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협, 집단휴진 선포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투표 인원 12만9200명 중 7만800명의 투표로 투표율 54.8%, 투표자 과반 찬성에 따라 오늘 오후 집단 휴진 계획 발표 예정. 전국의대교수비대위도 이달 7일 총회 후 의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뜻을 함께 한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 의협이 오는 20일부터 집단행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책을 내놓는다는 방침. 2. 이한열, 최루탄 맞고 사경 연세대학교 학생 이한열이 1987년 6월10일 열릴 예정이던 '고문살인 은폐 규탄 및 호헌 철폐 국민대회'를 앞두고 이 학교에서 9일 열린 시위 도중 전투경찰이 쏜 최루탄에 뒷머리를 맞아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사망. 이 사건은 6월 민주항쟁의 단초로 작용. 3. 세계 기록의 날 2007년 199개 회원국과 함께 하는 ICA(세계기록관리협의회,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가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 널리 전하고자 창립일인 6월9일을 세계기록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는 2019년 12
1950~60년대 관념주의에 맞선 실존주의를 내세워 자유로운 개방성으로 야외촬영, 후시녹음 등 당시 파격적인 시도를 하며 세계 영화계의 경향이 된 프랑스 누벨바그(La Nouvelle Vague, French New Wave). 이 새로운 저항의 핵심 5인방인 에릭 로메르, 자크 리베트, 클로드 샤브롤… 그리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장뤽 고다르와 프랑수아 트뤼포. 프랑스 영화의 걸작 고전 '네 멋대로 해라' '400번의 구타'가 각각 장편 감독 데뷔작인 장뤽 고다르와 프랑수아 트뤼포는 영화감독은 물론 평론가로 활동하며 각별한 우정을 쌓았지만 1970년대 들어 철전지원수가 됐습니다. 트뤼포가 영화 '아메리카의 밤' 촬영 시작 전에 고다르와 줄거리 상의 후 특별출연까지 약속했지만 얘기했던 바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되자 고다르가 누벨바그의 정신을 훼손했다며 격분했고 역시나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트뤼포가 고다르의 특별출연을 무산시키면서 견원지간이 됐다는 듯하네요, 척지게 된 이후 사석, 공석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맹렬하게 비난했는데 고다르의 자서전 집필 소식을 접한 트뤼포는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가 자서전 제목에 어울린다며 헐뜯었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배구 여제 김연경, 대표팀 은퇴 경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김연경 선수가 오늘 오후 1시5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가 맞붙는 김연경 초청 배구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직 은퇴. 내일은 국내외 선수들과 유소년 배구 클리닉 후 오후 2시20분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참여. 아울러 이날 김연경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 ‘KYK 파운데이션’ 공식 출범. 2. 세계 해양의 날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서밋에서 캐나다 정부가 제안한 기념일로 매년 6월8일. 지구 표면의 70%를 덮은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제정했으며 2008년 12월5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공식 채택한 이래 2009년부터 6월8일을 세계 기념일로 지정. 3. 세계 뇌종양의 날 2000년 독일 라이프치히가 근거지인 비영리단체 독일뇌종양협회에서 뇌종양 인식 제고 및 교육을 위해 기념을 시작한 세계 뇌종양의 날은 매년 6월8일. 뇌 조직이나 이를 둘러싼 막 조직에 생기는 뇌종양은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우리 몸에서 생기는
[IE 금융] 신한은행이 창립 42주년 기념일(7월7일)을 앞두고 청년층 고객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최고 금리를 연 8%로 올린 특판 '청년 처음적금'을 10만 좌에 한해 판매한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이 은행이 '민생금융지원안' 일환으로 미래세대 청년의 자산 형성을 위해 만들었으며 지난 2월 출시했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존 최고 금리는 연 6.5%다. 그러나 이번 특판 '청년 처음적금' 금리는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4.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8.0%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 시 1.0%p ▲본인 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6개월 이상(결제 계좌 신한은행) 시 0.5%p ▲신한 슈퍼SOL 앱 회원가입 시 0.5%p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첫거래 고객' 및 신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하거나 만기 일자가 경과된 '만기 고객'의 경우 2.5%p가 적용된다. 기존 우대금리 항목 중 '첫거래 고객'과 '만기 고객' 항목이 1.0%p에서
[IE 산업]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진 가운데 영업손실을 기록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 부문 롯데온은 이달 5일 임직원의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희망퇴직으로 신청은 오는 14일까지다.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며 희망퇴직 시 6개월 치 급여를 한 번에 받거나 6개월간 유급휴직 후 퇴사할 수 있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롯데쇼핑 이커머스부문 실적이 계속 부진했기 때문.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롯데온은 22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롯데쇼핑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커진 곳이다. 여기 더해 롯데온은 비용 감축을 위해 일부 사업부의 근무지도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였지만 조직별대로 근무 장소가 조만간 공유오피스로 변경된다. 영업지원 조직은 다음 달 1일부터 위워크 삼성역점, 정보기술(IT)개발 조직은 같은 달 15일부터 워크플렉스 역삼점에서 근무한다. 11번가도 마찬가지로 이사를 결정했다. 지금 11번가는 지난 2017년부
