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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황하나, 검찰 송치…박유천은 내주 초 조사

[IE 사회] 마약 혐의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검찰에 송치된다. 황 씨가 지목한 가수 박유천 씨도 다음 주 초 쯤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12일 오전 10시 황 씨의 신병과 수사기록을 검찰에 넘겼다고 알렸다. 황 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는데 경찰은 우선 이 혐의만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연예인 관련 마약 혐의는 계속 경찰에서 수사하게 된다. 황 씨는 연예인인 지인이 권유해 올해 초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인데 지목한 연예인인 박 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 관련성을 부인했다.

 

박 씨 측은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경찰 연락을 받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했지만 경찰 측은 연락한 적이 없다며 수사 중인 연예인이 밝힐 수 없으나 박 씨가 자진 출석하면 입장을 들어본다는 입장이다. 박 씨 측은 경찰과 조사 날짜를 조율 중으로 조사는 다음 주 초쯤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