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11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수 가능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고객을 이끌 마케팅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이날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업계에 따르면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공적 마스크 5부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 카드사는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 ▲NH농협 ▲BC 등 8곳이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수급자 카드에 지원금이 포인트로 충전된다. 카드 신청은 세대주에 한해 가능한데,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체크카드 번호 등으로 세대주가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2일 이내에 포인트가 지급되며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1만 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한 금액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고용 안정과 직원 능력 개발 사업에 사용되며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주유소 ▲음식점 ▲카페 ▲편의점 ▲병원 ▲약국 ▲미용실 ▲안경점 등 신용·체크카드로 구매가 가능한 대부분의 상점이지만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S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담고 국정을 운영했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진행된 특별연설을 통해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다"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마다 국민들이 힘과 용기를 줬다. 국민들이 보내준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2년 더욱 단단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위해 무거운 책임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가 따르고 싶었던 나라들이 우리를 배우기 시작됐다. 우리가 표준이 되고 우리가 세계가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 중이라는 것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국민적 자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이태원 클럽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다"라며 "
[IE 사회] 이태원 클럽발 쇼크가 여전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87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9일 39명 신규 확진 이후 최다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여파 탓에 사흘째 두 자릿수를 찍게 됐지만 대조적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4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6명은 지역 발생, 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서울 14명을 위시해 ▲대구 2명 ▲인천 3명 ▲충북 2명 ▲제주 1명 ▲검역 6명이 신규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자는 ▲대구 6861명 ▲경북 1366명 ▲경기 688명 ▲서울 663명 ▲충남 143명 ▲부산 141명 ▲경남 117명 ▲인천 101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9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검역 47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총 256명이 유지됐다. 치명률은 2.35%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2명으로 총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84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여파로 이틀째 1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4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지역 발생, 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부산 1명 ▲인천 1명 ▲경기 4명이었으며 검역을 통한 신규 확진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자는 ▲대구 6859명 ▲경북 1366명 ▲경기 688명 ▲서울 649명 ▲충남 143명 ▲부산 141명 ▲경남 117명 ▲인천 98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7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검역 47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총 256명이 유지됐다. 치명률은 2.36%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84명으로 총 9568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6만30명이 받았으며 이 중 64만37명에게 음성 판정이
[IE 산업] 국내 대표적인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가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춰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낮췄다. 하이트진로는 8일 소비 트렌드 변화를 고려해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7도에서 16.9도로 낮췄다고 알렸다. 또 지난 2015년부터 경상권에서 판매 중인 '참이슬 16.9'도 참이슬 후레쉬로 통합해 전국적으로 같은 제품을 선보인다. 단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는 각각 20.1도, 16.9도인 기존 도수를 유지한다. 포장에는 주류업계 최초 인증받은 '환경성적표지(EPD)' 마크를 적용하고 디자인도 일부 변경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및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도화 및 필(必) 환경 트렌드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의 대표 브랜드로서 선제적으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며 국내 시장 발전 및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수 인하로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을 비롯해 국내 주요 소주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1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822명으로 늘어났다. 사흘동안 한 자릿수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해외 유입으로 대구 3명, 부산과 경기에서 2명, 충북과 전북에서 1명, 검역을 통해 3명이 확인됐다. 남은 1명은 국내 지역감염자로 경기도에 거주 중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자는 ▲대구 6859명 ▲경북 1366명 ▲경기 684명 ▲서울 637명 ▲충남 143명 ▲부산 140명 ▲경남 117명 ▲인천 97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7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검역 47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총 256명이 유지됐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65명으로 총 9484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5만4863명이 받았으며 이 중 63만5174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88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어버이날인 8일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게재해 "어버이날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날이다"며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도 어르신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고 운을 뗐다. 또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참고 견디신 분들이다"며 "자신은 힘들어도 자식만큼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란 어르신들의 대한민국을 여러 분야에서 뒤지지 않는 나라로 발전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도 어느 나라보다 높은 시민의식을 갖게 됐다"며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 위상도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실력을 키워주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깊은 존경과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만들고자 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됐다"며 "우리는 어르신들의 삶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더 깊이 공경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될 것이다. 치매 국가책임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노후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IE 산업] 남양유업이 경쟁사 매일유업을 비난하는 인터넷 게시물과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한 혐의에 대해 실무자의 자의적인 판단이었다고 해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7명을 명예훼손과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통해 육아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카페에 '유기농 우유 성분이 의심돼 아이에게 먹인 것이 후회된다' '우유에서 쇠맛이 난다'처럼 경쟁업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가 있다. 이후 경쟁업체가 아이디 4개를 특정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결과, 남양유업 홍보대행사가 비방 게시물을 올렸으며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에 대금을 지급한 것도 확인했다. 이에 남양유업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상 과열된 홍보 경쟁 상황에 실무자가 온라인 홍보 대행사와 업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매일 상하 유기농 목장이 원전 4km 근처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해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1년여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당 건에 대해 고객님들께 심
[IE 경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약 93만 명에게 3개월 동안 월 50만 원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고용보험 사각지대 근로자·노동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5000억 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 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은 고용보험 지원대상이 아니면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거나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연매출 1억5000만 원 이하면서 소득·매출이 25% 이상 감소한 사람이다.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경우에는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연매출 2억 원 이하면서 소득·매출 감소가 50% 이상인 이들이 해당된다. 홍 부총리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은 고용보험의 보호 밖에 있어 피해와 고통이 가종된다"며 "또 상당수 무급 휴직자들이 그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81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사흘간 0명을 기록했던 국내 지역감염 사례자가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3명은 해외 유입으로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1명, 검역을 통해 1명이 확인됐다. 남은 1명은 국내 지역감염자로 경기도에 거주 중이다. 이날 방영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용인시에서 20대 회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재택근무 중 지난 2일부터 발염과 설사 증상이 나타나자 5일 자신의 차량으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서울 이태원 클럽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자는 ▲대구 6856명 ▲경북 1366명 ▲경기 682명 ▲서울 637명 ▲충남 143명 ▲부산 138명 ▲경남 117명 ▲인천 97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6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제주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