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20~27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남원·곡성·구례·하동·충주·철원)을 방문해 주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경남·충북·강원지원과 분쟁조정1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요 은행 및 보험사 직원으로 구성된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을 구성했다. 지원반은 차량 침수피해을 비롯한 피해에 대한 보험금 청구와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상담·연장과 같은 현장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20일 남원 방문을 시작으로, 21일 곡성, 24일 구례, 25일 하동, 26일 충주, 27일 철원 등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금융상담을 원하는 주민 및 중소기업은 전문 상담원과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금융감독원 각 지역 소재 지원(11개)에 설치된 집중호우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금감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상담 전에 체온 측정, 마스크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위반 시 상담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하객이 50명 이상 모이는 결혼식을 할 수 없게 되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예비부부들이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미룰 수 있도록 조처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인 18일 한국예식업중앙회에 예비부부들이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연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할 수 없도록 방역 강화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이 명령을 어길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 같은 조처에 불가피하게 결혼식을 할 수 없게 된 예비부부들의 피해를 막고자 공정위가 나선 것이다. 또 공정위는 예식업계와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에 가까운 상황 탓에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했을 때 소비자들을 보호하고자 면책 사유를 담은 약관 개정과 분쟁 해결 기준을 협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감염병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 시설 운영 중단, 폐쇄 조치는 위약금 면책 사유 중 하나로 예식업계와 이미 협의가 이뤄졌다. 한편, 지난 3월 예식업중앙회는 공정위의 요청에
[IE 사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서울 양천구 되새김 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광주광역시 유흥시설, 부산 기계공고 등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에 가까워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9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605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83명은 지역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50명 ▲경기 94명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5명 ▲광주 4명 ▲경북 3명 ▲대구 2명 ▲전남 2명 ▲충남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8명(카자흐스탄 3·필리핀 1·인도네시아 1·우즈베키스탄 1·아랍에미리트 1·러시아 1명) ▲유럽(프랑스 1·스페인 1명 ▲미국 4명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2명, 격리단계에서는 12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2명, 외국인 12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56명 ▲서울 2360명 ▲경기 2119명 ▲경북
[IE 금융] 스마트자율주행 솔루션 전문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는 독일기업인 노리텔 모빌레 코뮤니카치온(NORITEL MOBILE KOMMUNIKATION GmbH)과 독일 BMW향 레이다 영상기록 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 금액은 43억6700만 원(311만5839유로로 14일 기준 1401.40원 적용) 정도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447억7050만 원의 9.75%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17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다. 계약을 맺은 노리텔 모빌레 코뮤니카치온은 차량용 레이다 영상장치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최근 매출액은 223억1100만 원 정도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40분 현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원(2.77%) 내려간 351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16일과 1월25일 노리텔 모빌레 코뮤니카와 같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억5800만 원, 15억9500만 원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급증하면서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에 대화와 소통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에 긴급 회동을 요구했다. 18일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며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합심해야 한다"며 "복지부는 의협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건강,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합심해 함께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복지부는 "의협과 언제든지 협의체 등을 통해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며 "진정성을 갖고 의료계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이어 20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에 반대하며 지난 14일 1차, 오는 26~28일 2차 총파업을 계획했다. 이날 의협은 "21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책임과 권한이 있는 회장과 장관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하자"며 긴급 간담회를 제시했다. 의협은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
[IE 금융] 바이오 신약개발 및 의학·약학 연구 개발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셀리버리(268600)는 'CELL-PERMEABLE BONE MORPHOGENETIC PROTEIN(CP-BMP) RECOMBINANT PROTEIN AND USE THEREOF(CP BMP2, 특허 출원번호 16839619.0)'를 명칭으로 하는 특허를 유럽국가연합(EP)에 등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세포 조직투과성 골형성 촉진제(bio-better)의 구성, 효능 및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바이오베터형 세포·조직투과성 골형성 촉진제의 연구 개발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의 시 유리한 입장을 선점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BMP는 골형성을 유도하는 단백성 인자이며 BMP2는 BMP에 단백질 및 무기질 생산을 증대하는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해 재생을 유도하는 성장인자다. 골형성 촉진제의 성격을 가진 재조합 단백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짧은 반감기 탓에 체내 안정성이 낮고 1회성에 그쳤던 기존 BMP2 단백질 제재의 단점을 없앴다. 아울러 별도의 운반체·스캐폴드 및 외과적 수술을 하지 않고도 저용량으로 손상된 뼈조직 주변
[IE 금융] 대출 고객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때 '임직원'이 과태료의 부과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은행'이 부과 대상이 된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은행과 신용공여 계약을 맺은 금융 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나아졌을 때 은행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안내 의무를 위반할 경우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상호저축은행법,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을 저축은행, 카드사로 규정했지만, 은행법은 임직원으로 규정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은행을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지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법이나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이 금융사로 규정돼 있었으나 은행법만 임직원으로 규정돼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고 은행 임직원의 업무상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 상존해 은행법을 개정하게 됐다"며 "이달 19일 공포 후 20일 개정 은행법과 동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중소기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감사의 뜻을 보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부회장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손인국 이사장,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중기중앙회가 수해지역별 필요 물품을 조사해 ▲생수 ▲쌀 ▲라면 ▲담요 ▲텐트 ▲선풍기 ▲제습기 ▲휴지 등을 선정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과 홈앤쇼핑은 각각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호물품을 구입했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18개 특별재난지역 등을 장·차관이 직접
[IE 금융] 국제 금값이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5%(48.90달러) 상승한 1998.7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크다. 국제 금값 상승은 미 국채 수익률 급락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도 지난 2분기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 주식을 대량 구입했다는 소식도 한몫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2%가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각국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광주광역시 유흥시설, 부산 기계공고 등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주축이 된 광복절 서울 집회가 또 다른 도화선이 되며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46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576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35명은 지역 발생, 1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1명 ▲경기 52명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 6명 ▲전북 6명 ▲충남 4명 ▲광주 3명 ▲경북 3명 ▲강원 2명 ▲충북 1명 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3명(필리핀 1·파키스탄 1·카자흐스탄 1) ▲프랑스 2명 ▲아메리카 3명(미국 1·멕시코1·칠레 1명) ▲아프리카(기니 1·가봉 1·에티오피아 1)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6명, 격리단계에서는 5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