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경영개선계획안을 불승인한 건 이례적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을 통보했다. 앞서 MG손보는 여러 차례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 권고 또는 경영개선 요구를 받고 경영개선계획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금융위는 지난 1월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면서 2월 말까지 유상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을 결의할 것을 명령했다. 또 이달 25일까지 자본확충계획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MG손보는 이달 말까지 유상증자로 360억 원, 오는 6월 말까지 900억 원을 확충한다는 경영개선계획을 이달 초 제출했지만, 금융위에서는 승인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MG손보가 3월 말까지 약속한 360억 원 유상증자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개선계획 불승인에 따라 MG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금융당국은 MG손보 매각 절차를 밟게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업체들이 러시아 송금을 중단하면서 국내 은행들의 러시아 송금도 멈춘 가운데 러시아 인근 국가의 송금도 제한되기 시작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외 송금 기업인 웨스트유니온은 21일(러시아 현지시각)부터 러시아 및 벨라루스로의 송금을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최근 인근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등에서의 송금 지급도 막혔다. 이에 따라 웨스턴유니온과 제휴를 맺은 금융사를 이용해 송금하는 길도 막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2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러시아 내 웨스턴유니온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인근 국가의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은행 포함)에서 송금 자금 지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카카오뱅크도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및 타지키스탄 일부 은행에서 송금 지급이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이 은행 측은 "송금 시 대금 지급 및 회수가 지연 또는 거절되거나 자금이 동결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는 지난 12일부터 VTB방크, 방크로시야, 방크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소브콤방크, 프롬스비야지방크(PSB), VEB 등 러시아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적자 때문에 영화 관람료가 인상하면서 영화관 할인 카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30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다음 달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올립니다.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000원 올라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조정되고요.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4DX, 스크린엑스(ScreenX), 스피어엑스(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000원씩 가격이 뜁니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올라가고요. 이처럼 한층 비싸진 영화 관람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은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문화생활을 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요, 우리카드는 영화 전용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인 'CGV 우리카드'를 내놨는데요. 이 카드는 매달 CGV 영화관람권 1매 무료 예매, 5000원 할인, 매점 콤보 2000원 할인 등 영화 특화 혜택을 가득 담았습니다. 또 CGV 캐릭터 파코니와 영화 티켓을 활용한 카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이 외에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모아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데요.
[IE 금융]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3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점포 수는 총 6094개로 전년 말 대비 4.7% 감소했다. 개수로 따지면 311개가 사라졌다. 이처럼 지난해 은행 폐쇄점포는 331개에 달했지만, 신설 점포는 20개에 불과했다. 은행별 폐쇄점포 수는 ▲신한은행 76개 ▲KB국민은행 62개 ▲우리은행 55개 등 순이었다. 신설점포 수는 NH농협은행(5개)과 IBK기업은행·국민은행(4개)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광역시 등 대도시권에서만 은행 점포가 244개 줄었고 비(非)대도시권에서도 67개 없어졌다. 금감원은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은행 점포의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고 진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포 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 중인 우체국 창구제휴,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 전혁 상무 부친상. ▲고인: 전영순 씨 ▲별세: 2022년 3월30일 ▲빈소: 쉴낙원인천 장례식장 특3호실(구:인천장례식장) ▲발인: 2022년 4월1일 오전5시30분 ▲연락처: 032-548-1009 /이슈에디코 에디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 서비스 제공 행정안전부가 30일부터 민원을 신청하면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국민에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 국민비서에서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을 신청한 국민은 앞으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본인의 행정정보가 조회되면 국민비서(구삐)로 알림서비스를 받게 됨.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 자격심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등 이름,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조회해 처리하는 760여 개 민원사무에 적용. 2. 코로나19 환자 병원서 '대면진료' 가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도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충. 기존 확진자들은 호흡기 질환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에 대해서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코로나19 외 증상에 대해서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됨. 대면진료를 원하는 확진자는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된 병·의원에 사전예약한 후 방문하면 끝. 단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원칙적으로 대리인이 수령해야. 3. 법무부, 3월 2차 가석방 시행 모범
[IE 금융] 충치(치아우식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계속 늘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와중에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필요한 치과 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세 가지 보장 범위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더욱 적절히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치아우식증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6년 569만 명에서 2019년 645만 명으로 3년 만에 75만 명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은 증가한 환자들의 연령대별로 필요한 보장범위를 고객이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 예를 들어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존치료형을, 심화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중장년층은 임플란트, 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또 종합적인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대로 뛰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2만464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277만4956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2만4609명은 국내 발생,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만1824명 ▲부산 1만6447명 ▲대구 1만7842명 ▲인천 2만3261명 ▲광주 1만2299명 ▲대전 1만1252명 ▲울산 9094명 ▲세종 4248명 ▲경기 11만7029명 ▲강원 1만3113명 ▲충북 1만5579명 ▲충남 1만8969명 ▲전북 1만3248명 ▲전남 1만7462명 ▲경북 2만161명 ▲경남 2만7037명 ▲제주 574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2만2114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2명 ▲아시아 25명 ▲유럽 4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IE 금융] 신한은행과 농협은행도 마이너스통장(마통) 한도를 올리면서 5대 시중은행 마통 한도가 모두 복원됐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30일부터 마통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한다.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는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렸다. 농협은행은 내달 4일부터 마통 한도를 2억5000만 원으로 늘렸다. 기존 마통 한도는 5000만 원이었다. 앞서 농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도 2억5000만 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마통 한도를 최대 3억 원으로 조정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7일부터 전문직 대상 마통 한도를 1억5000만 원, 일반 직장인 대상은 1억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 1월 말 마통 한도를 최대 1억5000만 원으로 증대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인해 5000만 원으로 제한된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은행 마통 한도가 모두 돌아왔다. 은행권의 마통 한도 상향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3497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5876억 원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전
[IE 금융] 최근 손해보험사(손보사)가 톱스타를 모델로 내세우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딱딱하다고 인식되는 보험을 대중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알림으로써 이미지 개선과 인지도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각종 해외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현대해상이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지난 2016년 배우 손예진, 2018년 배우 배성우를 모델로 기용했으며 2019년에는 다이렉트보험 모델로는 가수 태연을 선택한 바 있다. 악사(AXA)손보는 배우 조인성을 모델로 올해 상반기 신규 캠페인 'AXA는 잘 안다, 다르다, 든든하다'를 선보였다. 악사손보의 새 얼굴인 배우 조인성을 통해 특유의 친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하겠다는 게 이 보험사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배우 조진웅과 함께 광고를 제작했다. 캐롯손보는 배우 신민아와 함께한 광고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생 보험사면서 디지털 손보사라는 낯선 이미지를 광고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바꿨다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연예인을 기용해서 신뢰감을 구축한 보험사는 DB손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