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김병환 위원장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자회사 유동성과 건전성을 점검, 기업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 운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 9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지주사는 대외 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이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 부문의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주어진 책무을 다하겠다"며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10조 원 규모의 증시안정 펀드,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 펀드, 증권 금융의 외화 유동성 공급 등 부문별로 준비된 시장 안정 조치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임. 이날 참석한 금융지주 회장들도 금융시장과 외환 리스크를 점검하겠다며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비상 대응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금융시
1880년 오늘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역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탄생일입니다. 1936년 2월21일 향년 55세의 길지 않은 삶을 만주국 뤼순감옥에서 마친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 조선사연구초,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역사서와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우리나라 위인전, 소설을 실으며 애면글면 살아왔죠. 1927년 항일결사단체인 의열단 김원봉 단장의 요청을 받아 기초를 잡은 조선혁명선언은 한국 아나키스트로서의 강직한 행보를 보여주는 역사적 문헌이기도 하고요. 특히 일본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으려 고개를 든 채 세수를 했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1925년 1월2일 동아일보에 기재한 '낭객의 신년만필' 중 '석가가 들어오면 조선의 석가가 되지 않고 석가의 조선이 되며, 공자가 들어오면 조선의 공자가 되지 않고 공자의 조선이 되며, 무슨 주의가 들어와도 조선의 주의가 되지 않고 주의의 조선이 되려 한다'는 구절 역시 많은 이들이 알죠. 이런 가운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의 경우 신채호 선생의 명언으로 가장 널리 알려졌으나 정작 그가 이런 얘기를 했다는 사료는 찾을 수 없습니다. 언제인지도 모를 시점에 온라인을 중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검찰 특수본, 탄핵 부결 후 김용현 심야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인물 중 하나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 새벽 1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 검찰은 형법상 내란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인 김용현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과정 및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무장 계엄군 진입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 중. 특수본은 김용현 측과 일정 조율 후 자진 출석 형태로 소환했다는 전언이 나오는 가운데 군검찰이 아닌 검찰이 수사를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야당의 역설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2. 달과 토성이 만나는 밤…다음은 50년 후 오늘 오후 5시49분 남쪽하늘에서 달과 토성이 0.3도로 근접해 5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장관 연출. 맨눈으로 보면 달과 토성이 거의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고, 망원경 관측 시 하나의 시야에 관측 가능한데 월몰 직전인 9일 밤 12시14분까지 밤새도록 볼 수 잇다는 게 한국천문연구원의 설명. 시각적으로만 달과 토성이 가깝게 보이는 것이며 두 천체가 다시 가까워지는 때는 51년 후
[IE 금융] 올해 우리나라 영화제가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존폐 위기에 닥쳤지만, 이달 6일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가 성황리 막을 내리면서 대부분 영화제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다행히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와 많은 관객의 끊임없는 관심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여기 더해 꾸준히 공식 후원사로 영화제 곁을 지키는 금융사도 한몫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로 50년을 맞은 서독제는 이달 영화발전기금 예산이 전액 삭감됐지만, 여러 후원사와 협찬 덕분에 작년보다 330편 늘어난 1740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서독제는 지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에서 시작해 국내 최대 독립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14곳의 후원사 중 카카오뱅크가 금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친환경마라톤 등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서독제 후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4~1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는 NH농협은행이 1억3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영화제는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우리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후 5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당초보다 2시간 당긴 오늘 오후 5시 추진. 탄핵에 반대하는 여당 국민의힘에서 탄핵소추안 투표 관련 상당한 지연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는 게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설명. 또 표결 시점을 6일이 아닌 7일 저녁 시간대로 정한 것은 여당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며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 재적 의원 300명 기준으로 200명이 찬성해야 가능. 2.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통통제 오늘 오후 1시부터 국회 인근 주변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도심에서도 여러 단체의 집회 및 행진이 예정돼 여의도권 및 도심권 교통 정체 예상. 국회 인근 도로는 집중적으로 교통을 관리하고 집회 행진 구간에는 교통경찰 230여 명 배치 계획.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
