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를 비롯한 일부 구형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제품이 무한부팅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다. 4일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 '삼성멤버스' 및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갤럭시 S10 시리즈와 같은 구형 기종 사용자들이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었다는 불만이 속출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기기들은 갤럭시 운영체제 '원(One) UI' 6.1 미만 버전이다. 즉, 2019~2020년 출시된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A90, A31 등 기종에서 이 같은 오류가 나타난 것. 이들 기종은 원 UI 4.1 버전까지만 적용됐다. 이 외에도 5.0 버전이 적용된 일부 기종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벌어졌다. 현재 우리나라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도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다. 일례로 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이 같은 증상을 겪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인지한 즉시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로 더 이상 업데이트하지 못하도록 해당 소프트웨어를 내렸다. '스마트싱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해 무한루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2020년 업계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인 데 이어 국내 첫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 ◇아이시스 무게 11.6g→9.4g…연간 127t 플라스틱 배출량 감소 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페트병 무게를 한 자릿수로 줄인 10g 이하의 초경량 생수 페트병을 오는 8일 도입. 롯데칠성음료는 질소 가스 충전 방식을 통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2.2g) 경량화. 지난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 대비 약 57%가 감소. 이는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제작된 페트병.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2021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먹는샘물용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 설비 투자, 용기 개발, 수질 안전성, 패키지 안정성 테스트 등 약 4년의 연구 개발을 거친 이 회사는 이달부터 시범 사업에 돌입.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패키지 도입을 통해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패키지 안정성은 국내 최초 질소 충전 방식을 통해 보강. 제품 내부에 액체
[IE 산업] 이랜드킴스클럽이 해외 유명 와이너리 와인을 직수입해 9990원에 선보이는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선보인다. 2일 이랜드에 따르면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세계 유명 와인 평론가들의 높은 점수,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4.0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는 와인만을 엄선한 킴스클럽만의 신규 와인 시리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이 시리즈 와인을 9990원 가격대로 일원화하기 위해 와인 연간 물량 계획과 현지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내렸다. 기존 이랜드킴스클럽 '모두의 와인'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직수입을 통해 유명 와이너리 제품을 5990원 초저가로 내놨고 지난 8월 말 기준 1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이보다 더욱 엄선한 해외 와이너리 컬렉션으로 와인 애호가들 만족도는 넓히고 초심자들은 손쉽게 좋은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했다. 이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레드 와인 4종(13.5도, 750ml)은 포르투갈 수출 1위 와이너리 '까사 산토스 리마(Casa Santos Lima)'와 협업해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컨피덴셜 리제르바 ▲포르티시모 ▲퀴드 프로 쿠오 ▲트레디셔널 레드 블랜드 등이다. 이 와
[IE 문화] NH농협은행이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촌여행서비스 'NH오늘여행'을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 열었다. 2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NH오늘여행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체험휴양마을 추천서비스인 '으뜸촌'과 농협중앙회의 팜스테이 NH여행 일일체험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 또 농촌여행 전문 플랫폼기업 액티부키와 협력해 실시간 예약부터 카드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NH올원뱅크의 생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00명에 농촌체험상품을 5900원에 판매하며 오는 13일까지 응모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농촌여행 쿠폰(5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촌캉스' 키워드의 올해 일평균 검색량이 작년 대비 86% 증가. 촌캉스는 시골을 의미하는 촌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여유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휴가.
[IE 산업] 빙그레의 메로나와 서주의 메론바 싸움이 다시 한번 시작됐다. 30일 빙그레는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했다"며 "법원에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빙그레는 자사가 지난 1002년부터 판매한 메로나 포장지를 서주가 따라했다며 민사소송과 함께 포장 사용 중지, 폐기를 요구한 바 있다. 서주는 지난 2014년 관련 사업권을 취득해 '메론바'를 판매 중이다. 빙그레는 서주의 메론바 포장껍질 양쪽 끝이 짙은 초록색이지만 가운데는 옅은 색인 점과 좌우로 멜론 사진을 배치한 점, 네모반듯한 글씨체 등이 메로나와 비슷하다고 주장 중이다. 때문에 메로나라는 제품명이 보이지 않더라도 포장 자체로 소비자가 메로나를 인식하고 구매한다고 역설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고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표시로 기능한다"며 "자사는 이런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로나 포장의 종합적 이미지가 보호받지 못한다면 아이스크림 포장에 한정된 형태를 고려할 때 보호될 수 있는 포장지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
[IE 문화] 우리은행이 이달 2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27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대회 슬로건은 이웃과 친구처럼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모두.우리, We Be Friends!'가 채택됐다. 본선 진출자 500명은 슬로건에 담긴 사회공헌의 메시지를 도화지 위에 그려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7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달 25일에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본선 진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이 자리에서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 ▲환경 지킴이 활동 ▲은행 체험교육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맡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 아트콘은 지난 1995년부터 이어진 우리은행 미술대회의 새 이름으로 작년부터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
[IE 산업]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계가 몇 년간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휘청거리는 가운데 신세계그룹 계열사 G마켓(지마켓)이 희망퇴직을 시작했다. ◇G마켓, 근속 2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체질 개선 절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정규직 직원이며 대상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 특별 위로금으로 월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이 승인된 직원은 최대 2개월의 무급휴직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G마켓은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재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마켓이 2021년 신세계그룹 계열로 편입된 이래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1%를 3조4404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G마켓은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1000억 원의 손실 누적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G마켓 정형권 대표는 사내 공지글을 통해 "시장의 경쟁 구도 재편과 급격한 시장 변화는 지난 몇 년간 우리에게 전례 없는 도전과 본질적인 변화를 요구해왔다"며
[IE 금융] DB금융투자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26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자산 관리(WM) ▲본사 영업(IB) ▲구조화 금융(SF)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본사 지원(리서치, 영업전략, 신탁, 리스크(Risk), 재무, 회계, 총무, IT) 등이다. WM 부문은 현재 채용형 인턴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증권사는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5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 제출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까지며 DB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DB금융투자는 사원·대리급 직원에게 기초적인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며 성장 진로를 결정하도록 도움. 이후 과장·차장급부터는 관리자와 전문가로 경력 개발 코스가 나뉨. 관리자의 경우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뒤 경험을 넓히는 프로그램. 전문가의 경우 전문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관련 인접 분야를 경험하게 해 전문성의 깊이를 더하는 시스템.
