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슈≤] "2시간 만에 지급" 교보생명, 보험금 지급 속도 업계 1위

 
[IE 금융]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 속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

 

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 지급 평균기간이 0.24일로 생명보험사(생보사)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에 도달. 이는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약 2시간 이내 처리된다는 뜻. 생보업계 평균인 0.67일, 손해보험 평균 0.69일과 비교하면 약 세 배 빠른 속도.

 

보험금 청구 건수 대비 부지급 건수를 나타내는 부지급률도 1% 미만으로 주요 생보사 중 가장 낮은 수준.

 

이는 보험금 지급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라는 게 교보생명의 설명. 교보생명은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 ▲청구서류 광학문자인식(OCR) 고도화 ▲심사 완료 후 즉시 송금 시스템 등을 통해 지급 시간을 단축.

 

특히 OCR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13종 청구서류를 자동 인식하도록 설계돼 접수 효율성을 극대화. AI 심사 모델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심사 난이도와 자동심사 가능 여부를 판단,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올림.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교보생명은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을 지난 2020년 12월 첫 도입.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년 하반기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