[IE 산업]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국민의 월평균 불법 스팸 수신량이 16.34통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와 각 업계가 스팸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다양한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국민 1명 매달 17통 각종 불법 스팸 '골치' 6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월평균 불법스팸 수신량은 16.34통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85통이 증가했다. 이는 방통위와 KISA가 전국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스팸이 11.59통, 음성스팸이 1.53통, 이메일이 3.22통으로 각각 지난해 하반기보다 2.68통, 10.06통, 2.74통 늘었다. 불법스팸 비중을 보면 금융(주식·재테크), 도박 유형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같은 기간 문자스팸 중 주식투자유도 유형 불법스팸은 25.9% 급증했다. 이용자 신고나 스팸트랩 시스템으로 탐지한 불법스팸도 2억2680건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9.8% 많아졌다. 이 중 문자가 2억1150건으로 14.3% 늘었으며 음성은 22.7% 뛴 601만 건이었다. 반면 이메일 스팸은 92
[IE 산업]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인공지능(AI)'과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갤럭시 S24 대상으로 운영.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 베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 내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 가능.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는 보다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과 강화된 개인 데이터 보호 기능을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음.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7 정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 One UI 7은 앱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 사용자는 사용 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 가능. 또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추가.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하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글로 기
[IE 산업] 엠게임이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결정. 6일 엠게임에 따르면 이는 작년 창사 이래 최초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30억 원이며 주당 배당금은 160원.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 시가배당률은 2.9%.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94만1303주를 제외한 1860만2574주. 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계획. 엠게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81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억 원, 218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매출 시현. 여기 더해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72억 원을 기록했는데, 4분기 횡스크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더해질 예정. 이 게임은 2D 도트 그래픽을 살렸으며 동양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과 판타지를 재현하면서 사전예약자수 200만 명을 넘겼고, 지난 11월 21일 출시. 내년 상반기는 엠게임이 자체 개발한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가
토스뱅크가 새롭게 단장한 대면 고객지원센터 '토스뱅크 라운지'에 방문한 고객을 위해 마련한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이벤트가 호응을 얻고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토스뱅크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층에 있는데요. 인터넷전문은행은 법적으로 대면영업점을 만들 수는 없지만 '대면센터' 개념으로 비대면 영업활동을 보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비대면이 어려운 고객에게 상담 및 상품 설명 진행하고 있고요. 앞서 이 은행은 지난달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를 리뉴얼해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오픈했는데요. 고객들이 여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긴 라운지는 개방(public) 공간과 사적(private) 공간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들은 각기 다른 두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는데요. 이와 함께 토스뱅크는 이달 6일까지 대고객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객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벤트 기간 토스뱅크 라운지 앞에는 커다랗고 성대한 크리스마스가 고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트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파란색 소파도 앞에 구비됐는데요. 트리를 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윤 탄핵안 이르면 오늘 표결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그제 오후 발의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이르면 오늘, 늦어도 7일 새벽 표결 처리 예정. 탄핵안은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 가능하며 보고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탄핵안 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 내 이탈표가 최소 6명에서 최대 20여명 확보된 것으로 추측. 탄핵안이 부결돼도 재발의 추진 방침으로 탄핵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는 국회의원 200명 찬성표 필요. 2.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일일 총파업 전국 학교에서 급식, 돌봄 업무를 맡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 돌입. 전국 17만 학교 비정규직 중 6만 명가량이 파업 참여하는데 실질임금 인상과 임금체계 개선,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등을 바란다는 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의 설명. 이날 하루 급식의 경우 학교 상황에 따라 식단 조정이나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늘봄학교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 운영. 특수교육은 학교별 단축수업 계획.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보고 국회가 오늘 오전 0시10분 본회의를 소집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 탄핵소추 사유로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원천 무효인 비상계엄을 발령하며 헌법을 위반했다고 적시. 