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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모바일 NFC 서비스 '저스터치' 서비스 내달 1일 시작


카드업계가 내달 1일 NFC결제 서비스 '저스터치'를 시작한다. 


[IE 금융] 카드업계의 모바일 근거리 무선통신장치(NFC) 결제규격 '저스터치(JUSTOUCH)' 서비스가 내달 1일 시작된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롯데 ▲하나 ▲현대 ▲BC ▲KB국민 ▲HN농협카드 등 7개사는 공동 개발한 모바일 NFC 결제규격 '저스터치' 개발을 완료했다.

저스터치는 해외 브랜드 카드사가 이용하는 표준규격(EMV)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른 결제방식보다 편리하고 보안이 우수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를 이용하려면 카드사별 앱카드에서 결제카드를 등록한 뒤 NFC 활성화 설정을 해놓은 다음 교통카드처럼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된다.

저스터치는 NFC 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쓸 수 있으며 결제 시에는 NFC 결제와 바코드 결제를 택할 수 있다. 다만 삼성카드는 바코드 결제만 가능하다.

이용 가능 가맹점은 현재 편의점인 CU, GS25, 이마트24와 홈플러스, GS슈퍼마켓, 랄라블라 등 전국 3만3000개다.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은 각각 8월, 9월 중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