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인 아이지넷이 102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아이지넷은 누적 투자액 220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10일 아이지넷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인터베스트가 리드하고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하우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총 5곳의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전체 기존 투자기관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특히 AI 진단 솔루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B2B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보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인 보닥(보험닥터)의 누적 중개액이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과 실적으로 증명된 가치가 투자 결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 아이지넷은 지난 2014년 창립한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다년간 수집된 보험 상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구축, 머신러닝 기술로 진단·추천 엔진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AI 보험 진단 서비스 앱 '보닥'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와 국내 유수의 보험사에 상품 조회 및 진단 솔루션을 SaaS로 제공 중이다. 또 '보험의 디지털화,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 산업의 발전'을 비전으로 삼고
[IE 산업] CJ제일제당이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 1분기 4조3186억 원의 매출(대한통운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수치인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9일 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6조9799억 원이라고 알렸다.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4357억 원이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 609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확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신제품 성장을 이어갔으며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15%)을 나타냈다. 다만 식품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로 전년비 약 4% 줄어든 1697억 원이었다.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 8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28% 뛴 1758억 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6.3%포인트(p) 늘어난 16.2%를 나
[IE 금융] 올 1분기 상장 생명·손해보험사(생·손보사)의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11일), 삼성화재(12일), 삼성생명(13일) 등 주요 보험사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증시 변동성이라는 변수를 맞은 생보사는 변액보증준비금을 부담으로 손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변액보험 상품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이 있는데 상품이 손실을 입으면 이를 회사 자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최근 코스피 하락, 금리 상승와 같은 이유로 대략 1000억 원 규모의 변액보증 손익 악화가 실적에 반영되면 순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생보사들도 1분기에 대규모 변액보증준비금을 쌓으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신한라이프와 푸르덴셜생명도 각각 16%, 34% 줄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생보사의 경우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가 220포인트(p) 하락하는 등 증시 부진에 따라 변액 보증준비금이 600억 원씩 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손보사들은 이번 분기 손해율 개선이 지속되면서 시장 컨센서스
[IE 금융]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여행자보험을 악용한 보험사기 혐의자를 확인, 수사를 의뢰했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여행 중 휴대품 도난·파손을 사유로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여행자보험 사기 혐의자 20명을 확인했다. 이들의 보험 사기혐의 건수는 191건이며 액수는 약 1억2000만 원이다. 혐의자들은 여행할 때마다 서로 다른 보험사와 여행자보험 계약을 체결한 후 전손 또는 도난을 이유로 보험금을 수령했던 휴대품에 대해 보험금을 다시 청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일부 혐의자들은 보험금 청구 시 견적서를 조작하거나 발행 일자 등이 누락된 불완전한 영수증을 제출하기도 했다. 여기 더해 면세점에서 구입한 고가물품을 도난당했다고 보험금을 수령한 뒤 중고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사례도 확인됐다. 가족 관계를 이용한 허위청구도 등장했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 다른 보험사와 여행자보험 계약을 체결한 후 동일한 휴대품에 대해 보험금을 각각 청구하거나 다른 가족이 이전 여행에서 보험금을 수령했던 도난, 전손된 휴대품에 대해 다시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다. 금감원 관계자는 "휴대품 도난·파손 관련 서류 조작,
[IE 정치] 마지막 날까지 분주하다. 시작부터 폭풍우에 뛰어들었던 그의 정치인생은 아이러니하게도 분열로 합쳐질 문인방에 가로막혀 곧 부서질 파랑을 남기고 지금보다는 조용히 읽힐 역사책 몇 페이지에 기록을 남기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6시까지 5건의 꽉 찬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청와대를 떠난다. 오전에 국립서울현충원,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하고 퇴임 연설과 참모진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오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 왕치산 부주석을 차례대로 만난다. 그리고 오후 6시, 청와대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 후에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명일 자정까지 군 통수권자의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과제로 삼고 촛불로 화염을 만들었던 문재인정부는 끝내 씁쓸한 편 가르기 논란을 뒤로 한 채 이렇게 5년 여정의 아쉬운 쉼표, 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난 6일 한국갤럽이 조사한 임기 마지막 주 국정지지도를 보면 문 대통령은 정권교체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여전히 40%를 웃도는 이례적 고지지율을 기록하며 교체될 정권에 본보기를 남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역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층 전기버스' 수원~서울 운행 2층 광역 전기버스가 수원시 광역버스 노선에서 9일부터 운행을 개시. 권선구에서 팔달구, 장안구를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80번에 3대, 권선구에서 장안구를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800번에 4대가 도입. 좌석은 총 70석으로 기존 버스(44석) 대비 약 60% 증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체어(2대)가 탑승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 또 전기모터로 주행해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전방 충돌 방지 및 차선이탈 방지 등 각종 운행 안전장치가 설치. 2. 일본 외무상 한국 방문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9일 한국 방문. 일본 외무상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약 4년 만.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60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756만499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582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715명 ▲부산 716명 ▲대구 972명 ▲인천 922명 ▲광주 911명 ▲대전 778명 ▲울산 474명 ▲세종 152명 ▲경기 5485명 ▲강원 808명 ▲충북 600명 ▲충남 906명 ▲전북 785명 ▲전남 904명 ▲경북 1554명 ▲경남 1372명 ▲제주 42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9122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 ▲유럽 3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8명, 지역사회는 1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2명, 외국인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정의 달을 맞은 주말 이동의 영향을 받아 증가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만6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754만4398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만48명은 국내 발생, 1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979명 ▲부산 1805명 ▲대구 2421명 ▲인천 1708명 ▲광주 1596명 ▲대전 1445명 ▲울산 1118명 ▲세종 307명 ▲경기 8553명 ▲강원 1431명 ▲충북 1596명 ▲충남 1747명 ▲전북 2003명 ▲전남 1900명 ▲경북 2961명 ▲경남 2782명 ▲제주 69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6240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4명, 지역사회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어버이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8일. 국가 기념일로는 1956년 국무회의의 결정에 따라 제정됐는데 처음은 한국전쟁 이후 어머니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만든 어머니날이 전신. 이후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자 17회차까지 어머니날로 지내고 1973년 3월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6615호)에서 어버이날로 변경. 이날을 전후해 1주일간 경로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전개했었으나 1997년부터 경로주간을 없애고 10월2일 노인의 날, 시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 2. 부처님 오신 날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인 석가탄신일은 매년 음력 4월8일이며 우리나라는 1975년 공휴일로 지정. 불교의 연중행사 중 가장 큰 명절이며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와서 중생들에게 광명을 준 날이라는 의미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일본·인도 등에서 연등행사 등 각종 기념행사 전개. 대한민국,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공휴일. 3. 제2차 세계 대전 승리의 날 1939년 나치 독일과 일본을 축 삼아 발발해 미국과 영국, 소련을 위시해 뭉친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1만 명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만960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750만4334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만9574명은 국내 발생, 2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639명 ▲부산 2278명 ▲대구 2314명 ▲인천 2011명 ▲광주 988명 ▲대전 1309명 ▲울산 879명 ▲세종 297명 ▲경기 9444명 ▲강원 1486명 ▲충북 1357명 ▲충남 1771명 ▲전북 1582명 ▲전남 1914명 ▲경북 2450명 ▲경남 2516명 ▲제주 33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8094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9명 ▲유럽 2명 ▲아메리카 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6명, 지역사회는 20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0명,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