탄핵안 본회의 보고 시 7일경 표결 예정이며 김 장관은 탄핵안 보고 예정이나 이날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 2. 철도노조 파업 돌입 철도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로 오늘 오전 첫 열차 운행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이에 따라 광역전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 감축이 시작돼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 예상. 철도노조 파업은 작년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으로 코레일은 이용객 혼란을 막고자 스마트폰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 안내방송 등을 통해 안내 강화 방침. 파업 예고 기간 중 승차권 반환 및 변경 시 모든 열차 위약금 면제.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은 모두 반환. 3. 런던서 스모그 현상 시작 공장 및 빌딩의 연소시설이나 일반 가정 난방시설 등이 배출하는
[IE 금융] 올해 1300억 원 파생상품 운용 손실 사태를 겪은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이 결국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으로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부사장(자산관리부문 겸 자산관리사업그룹)이 추천됐다. 5일 신한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진 후보 추천위원회(자경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신한투자증권 사장 후보에 이선훈 부사장을 선정했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해 내년까지 1년 임기가 남아있던 김상태 사장은 지난 8월 발생한 파생상품 사고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을 결정했다. 이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부서 한 직원이 직원이 규정에 어긋난 거래를 하던 중 코스피지수가 8.77% 떨어진 이른바 '검은 월요일(8월5일)'에 손실을 보자 이를 회복하려다 무리한 거래를 진행해 상반기 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1300억 원의 손실을 낸 사건이다. 유동성공급자는 투자 수익 목적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펀드 거래에 참여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김 사장은 당시 회사 내부망을 통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저 자신을 반성하고 책임을 크게 통감한다"며 "이제 회사는 본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 실행하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인 3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122분간 여러 분야의 15개 질문에 답변. '가깝게·새롭게·폭넓게'가 콘셉트인 이번 회견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의 거리를 1.5m로 좁히고 기존 연단을 없애며 청중과 둘러앉아 자연스레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존과 다르게 소통.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스무 번 넘게 언급하며 자신이 국민의 공복임을 강조.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금일 중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 등의 내용.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차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
[IE 산업]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양 사의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같은 이유로 줄줄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HBM 5세대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 역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약 1조 원 낮춘 5조 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HBM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의 경우 TV 사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시장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카드사에서 받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은행 신용대출에 카드론을 더해 주택 매매에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추후 실적은 암울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신용대출에 포함 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지만 당국은 이를 묵살했다. 기타 대출로 분류되는 카드론은 서민의 급전 창구로 불리며 각종 규제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카드론까지 실행해 주택 구입을 하는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다만 금융위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신용대출에서 제외했다. 카드론보다 대출 한도가 작을뿐더러,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 이처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면 카드사 실적에 큰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카드사는 카드결제수수료가 13년째 내려가자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익원 중 하나로 활용했다. 여신금융협회 자
[IE 산업] 엠게임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타격 액션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아레스 온라인'이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하반기 개발 로드맵을 공개, 대규모 기념 이벤트를 진행. 3일 엠게임에 따르면 아레스 온라인은 종교와 민족 간 대립을 소재로 한 세계관과 파격적인 전투 시스템을 갖춘 3D RPG. 지난 2004년 정식 출시 이후 21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게임. 엠게임은 이 게임의 21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16일까지 다채로운 시즌 이벤트를 진행. 먼저 이벤트 기간 매일 오후 7~10시까지 사냥 시 경험치 210%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핫 타임 버프' 적용. 또 이달 15일에는 하루 동안 특별한 '생일 버프'도 있을 예정. 해당 기간에는 기본 경험치 획득량 증가, AP 및 도덕경험치 추가 획득 등 혜택 제공. 이 기간 '장비 렌탈권'과 '접속도장'을 지급하는 일일 접속 보상 이벤트도 시작. 장비 렌탈권은 10등급 무기, 강화 백호 장비, 수르트 장비 등 고급 장비를 30일간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 접속도장은 경험치 2배 포션, 대량의 AP, 신비한 묘족 변신스킨 등으로 교환 가능. 여기 더해 '신비한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