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편의점업계 최초의 노동조합(노조)이 CU 운영사 BGF리테일에서 정식 출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2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BGF리테일지부 설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BGF리테일 일부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한 지 54일 만이다. 설립총회에서는 지부 운영 규정 제정 건과 지부 초대 임원 선출 건에 대한 모바일 찬반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초대 임원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노조 설립은 열악한 직원 복지 및 성과급 축소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됐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8조2000억 원의 매출과 253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지만, 올해 성과급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줄였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대표를 정하고 지난 4월19일부터 노조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오픈채팅방에 가입된 직원 수는 1300여 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CU는 점포 수와 영업이익 측면에서 편의점 업계 1위다. 특히 최근 점포 수 1만8000개를 돌파하며 매출 1위 GS25와 경쟁이 한창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
[IE 금융] 롯데카드가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에 마크로젠 젠톡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다음 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1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열린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마크로젠 김종윤 개인지놈사업본부장, 롯데카드 한정욱 Digi-LOCA(디지로카)본부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종의 검사 항목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회원 전용 DT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디지로카 앱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또 롯데카드 결제 프로모션를 마련, 디지로카 앱에서 마크로젠 제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 지난 2021년 14억 달러(약 1조 원)에서 연평균 15.3%씩 성장해 오는 2028년 42억 달러(약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IE 산업]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업체들의 빙수 출시도 빨리 찾아왔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빙수 가격도 높아져 소비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서울의 애플망고빙수는 13만 원으로 작년 12만7000원보다 2.4% 상승했다.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 역시 지난해 9만8000원이었지만, 올해는 10만2000원에 판매 중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애플망고빙수 가격 역시 작년 8만900원보다 높은 9만5000원에 책정됐다. 웨스틴조선은 전년보다 8.97% 오른 8만5000원에 빙수를 팔고 있다. 포시즌스호텔 빙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12만6000원이지만, 작년에 30% 넘게 올린 바 있다. 이런 빙수 인상 릴레이는 비단 호텔업계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도 올해 일제히 빙수를 인상된 가격에 내놨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올해 팥빙수 가격을 200원 올린 5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00원 인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연속이다. 주재료인 팥과 우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이 올라 가격을 인상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디저트 카페 브랜드 설빙도 멜론 설빙 4종 가격을 1000원씩
[IE 금융] 이전에도 횡령 사고가 있었던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100억 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경상남도 김해의 한 지점에서 100억 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우리은행은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을 통해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과 같은 개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 원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 이후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게 거래 명세를 전달해 검증을 요청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현재 A씨는 이달 10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보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우리은행 횡령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검사를 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오늘부터 서울·인천·경기·부산·광주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돼 대상자 2340명에게 세 가지 서비스 제공. 유형은 야간돌봄 포함 24시간 서비스(340명), 낮활동 서비스인 개별형(500명), 그룹형(1500명) 등이며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 본인이나 보호자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상세 내용은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도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문의. 2. 나로우주센터 준공 우리나라 첫 번째 우주 센터로 인공위성 로켓 및 각종 우주 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 하반마을(외나로도)에서 2009년 오늘 준공.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0년 12월부터 9년간 러시아와 기술 협력으로 건설됐으며 면적은 약 530만㎡, 투입자금은 3314억 원. 3. 알카트라즈 탈옥 사건 탈옥 사례가 없어 죄수들에게 악명 높았던 미국 연방 주정부의 형무소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1962년 오늘, 유일하게 성공한 것으로 추
[IE 금융]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의 고객 관심사 기반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 탭에 '재테크'와 '오토' 큐레이션 서비스를 추가했다. 10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디지로카 앱 발견탭은 현재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고객 취향의 상품을 모은 '취향 콜렉션'이자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지식과 팁, 할인 혜택과 편의 서비스까지 챙겨주는 '구매 가이드'의 역할을 한다. 발견탭 내 재테크에서는 고객 생애 주기 및 투자 성향에 맞는 최신 투자 정보를, 오토는 차를 사고 탈 때 필요한 모든 혜택을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테크에서는 종잣돈 마련, 자산 불리기, 은퇴 준비 등 고객 관심사의 투자 이슈에 맞춰 추천 주기를 단축한 속도감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 더해 ▲인기 재테크 영상 콘텐츠 ▲오늘의 경제 뉴스 ▲공모주, 부동산 청약 정보 등 투자 정보 ▲전문가 추천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 종목, 부동산 매물도 보여준다.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부동산 궁금증에 즉답해 주는 '부톡 부동산 GPT(부토기)' 서비스와 AI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
