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토스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경제·금융 이슈에 다가갈 수 있는 도서를 내놨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매거진 'B'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와 함께 'The Game Changers 열정을 품다, 돈을 벌다'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뮤지션이자 모어비전 대표인 박재범,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삼프로TV 김동환 대표, 정지선 중식 셰프, 원밀리언 리아킴 리더,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 등 각자 영역에서 성공의 길을 개척한 이들의 성공과 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모음집이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성취의 과정을 소개하고 각자의 마음에 다른 의미로 자리 잡은 돈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카카오뱅크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돈이 되는 이야기'에서도 6인 인터뷰를 요약본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인터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은행이 지난 2022년 6월부터 선보인 '돈이 되는 이야기'는 경제·금융 이슈 및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지난달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콘텐
[IE 금융]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캐서린 맨스필드 작가의 시 '정반대(Opposites)'에서 따왔다.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은 여름날 장미꽃처럼 가장 따분한 곳까지 향기롭게 해 단편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캐서린 맨스필드는 1900년대 활동한 영국 작가다. 주로 단편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그는 특유의 감수성과 독특한 문체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대표적인 단편은 '행복' '가든파티' '비둘기의 둥지' 등이며 시, 평론, 일기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을 써냈다. 이번 문안은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드러냈다. 누군갈 미소짓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꽃향기처럼 널리 퍼질 때 때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한 아이가 두 팔을 벌린 채 잔디밭에 누워 햇살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세사기 피해자 임대차계약 종료 전 대출 대환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를 오늘부터 시행. 이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기존 전셋집에 거주하면 임대차계약 종료 전이라도 더 낮은 금리의 전세자금 대환대출 신청 가능. 또 디딤돌 구입자금대출은 최우선변제금 공제 없이 경락자금의 100%까지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피해자 전용 대출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지점에 방문 신청. 2. 6·3 항쟁 1964년 오늘, 박정희 정권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에 맞선 6·3 항쟁 발발. 박 정권은 경제 부흥을 빌미로 비밀리에 수교를 추진했고 여당 민주공화당도 동참. 이에 격분한 1만여 학생과 시민이 시위에 나서 일장기와 일본 수상 허수아비를 불태우고 박정희, 김종필 등 친일 매국노 화형식 및 장례식 거행. 박정희는 이날 오후 8시 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 후 경찰과 4개 사단 병력으로 시위 진압. 그러나 결국 이듬해 12월, 해방 20년 만에 한일수교로 외교 관계 복원. 3. 세계
ABL생명 인사 ◇승진 ▲GA관리부장 유재곤 ▲영남GA사업단장 김병구 ◇전보 ▲동부GA사업단장 목진호 ▲충호GA사업단장 여상훈 ▲남부GA사업단장 김성식 ▲부경GA사업단장 신승훈 ▲방카슈랑스부장, BA1사업단장 겸직 장현일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산업]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고객의 서비스 편의를 높였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따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능이 고도화되며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되자,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해 자원 활용의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낮췄다. 여기 더해 이날부터는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 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늘린다. 권역별 주요 서비스센터가 대상이며 세부 현황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갤럭시Z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 분해 및 교체 부품 부착
커튼을 뚫고 실내로 들어오는 햇발의 기운에 낮잠을 청하기 곤란할 지경입니다. 마치 태양신이 마음껏 위세를 뽐내는 듯하네요. 과거 고구려, 백제 신화 등에 나오는 해모수를 비롯해 호루스, 헬리오스, 아폴론, 케찰코아틀 등 여러 나라와 문명에 태양신의 전설이 있습니다. 인도 신화에는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하는 태양신 수리야(수르야)가 있는데요. 수리야를 기리는 사원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코나르크(Konark)의 태양 사원으로 인도 동부의 오디샤주(州)에 위치했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식민지 시절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오리사'라는 지명이었지만 지난 2011년 오디샤로 이름을 바꿨죠. 현지 시각으로 작년 오늘 오후 7시20분께 오디샤주 동북부 발라소어구 소재 바하나가 바자르역 부근에서 열차끼리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294명, 1175명에 이르고 목숨을 잃은 이들 중 187명은 신원도 파악하지 못한 끔찍한 사고로 이미 탈선했던 객차에 다른 열차가 부딪혀 벌어진 참사였습니다. 열차 관련 전문매체인 레일웨이 테크놀로지, 인도의 영자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스 등을 참고하면 인도 역사상 세 번째, 전 세계 기준 21세기 이래 네 번째로 많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디샤 열차 충돌 사고 현지 시각으로 2023년 6월2일 오후 7시20분께 인도 오디샤주 동북부 발라소어구 소재 바하나가 바자르역 부근에서 열차끼리 충돌해 294명 사망(187명 신원 불명), 1175명 부상. 이미 탈선했던 객차에 다른 열차가 부딪혀 일어났으며 인도 역사상 세 번째, 전 세계 기준 21세기 이래 네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철도 사고. 정확한 사고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철도 통제실에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 벌어진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 2. 유기농데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유기농 작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친환경농업단체들이 지난 2006년 제정한 유기농데이는 매년 6월2일. 6월2일의 6(육)과 2(이)를 소리 나는 대로 이어 읽으면 '유기'가 되기 때문.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국내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겼다. 퇴직금 역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일 은행연합회에 각 은행이 공시한 '2023년 경영현황 공개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IBK기업·sh수협·전북·케이뱅크를 제외한 시중은행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을 넘겼다. 이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토스뱅크였다. 