[IE 산업] 50년 동안 '국민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온 '초코파이情' 패키지가 10년 만에 새 단장. 26일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추가. 반세기 동안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눴던 초코파이 정(情)을 지속 이어가도록 '情'을 크게 새겼으며 이 아래 '마음을 나누는 정(情)'이라는 문구도 삽입. 또 잘린 초코파이를 감싸는 띠에는 과거 초코파이 패키지를 연상할 수 있는 파란색을 추가. 앞서 오리온은 초코파이 출시 50년을 맞아 초코파이와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진행. 그 결과 지난 5~7월까지 약 8700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소비자 사연이 담긴 초코파이는 6~8월까지 1억 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 한편, 오리온은 10년 만에 단행한 패키지 리뉴얼을 맞아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를 재현해 소비자에게 증정. 30만 개 한정으로 증정하는 레트로 패키지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 ◇파란색 초코파이…뜨거운 情 담은 패키지로 '국민 과자' 등극 지난 1974년 4월 탄생한 초코파이
[IE 문화] KB국민은행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주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을 상영한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단편영화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배우이자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김남길 씨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 진정한 자립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 삶에 대한 이야기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SAVE THE CAT'과 같은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이 열연했다. 문을 여는 법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올데이시네마(All Day Cinema) 섹션 '청춘SEA-NEMA'에 상영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또 다음 달 3일 영화 상영 후에는 박지완 감독, 허지예 감독, 채서은 배우, 함께나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씨와의 'GV(관객과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과 2위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업주 부담 비용' 이슈에 대해 날 세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사가 배달 앱들이 무료배달 서비스 비용을 업주에게 전가한다는 이유로 매장용 가격과 배달용 메뉴 가격에 차등을 두기 시작하자 쿠팡이츠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 배민만의 문제라고 언급했는데, 배민이 이를 즉각 반박한 것. ◇쿠팡이츠 "업체 이중 가격제 도입, 우리 탓 아냐" 타사 저격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전날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서비스 비용을 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사에서 매장용보다 배달용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배달업체가 비판을 받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 이 업체는 "특정 배달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마치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우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혜택은 고객배달비 전액을 쿠팡이츠가 부담하고 업주에게는 어떠한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인수 이슈가 이달 안에 정리될 것으로 예측.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G손보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이날. 수의계약은 경매나 입찰과 같은 경쟁계약이 아닌 적당한 대상을 임의로 선택해 계약을 맺는 방식. MG손보 매각을 돕는 예금보험공사는 메리츠화재와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 등 3차 공고 재입찰에 참여했던 세 곳에도 관련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 MG손보는 현재까지 네 번째 매각까지 실패한 상황. 이처럼 번번이 매각에 실패한 원인에는 자금 부담과 법률적 리스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 다만 법률적 부담은 거의 사라진 상태.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은 MG손보 대주주인 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측 항소를 기각. 금융위는 2022년 MG손보를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는데, 이에 JC파트너스가 부실기관 지정 취소소송을 제기하며 소송이 불거짐. 현재
[IE 산업] 동원산업(006040)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달 11~13일에 걸쳐 자사주 5000주를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7월 2500주 매입 후 두 번째로 이를 통해 박 대표의 자사주 보유량은 총 7500주가 됐다.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자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박 대표의 강력한 의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동원산업과 최고 경영진들도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원산업 민은홍 사업부문 대표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해 각각 보통주 2000주와 3400주를 매수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 주, 올해 5월 잔여 자사주인 1046만770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주 환원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0.49%) 뛴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한화갤러리아가 음료 제조 전문업체 퓨어플러스를 인수. 23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양사는 올 상반기 인수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달 계약을 성사. 퓨어플러스는 30년 이상 비알코올성 음료에 주력한 제조 전문기업으로 건강음료, 유기농 주스, 어린이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곳. 특히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아 미국, 호주, 북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에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두기도. 이 회사의 생산공장은 경남 함양군에 있으며 지난해 410억 원의 매출과 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한화갤러리아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프리미엄 건강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 퓨어플러스를 이끌 신임 대표는 김철환 대표(48)가 선임.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04년 한화갤러리아에 입사해 여러 사업장에서 영업 및 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퓨어플러스는 지난 1986년 한성식품 설립을 시작으로 1997년 100ml, 180ml 보틀 라인 개설과 함께 식음료 제조기업의 기반을 마련. 2000년 상아제약과 브랜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