[IE 금융] 올 1분기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감소했지만, 연체율은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 상승세가 눈에 띄게 빨랐다. 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6000억 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133조7000억 원, 기업대출은 134조8000억 원으로 각각 전 분기 말 대비 1조3000억 원, 3조3000억 원씩 내려갔다. 대출채권 연체율(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비율)은 전 분기 말보다 0.12%포인트(p) 뛴 0.54%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0.14%p 올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76%로 0.20%p 올라 상승 폭이 컸다. 1년 전인 전년 3월 말(0.32%)과 비교하면 0.44%p 뛴 수치다. 반대로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08%p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 분기 말 대비 0.08%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38%로 0.05%p,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은 0.18%p 오른 1.49%였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부
[IE 금융]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다섯 개 카드사와 제휴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를 '신한 SOL(쏠)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머니버스' 메뉴에 오픈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는 개인 소비현황에 따른 추천 카드상품, 예상 혜택 금액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각 카드사 연계를 통해 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 참여까지 이어준다. 현재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현대백화점카드 ▲NH농협카드 등 다섯 개 카드사의 60여 개 카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발급을 원할 경우 바로 연결되는 각 카드사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향후 더 많은 카드사와 제휴를 추진해 카드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한 쏠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고 '머니버스'에서 신용카드 상품을 비교한 고객 선착순 2만 명에게 CU상품권(1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신용대출상품 비교 서비스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예·적금 비교·중개 서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협 총파업 투표 마감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가 오늘 자정까지 13만 회원 대상의 총파업 찬반 투표 실시. 전날 오후 6시 기준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는 유효 투표 인원 12만9200명 중 5만8874명(45.57%) 참여. 이런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전체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전체휴진 결의. 2. 봉오동 전투 1920년 6월7일, 만주 주둔 중이던 홍범도 장군과 독립운동가 최진동 등의 대한군북로독군부가 독립군 연합부대 등과 연합해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일본군 제19사단 월강추격대, 남양수비대 예하 1개 중대와 교전. 대한민국 임시 정부 군무부는 이 전투에서 일본군 157명, 아군은 4명 전사했다고 발표. 이후 일본군의 대대적 탄압을 받게 된 북로독군부군은 청산리로 이동해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과 힘을 합쳐 청산리 전투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현충일 매년 6월6일,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는 법정공휴일. 1970년 6월15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공포해 공휴일이 됐고 관공서, 가정 등 가능한 모든 곳에서 조기 게양 및 오전 10시부터는 전국에 1분간 묵념 사이렌 발령. 1956년 4월19일과 25일 각각 관공서의 공휴일 건, 현충 기념일에 관한 건을 통해 기념일 지정 이후 1965년 3월30일 국립 묘지령 제17조에 따라 연1회 현충식 거행. 2.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본부 습격 사건 1949년 6월6일 늦은 밤, 중부 경찰서장 윤기병의 지휘로 40명의 무장경찰이 직전년 창설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본부를 습격해 특위 위원과 산하 특경대원을 체포 및 고문. 특경대뿐 아니라 위원, 검찰관 가택 수색과 함께 특위 사무국, 재판부 특위관련 서류 압수 등 사전 계획된 것으로 반민특위 활동 위축. 이승만 정권의 계속된 압박 끝에 친일 비호세력을 축 삼아 새 특위가 구성된 후 관련 법 개정으로 동년 10월 반민특위