이 은행의 작년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억26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07만 원(11.55%)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억41만 원으로 전년 1억3579억 원보다 35%가량 감소했다. 5대 시중은행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직원 근로소득은 1인당 평균 1억1821만 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대비 4.77% 증가한 수준인데, 이는 작년 임금이 2.0% 인상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의 직원 1인 평균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1.04% 띈 1억1566만 원이었다. NH농협은의 경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69만 원으로 전년 대비 4.38% 상승했다. 우리은행 역시 전년보다 6.99% 오른 1억969만 원이었다. 이와 달리 신한은행의 지난해 직원 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도심, 퀴어축제·반대집회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퀴어조직위는 오늘 오후 시간대 종각에서 을지로입구 구간 집회 후 종로·퇴계로 일대에서 행진에 이어 다시 종각에서 마무리 공연 예정. 여기 맞서 퀴어축제 반대 단체도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통일로 방향 행진 계획. 오후에는 서울역, 숭례문 구간에서도 대규모 집회 예정.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확인. 2. 의병의 날 매년 6월1일은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된 의병의 날. 1982년 10월 안호상 의병기념사업회장 등이 항일의병의 효시가 됐던 4월22일을 의병의 날로 정하자고 국회 청원한데 이어 2008년 8월 의령군수 등이 나선 끝에 2010년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홍의장군 곽재우가 임진왜란 당시 처음 의병을 일으킨 1592년 음력 4월22일의 양력이자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1일로 선정. 3. 신미양요 발발 1871년 오늘, 조선과 미국 간
[IE 금융] 금융당국이 신한금융지주에 최고경영자(CEO)와 자회사 CEO 경영승계절차의 투명성, 공정성을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0일 신한금융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한 뒤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영유의사항 5건, 개선사항 9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신한금융이 지주회사 및 자회사 CEO 후보군 선정 과정에서 내부 후보군에 대해서는 연령·경력 요건·특정 직급이상 등 선정 기준을 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외부 후보군에 대한 기준은 별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측은 "후보군이 자의적으로 결정될 우려가 있다"며 "지주회사 및 자회사 CEO 후보 추천 시 단계별 심의와 압축 방식으로 진행하는 절차도 관련 내규에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 금감원은 신한지주의 사외이사 평가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사외이사 연임(재임)을 위해서는 사외이사 평가 결과 업무 수행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이 입증돼야 하지만, 신한금융은 사외이사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지표가 없었다. 이번 검사 대상 기간 중 모든 사외이사에 대해 '우수' 등급 이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사외이사 평가 때 객관적 지표를
지난 2018년 9월13일 1000회 때 한국기록원에서 최장수 MC 인증패를 수여한 이래 다시 6년이 흘러 1279부작 만에 당분간(?) 마지막 방송을 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잠시 프로그램 휴지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 일이'를 기리며 25년 이상 긴 공백기 없이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그리고 현재도 진행 중인 국내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을 살펴봤습니다. ◇KBS1 명화극장 - 1969년 8월27일~2014년 12월26일 전국노래자랑 - 1980년 11월9일~현재 KBS 바둑왕전 - 1982년 9월26일~현재 가족오락관 - 1984년 4월3일~2009년 4월18일 가요무대 - 1985년 11월4일~현재 생방송 심야토론 - 1987년 10월17일~2016년 8월5일 아침마당 - 1991년 5월20일~현재 6시 내 고향 - 1991년 5월20일~현재 열린음악회 - 1993년 5월9일~현재 사랑의 가족 - 1993년 10월24일~현재 TV쇼 진품명품 - 1995년 3월5일~현재 일요진단 - 1999년 5월
[IE 금융]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최고 연 20%금리까지 파격적으로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을 다음 달 5일 출시한다. 3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내달 5일부터 32만 좌 한정인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적금 기본 금리는 연 4%인데, 여기에 매일 100~5만 원씩 납입하면 데일리 우대금리가 0.1%포인트(p)씩 쌓인다. 적금을 40회까지 납입하면 플러스 우대금리가 연 2%p 50회 납입하면 연 3%p, 60회 납입 시 연 5%p가 추가된다. 즉 매일 총 60회를 빠짐없이 납입할 경우 총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납입가능금액은 하루 최대 5만 원으로, 60일 동안 납입 최대한도는 300만 원이다. 만약 매일 5만 원씩 60일 동안 납입하면 이자는 세전 기준 약 5만 원이다. 이 적금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가입하려면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가입해 입출금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입출금 계좌를 통해 적금 계좌로 매일 납입해야 최고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자동이체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은행은 상품 판매 첫날 앱 접속자수가 폭증할 것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폭염 특보 해제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 멈출 예정. 태풍에 따른 강수로 21일부터 24일까지 기온 하강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 특보는 오늘 오후 4시께 전국 대부분 해제. 서울 기준 오늘 최고기온은 33℃지만 21일 23℃로 급하강 전망. 23~26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기온 25℃, 서쪽은 25℃ 이상 전망. 전국 일교차가 10℃ 내외로 커 건강 유의. 2.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 드 구주 등이 여성의 선거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돼 19세기 후반, 여러 나라에서 여성 선거권 제한적 허용. 우리나라는 1948년 해방 이후 실시된 첫 선거부터 여성에게 선거권 부여. 가장 최근 여성에게 선거권을 준 나라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47분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소재 서격렬비도 남서쪽 1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기점을 의미하는 진원(震源) 바로 위에 있는 지점인 진앙(震央)은 북위 35.68도, 동경 124.46도라고 하네요. 앞서 이달 11일 오전 2시24분경에도 이 섬 북쪽 5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있었죠. 진앙은 북위 37.11도, 동경 125.45도였고 당시에도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거라 설명했었습니다. '앎?' 이번 편에서는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섬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격렬비도는 충청남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하나인데요. 세 마리 새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날아가는 모습과 유사해 '격렬비(格列飛)'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열도(列島)는 바다 위에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고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는 서격렬비도 외에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와 9개 부속도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동격렬비도, 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