인분 용량인 280g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 입 크기의 슬라이스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냉장 보관하면 국물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황도나 백도 통조림 국물 성분들은 물과 설탕 시럽, 비타민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탕 대신 화채나 각종 소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기 용이. 다만 내용물 자체도 당 함량이 높은데 국물까지 먹게 되면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