[IE 사회]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전 10시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이뤄졌다. 이후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北, 비열한 도발 감행…결과 좌시하지 않을 것" 추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고 북한을 비판했다. 최근 북한은 우리나라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들며 무더기의 '오물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층 더 강해진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대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다"며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다.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만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는 일, 더 나아가 자유롭고 부강한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
[IE 금융] 지방은행 최초 전국구 시중은행 전환에 나선 DGB대구은행이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이 은행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아가 수도권, 충청, 강원 지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일곱 번째' 시중은행 iM뱅크 탄생 5일 DGB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정관 변경 시행일인 이날 iM뱅크 본점에서 그룹 NEW CI 선포식 및 은행 사명 변경에 따른 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6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인가했다. 이로써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외국계은행 2곳(SC제일·한국씨티)에 이어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iM뱅크는 전국구 시중은행으로서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충청, 강원, 호남, 제주 지역에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금융, 전국 거점 점포, 기업영업지점장(PRM)제도 등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전국 영업망을 구축을 위한 첫 거점 점포로는 '원주'를 낙점했다. 원주(강원)지역은 지방은행이 소재하지 않는 데다, 수도권과도 인접해 거점으로서의 입지가 유리하다는 게
[IE 금융] KB국민카드가 'KB페이(Pay)' 내 'KB TOON'을 신설해 다양한 재미와 지식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또 문화·예술, 여행·맛집을 포함한 총 7개 카테고리에서 특정 카테고리 선택을 통해 여러 지식 콘텐츠 중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 구독 관리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페이에서 만화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교양 웹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증권사 PB의 감수를 받은 주식 입문 웹툰 '고독한 개미 투자자'부터 식재료 정보와 손질 방법, 맛있게 먹는 꿀팁을 추천하는 '도전 혼술 요리' '할짝 심리학' '무비 트리비아 나이트' 등 현재 네 개 작품이 연재 중이며 다음 달 중 두 개 작품을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KB페이에서 플러스(Plus) 탭에서 들어가면 감상할 수 있다. 금융뿐 아니라 뷰티&패션,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영상과 경제뉴스도 제공된다. KB페이에서 단독 공개되는 숏폼 영상은 KB페이→플러스 탭 내 'KB 숏클립'에서, 실시간 경제뉴스는 KB페이→자산탭 내 '경제뉴스'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KB페이 콘텐츠를 즐겨 찾는 회원을 위한 콘텐츠 구독 관리 기능이 편리하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폭염 특보 해제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 멈출 예정. 태풍에 따른 강수로 21일부터 24일까지 기온 하강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 특보는 오늘 오후 4시께 전국 대부분 해제. 서울 기준 오늘 최고기온은 33℃지만 21일 23℃로 급하강 전망. 23~26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기온 25℃, 서쪽은 25℃ 이상 전망. 전국 일교차가 10℃ 내외로 커 건강 유의. 2.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 드 구주 등이 여성의 선거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돼 19세기 후반, 여러 나라에서 여성 선거권 제한적 허용. 우리나라는 1948년 해방 이후 실시된 첫 선거부터 여성에게 선거권 부여. 가장 최근 여성에게 선거권을 준 나라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47분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소재 서격렬비도 남서쪽 1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기점을 의미하는 진원(震源) 바로 위에 있는 지점인 진앙(震央)은 북위 35.68도, 동경 124.46도라고 하네요. 앞서 이달 11일 오전 2시24분경에도 이 섬 북쪽 5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있었죠. 진앙은 북위 37.11도, 동경 125.45도였고 당시에도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거라 설명했었습니다. '앎?' 이번 편에서는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섬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격렬비도는 충청남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하나인데요. 세 마리 새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날아가는 모습과 유사해 '격렬비(格列飛)'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열도(列島)는 바다 위에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고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는 서격렬비도 외에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와 9개 부속도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동격렬비도, 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