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금융당국, IFRS17 준비 미흡 보험사 매월 점검 나서

[IE 금융]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 기준인 IFRS17 준비가 미흡한 보험사를 월마다 점검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와 함께 IFRS17 도입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까지의 보험사 IFRS17 시스템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 향후 보완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국은 이번 회의에서 일부 보험사가 자체 계획 지연과 외부 계리 회계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지 못했다고 지적,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준비가 부족한 보험사는 행정지도를 통해 구체적인 구축방안을 세우고 매월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 구축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시 해당 회사에 비상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