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출생아 수 감소율이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면서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결혼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감소했다. 대략 작년 4월에 태어난 아이가 10명이라면 올해는 9명이라는 의미다. 작년 동월 대비 올해 출생아 수 감소율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월 11.6%를 기록한 이후 2월 11.3%, 3월 10.1%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출생아 수 감소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53개월 지속되고 있다. 반면 4월 사망자 수는 2만4628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91명(3.3%) 뛰었다. 출생아 수는 계속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는 늘어나면서 인구도 자연 감소하고 있다. 4월 인구는 전년 4월보다 1208명 내려갔다. 혼인 건수는 1만567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4356건) 하락했다. 4월만 보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81년 이래 전체 혼인 건수는 가장 적었으며 감소폭은 가장 컸다. 통계
[IE 산업] 롯데그룹의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남긴 유언장이 세상에 공개됐다. 그는 이 유언장을 통해 롯데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24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은 롯데홀딩스 사장 및 CEO로 선임됐다. 츠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이사직을 유지한다. 지난 4월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건과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고자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이 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일본롯데의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를 직접 이끄는 단일 대표이사 사장이자 일본 롯데그룹의 회장이 됐다"며 "실질적으로 故 신격호 창업주의 역할을 이어받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도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선대 회장님의 업적과 정신 계승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롯데그룹을 이끌겠다"고 제언했다. 또 이날 신동빈 회장은 최근 발견한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에서 발견한 유언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LVMH)의 티파니 주식취득 건에 대해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24일 공정위에 따르면 LVMH은 작년 11월24일 티파니의 주식 전부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13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진행했다. LVMH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급 브랜드 기업으로 7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계열사와 함께 패션·가죽제품, 화장품, 주류, 보석 등 다각화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티파니는 미국의 보석업체로 세계적인 고급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 앤 코(Tiffany & Co.)'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글로벌기업끼리 인수합병을 진행해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 다른 기업의 경쟁을 제한할지 심사하고 있다. 만약 기업 간 결합이 국내 시장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하면 주식취득 제한이나 끼워팔기와 같은 배타적 거래금지와 같은 조건을 부과한다. 공정위는 "전 세계 고급 보석 시장은 중국계 기업들이 보유한 브랜드 등 다수의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시장"이라며 "이들 회사가 결합해도 시장 집중도가 높지 않고 다수의 경쟁 브랜드들이 존재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
[IE 경제]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휴대폰 개통 시 본인확인 절차가 한층 깐깐해진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고의나 중과실이 없을 시 금융사가 원칙적으로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2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척결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예방·차단시스템 구축과 강력한 단속, 엄정한 처벌, 실효성 있는 피해구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국은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대표적인 범죄수단으로 악용되는 이른바 '대포폰'을 차단하기 위해 선불폰이나 외국인 명의 휴대폰에 대해 개통 및 이용 단계부터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사용 기간이 지난 선불폰이나 사망자, 출국 외국인, 폐업 법인의 미이용회선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정리 주기도 단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다회선 개통도 억제한다. 여기 더해 공공기관이나 금융사를 사칭하는 가짜 전화번호를 방지할 수 있도록 공공 및 금융기관 주요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변작 차단 목록에 해당하는 '화이트리스트'에 탑재할 예정이다. 화이트리스트는 과기부에 등
[IE 경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다시 한번 이겼다. 24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신동빈 이사 해인안과 정관 변경 건이 모두 부결됐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을 통해 자신의 이사직 복귀와 함께 신동빈 회장의 해임을 시도했지만 모두 패배했다. 이어 신동주 회장은 지난 4월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건과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고자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같은 달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이 되면서 이번 정기 주총에도 이변이 없었다. 롯데 관계자는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 회사 제안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 가결됐다"며 "주주 제안 안건인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은 모두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부고] 하이투자증권 이석렬 인천지점장 모친상 ▲고인: 이경희 씨 ▲별세: 2020년 6월24일 오전 8시50분 ▲빈소: 창녕군 공설 장례식장 ▲발인: 2020년 6월26일 오전 7시 ▲장지: 창녕군 선산 ▲연락처: 055-533-851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종잡기 힘든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59명 이래 다시 50명선으로 올라섰다. 20일 67명 이후 나흘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1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253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1명은 지역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1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3명 ▲대전 8명 ▲울산 2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검역 12명 등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03명 ▲경북 1386명 ▲서울 1241명 ▲경기 1137명 ▲인천 333명 ▲충남 162명 ▲부산 152명 ▲경남 133명 ▲강원 63명 ▲세종 49명 ▲충북 62명 ▲울산 55명 ▲대전 94명 ▲광주 33명 ▲전북 25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검역 668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28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0.01% 내려간 2.24%였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
[IE 산업]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한 비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허위·부당 광고를 유포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비공개 SNS 채널을 통해 가짜체험기를 포함한 부당 광고를 제작·유포한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알렸다. 또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다이어트 표방 제품을 제작해 납품한 업체 1곳도 고발 조치한 뒤 해당 제품을 압류·폐기했다. 식약처 측은 "이번 적발은 특정 지역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한 업체들 간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하고 있다는 정보 입수에 따라 광고 방식 및 거래 형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 적발 업체는 기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공개 SNS에 광고하지 않고 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와 같은 친구 맺기를 통해 특정 대상에만 허위·과대광고를 진행했다. 여기 더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니터링이 활발한 평일 낮 시간대를 교묘히 피해 밤이나 주말·공휴일에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유포했다. 부당한 광고의 주요 내용은 ▲가짜체험기를 활용하거나 원재료 효능·효과를 표방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
[IE 사회] 수도권과 대전 등지에서 맹위를 떨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약화하며 전날 10명대로 급감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 급증에 다시 4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6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248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지역 발생, 3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7명 ▲대전 4명 ▲대구 1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검역 26명 등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01명 ▲경북 1385명 ▲서울 1230명 ▲경기 1130명 ▲인천 330명 ▲충남 161명 ▲부산 150명 ▲경남 133명 ▲강원 62명 ▲세종 49명 ▲충북 62명 ▲울산 53명 ▲대전 86명 ▲광주 33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검역 65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 281명이었다. 또 전체 치명률 2.25%로 전일과 별 차이가 없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7명으로 총 1만908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
하이투자증권 인사 ◇전무 신규 선임 ▲준법감시인 황정호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