[IE 금융] KB저축은행이 2030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kiwi청년적금'을 내놨다. 10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KB저축은행 'kiwibank'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며 5000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kiwi청년적금'은 12개월 정기 적금상품으로 가입 대상은 19~39세 실명의 개인(1인 1계좌)이다. 월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 우대금리는 kiwibank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 적금 납입 6회 이상 또는 kiwibank 앱으로 6회 이상 적금 입금 시 연 1.5%포인트(p)가 제공된다. 여기 더해 만기축하 우대 연 2.0%p, kiwi멤버십 가입 또는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연 0.5%p가 추가돼 최대 연 6%가 적용된다. 만약 연 6%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6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9만8982원이다. 한편, KB저축은행은 이번 적금상품 출시를 기념해 1000명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5000원 CU 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슈
[IE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여름 무더위 예고에 에어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고객 생활에 맞춘 에어컨 라인업을 통해 시장 경쟁에 나섰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강수량의 경우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이에 LG전자는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 휘센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오는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까지 휘센 24년형 인공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선 곧 출시할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 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34L의 강력한 제습 기능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컬러와
'영화를 좋아하는 김수경의 영화·씨네필 관련 이모저모 이야기' 지난달 '전주국제영화제'에 다녀온 저는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요. 당시 택시기사님은 비가 쏟아졌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전주에 찾는다는 것이 '멋지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본 영화는 '서울의 봄'이라는 운을 떼며, 자신이 당시 그 현장에 있던 군인 중 한 명이었다는 경험담을 얘기해주셨는데요. 지난해 말 개봉한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12사태 당시 9시간 동안 일어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 달 만에 1000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영화가 매우 사실적이라 보는 내내 얼마나 분노했는지 심박수를 체크하는 '심박수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죠. 택시기사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이제 곧 제대를 앞둔 병장이었는데, 노태우의 지시에 9사단이 움직이게 되면서 직접 병사들을 차출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는데요. 아직도 울면서 자신은 안 된다며 애원했던 군인들의 모습이 생생하다고 합니다. 다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자면 결국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은 장기 집권에 나서며 많은 국민이 희생됐는데요. 지금으로부터 37년 전 오늘 일어난 6·10민주
[IE 금융] 우리은행이 2차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 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 총 240억 원을 되돌려준다. 우선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에 거래가 있는 4만 명과 기존 거래가 없는 2만 명 모집을 완료했다. 이어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2만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며 1차 모집일인 3월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아울러 모집 마감일인 내달 31일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 중인 청년이어야 한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단오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 또는 중오절(重午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하는 단오(端午)는 매년 음력 5월5일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전개. 단오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명절. 연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추스리며 남은 날을 새롭게 보라는 의미가 있는 명절. 2. 6월 민주항쟁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6월9일 연세대생이었던 이한열 군이 최루탄을 맞고 사경을 헤매게 되자 전국적으로 확산. 3. 6·10 만세 운동 일제강점기 당시 3·1 운동을 잇는 전국적·전민중적 항일운동인 6·10 만세 운동 전개. 순종의 인산일인 1926년 6월10일에 일어나 6·10 만세 운동으로 명명. 주동자는 2차 조선공산당수 강달영, 사회주의계의 권오설, 김단야, 인쇄직공 민영식, 연
[IE 금융] 모바일신분증 발급이 일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여러 은행 앱에서도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9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사에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카카오 컨소시엄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네이버가 선정됐다.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형태의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고 있어 금융거래를 포함해 병원, 관공서 등 신분증이 필요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올해 민간 개방 정책에 따라 삼성월렛에서 시범서비스를 선보인 지 약 3개월 만에 추가 사업자가 선정된 것. 이번 민간 사업자의 대부분은 은행업권에 포진됐다. 이용편의성, 안전성, 활성화 계획 등이 심사 기준이었던 만큼 앱 이용자 수가 많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은행이 적합했다. 이르면 연내 은행 앱을 통해 행안부가 제공하는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의 70여 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스타뱅킹 앱 '국민지갑'에서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폭염 특보 해제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 멈출 예정. 태풍에 따른 강수로 21일부터 24일까지 기온 하강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 특보는 오늘 오후 4시께 전국 대부분 해제. 서울 기준 오늘 최고기온은 33℃지만 21일 23℃로 급하강 전망. 23~26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기온 25℃, 서쪽은 25℃ 이상 전망. 전국 일교차가 10℃ 내외로 커 건강 유의. 2.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 드 구주 등이 여성의 선거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돼 19세기 후반, 여러 나라에서 여성 선거권 제한적 허용. 우리나라는 1948년 해방 이후 실시된 첫 선거부터 여성에게 선거권 부여. 가장 최근 여성에게 선거권을 준 나라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47분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소재 서격렬비도 남서쪽 1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기점을 의미하는 진원(震源) 바로 위에 있는 지점인 진앙(震央)은 북위 35.68도, 동경 124.46도라고 하네요. 앞서 이달 11일 오전 2시24분경에도 이 섬 북쪽 5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있었죠. 진앙은 북위 37.11도, 동경 125.45도였고 당시에도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거라 설명했었습니다. '앎?' 이번 편에서는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섬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격렬비도는 충청남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하나인데요. 세 마리 새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날아가는 모습과 유사해 '격렬비(格列飛)'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열도(列島)는 바다 위에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고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는 서격렬비도 외에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와 9개 부속도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동격렬비도, 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