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채권시장 전문가 99%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이달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7일 발표한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99%가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은이 앞서 두 차례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 나머지 1%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같은 날 발표한 '2019년 12월 채권시장지표'를 보면 내달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22.0으로 전월 대비 조금 떨어졌다. BMSI 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가 내포됐다. 종합 BMSI는 전월보다 하락한 99.4였다. 미·중 무역 협상이 장기화된 가운데 합의 기대가 생기면서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커져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고채 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한 금리전망 BMSI는 106.0으로 전월보다 25.0포인트 악화됐다. 같은 기간 물가 BMSI는 전월 6.0포인트 8
#. A는 매달 2~6개 의원을 돌며 5~8개 처방을 받아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4102일분(약 11년), 1만6310정을 구매했다. #. B는 1년간 대전 소재 의원 42곳에서 327건의 처방을 받아 약국 33곳에서 펜터민을 4150일분, 4185정을 샀다. [IE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경찰에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해 의료성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구입한 환자와 처방의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27일 식약처는 지난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 향정신성의약품 중 식욕억제제에 대해 현장감시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그 결과 식욕억제제를 과다 구매한 뒤 수수, 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19명, 처방저 위조가 의심되는 환자 4명과 과다 처방이 의심되는 의원 7곳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욕억제제는 뇌의 식욕을 느끼는 부위에 작용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는 약물로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로카세린 등의 성분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환각, 불면증, 어지러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마약류관리법은 이 같은 향정신성의약
[IE 금융]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 및 판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중인 휴젤(145020)이 26일 떨어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사실을 27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보툴렉스(Botulax)의 눈가주름 적응증 추가에 대한 내용으로 미간주름·안검경련·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소아마비 후 첨족기형·눈가주름 개선까지 다섯 가지 적응증 보유에 따라 향후 제품 활용 범위 확장, 제품 신뢰도 제고,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제언이다.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젤은 전일대비 6300원(1.68%) 오른 3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내년 휴젤의 매출액은 2241억 원에 달해 전년보다 10.2% 늘고 영업이익도 768억 원으로 12.0% 늘어날 것이라는 추산치를 내놨다. 중국 톡신 품목 허가신청과 미국 추가 임상 시작으로 향후 성장 동력도 마련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분쟁 이슈로 반사이익에 집중했다. 이 덕에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으로 여기 더해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진출이 가시화하면 추가적인
[IE 금융]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대표들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호재가 최근 지지부진했던 우리나라 증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5.21포인트(0.20%) 뛴 2만8121.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88포인트(0.22%) 오른 3140.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44포인트(0.18%) 상승한 8647.93을 기록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오전 미국 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양측은 서로의 핵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했고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공동 인식에 도달했다"며 "1단계 무역합의의 나머지 문제들을 놓고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협정을 마무리하는 "막바지
[IE 산업]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로 편입된다. 26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고 공시했다. 한화갤러리아는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2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나머지 주식 공개 매수를 진행한다. 공개매수가는 2만6000원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이후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자진 상장 폐지할 계획이다. 이번 타임월드의 완전자회사 결정은 경기 둔화 및 유통시장 위축과 같은 이유로 악화된 경제 상황에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대전 지역은 오는 2020년부터 현대,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진입해 경쟁 구도가 심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을 펼쳐야 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타임월드의 완전자회사화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중장기 백화점 사업에 집중하고 경영효율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는 전일 대비 3600원(16.2
언젠가 제주도에서 봤던 바다와 현무암. 40만 년 전, 맑고 푸른 제주도 바닷물이 현무암에 갇혀 자연 여과된 물이 제주도 주상절리와 바다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용기에 담겨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바로 오리온의 '오리온 제주용암수'입니다. 26일 오리온은 미네랄워터시장에 진출하고자 제주용삼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품의 특장점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많고 많은 신사업 중에서 왜 '미네랄워터'?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7298억2500만 원에서 지난해 8258억9900만 원까지 성장했는데요. 같은 기간 전 세계 생수시장도 1448억5700만 달러에서 1856억8400만 원까지 커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왜 오리온은 미네랄워터를 꼽았을까요? 미네랄워터라는 단어가 생소하면 프랑스의 에비앙, 미국 피지워터를 떠올리면 됩니다. 미네랄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인간의 5대 영양소로 생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무기영양소인데 칼슘, 알칼리, 마그네슘, 칼륨 등이 미네랄에 속합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세계 인구 3분의 1이 미네랄 결핍이라네요. 이 사업을 생각한 것은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입니다. 몇 년 전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제주 용암수를 알게 돼
한화투자증권 인사 ◇ 상무 ▲김선철 ▲이덕출 ◇ 상무보 ▲김진희 ▲남재호 ▲신충섭 ▲유재석 ▲유창민 ▲이재인 ▲한성욱 /이슈에디코 에디터/
한화손해보험 상무보 승진 인사 ▲김승균 ▲안광진 ▲이준호 ▲하진안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은행권이 26일부터 '비대면 금리 인하 신청·약정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이날 금융감독원(금감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제부터 온라인뱅킹이나 콜센터를 통해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약정까지 할 수 있다. 은행 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는 신용상태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될 시 거래은행에 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신청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비대면도 가능해진 것.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대출고객이 금리 인하 약정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비대면 약정 시 약정처리가 신속해져 빠른 약정을 통해 이자비용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우리나라 지폐 수명이 2001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사용도 활성화되면서 현금 거래 빈도가 줄어들었기 때문. 한국은행(한은)은 26일 '2019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은행권(지폐) 유통수명은 한은에서 발행된 신권이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사용 불가 수준으로 손상돼 환수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다. 수명 추정은 현재 유통되는 1000원, 5000원, 1만 원, 5만 원 등 지폐 4종 중 일부를 골라 자동정사기를 활용, 유통기간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폐 수명을 권종별로 보면 ▲1000원권 53개월 ▲5000원권 49개월 ▲1만 원 127개월 ▲5만 원권 162개월이었다. 1000원이나 5000원의 저액권은 물품, 서비스 거래에 자주 쓰여 고액권보다 유통기간이 짧았다. 지난해 통계와 비교하면 5000원권과 1만 원권 수명은 각각 6개월 늘었고 1000원권도 1개월 증가했다. 또 이 같은 표본 추출 방식을 처음 사용했던 2001년과 비교하면 1000원권과 5000원권 수명은 각각 2배에서 2.6배까지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비현금 지급수단 활성화에 따른 현금 이용 감소, 국민들의 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