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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3시 50% 돌파…지난 지선比 4.1%p↑

[IE 정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13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 투표율 50% 돌파 기준이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오후 5시보다 2시간 단축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4290만7715명이며 이 중 현재 2151만8219명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오후 3시 투표율 46.0%보다 4.1%포인트 높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오후 3시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61.4%)이며 ▲전북(57.0%) ▲제주(57.0%) ▲경북(56.6%) ▲경남(55.5%) ▲강원(55.2%) ▲울산(52.6%) ▲세종(51.9%) 순이다.

여기 더해 ▲충북(50.6%) ▲광주(49.7%) ▲충남(49.6%) ▲대전(48.6%) ▲서울(48.5%) ▲부산(48.1%) ▲경기(47.5%) ▲대구(46.5%) ▲인천(45.3%) 등이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가 끝나면 전국 개표소 254곳에서 투표함을 수거, 개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