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가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을 반대하면서 투쟁에 나섰다. 21일 사무금융노조동조합(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 신한금투지부는 이날 오후 5시 신한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투쟁결의대회를 벌였다. 최근 신한금투는 여의도 사옥인 '신한금융투자타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과 사모펀드 콜버그크레이비스로버츠(KKR)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신한금투 사옥 매각 대금은 약 6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매각 후 세금을 뗀 차익은 영업외이익으로 잡혀 신한금투 당기순이익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는 자본 확충 목적을 위한 매각이라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신한금투 노조는 반박했다. 신한금투 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15일 조합원 총회 투표 결과 80%가 사옥 매각 반대 의견을 냈다. 신한금투 윤기현 노조위원장은 "지난 2020년 3월26일 노사합의서에 노사합의없는 구조조정 일체금지 합의했음에도 노조와 일체 합의 및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옥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엄연히 노사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 관계자는 "노동청에서 혐의 없기에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진행하라는 판결
[IE 금융]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곧이어 장마철이 시작하면서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은 "21일 제주도에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가 예상된다"며 "제주도는 올해 장마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는 23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저기압의 발달과 이동 변동성이 커 정확한 시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약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눈에 띄게 개선된 손보사들은 이번 장마를 주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가운데 장마철 차량 피해가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특히 장마 기간 발생하는 폭우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가장 큰 악재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6월24일부터 8월16일까지 54일이라는 역대 최장 장마 기간을 기록했던 2020년의 경우 역대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그 해 7월9일부터 8월1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7113건, 손해액은
[IE 경제] 정부가 이달 말 끝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 21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것으로 고물가에 대응하는 국민들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적 고가 내구재인 자동차 구매 부담을 낮추려는 목적. 소비자들이 승용차를 살 때는 개소세와 교육세(개소세액의 30%) 및 부가가치세를 부과. 정부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인하 폭을 30%에 맞췄다가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 이와 함께 대외 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해 서민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자 돼지고기, 밀가루 등 열세 가지 품목의 관세를 0%로 적용한다는 방침.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보면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오름폭 확대에 따라 5월의 5.4%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최근 3년간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총 4076건이 발생한 가운데 1600여 건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이었다. 전체 놀이터 안전사고 4185건 중 97.4%가 어린이 안전사고였는데,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1697건(41.6%)으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집중됐다.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 안전사고가 1755건(4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아기(4~6세) 1440건(35.3%) ▲걸음마기(1~3세) 876건(21.5%) ▲영아기(0세) 5건(0.1%) 등이 뒤를 이었다.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이 2376건(58.3%)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그 뒤로 '미끄러짐·넘어짐' 799건(19.6%) '부딪힘' 737건(18.1%) 순이었다. 모래가 눈에 들어가거나 나무 가시가 박히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놀
동양생명 팀장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ESG팀장 김정겸 ▲법무팀장 한일희 ◇ 전보 ▲경영전략팀장 홍제민 ▲HB사업부장 박상기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늘어난 저축은행의 불법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저축은행의 사업자주담대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5조7000억 원 수준이던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담대 규모는 2020년 6조9000억 원에서 2021년 10조9000억 원, 2022년 3월 말 12조4000억 원 등으로 급증했다. 사업자 주담대는 사업목적으로 대출금을 사용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작업대출 조직이 개입해 조직적으로 서류를 위·변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대출모집인으로 구성된 조직이 전단이나 인터넷 카페와 같은 광고를 통해 대출이 곤란한 금융소비자에게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견적서나 세금계산서처럼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위·변조해 정상적인 대출로 위장하는 방법을 주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작업대출조직이 자금 사용처 소명에 필요한 각종 계약서나 전자세금계산서 등 서류를 주도적으로 위·변조하고 있다"며 "허위사업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업자도
[IE 사회] 22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자아이는 엄마를 따라 여탕을 드나들 수 없게 된다. 만 4세 이상 여자아이가 아빠를 따라 남탕에 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해진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알렸다. 시행규칙 개정으로 목욕장 남녀 동반 출입 제한 연령은 기존의 만 5세 이상에서 만 4세(48개월) 이상으로 낮아진다. 또 목욕장 출입 금지 대상에서 정신질환자를 제외해 인권 침해 요소를 없앤다. 이 외에도 목욕물(목욕장 욕조수)을 염소 소독할 때 이온 형태로 잔류하는 염소 성분(유리잔류염소) 농도기준 범위는 기존 0.2㎎/L 이상 0.4㎎/L 이하에서 0.2㎎/L 이상 1㎎/L 이하로 내려간다. 이는 먹는 물(4㎎/L 이하), 수영장(0.4㎎/L∼1㎎/L)의 수질 기준과 비교해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농도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염소를 투입해야 하는 목욕장업 현실도 반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은 숙박업 영업 신고 시 시설기준을 완화하고 목욕장 욕조수(목욕물)의 잔류염소 농도기준 범위를 조정하며, 영업장의 신고사항 직권말소 절차를 마련하는 등 공중위
[IE 금융]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금리를 최대 연 0.41%포인트(p) 낮춘다. 2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먼저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은 전 고객에 대해 연 0.35~0.36%p 내린다. 이에 따라 연 4.88~5.37%이었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연 4.53~5.03%까지 인하됐다. 이 상품은 대출받은 후 5년까지 받을 때 금리로 유지되고 이후 12개월마다 금리가 바뀐다. 케이뱅크는 변동금리도 낮췄다. 변동금리 중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 금리를 연 0.3%p 줄었다. 이에 따라 연 3.75~4.54%였던 금융채연동금리(6개월)의 금리는 연 3.50~4.29%가 적용된다. 전세대출 상품 금리도 일반전세는 연 0.41%p, 청년전세는 연 0.32%p 낮췄다. 일반전세 금리는 이날 연 3.03~4.36%, 청년전세 금리는 이날 연 2.85~3.17%로 하락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주택 관련 대출 금리가 빠르게 치솟고 있지만, 금리 인하 이후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조건 없이 연 2~4% 초반대, 아파트담보대출은 조건 없이 연 3~5% 초반대 금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우리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정보기술(IT) 부문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1일부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모집 인원은 50여 명이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IT 관련 전공자(직업계고 포함)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주요 IT부트캠프 수료자를 우대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포트폴리오 면접, PT 면접으로 구성된 'IT 인사이트 면접'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심층 인성면접'을 통해 금융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살펴본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핵심 개발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그룹 IT 계열사인 우리FIS에 일정 기간 파견 근무하게 되며 파견 기간 종료 후 우리은행의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아 공개한 '국내 주요 금융업권 IT인력 현황'을 보면 지난 3월 기준 전체 임직원 대비 IT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은
오늘의 '깜'박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국립공원공단 '캠핑스쿨' 모집 국립공원공단은 21일부터 '국립공원 야영학교(캠핑스쿨)' 참가자를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모집. 모집인원은 총 1040명으로 국립공원 아영장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개 국립공원에서 총 52회 운영. 2. 누리호, 21일 발사 예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발사. 누리호 발사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 제2발사대에서 이날 오후 4시 진행될 예정. 이날 누리호는 오전 10시부터 발사 작업에 착수. 작업은 연료 및 산화제 주입, 최종 점검, 발사 시각 결정 등 순. 3. 文 전 대통령 주요 기록물 전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선언문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청동 올리브 가지 등 주요 기념물이 21일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전시. 전시물은 대통령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 박물, 선물류 등 100여 점.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