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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0.4% 상승…2년8개월 만에 최저치

[IE 경제] 석유와 채소류 가격이 내려가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기록.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49로 1년 전보다 0.4% 올라 2016년 7월 이후 최저치. 상승률은 석 달째 0%대.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 내림세를 주도했는데 공업제품은 0.7% 감소해 전체 물가를 0.23%포인트 내리는 효과. 이 중 석유류는 1년 전보다 9.6%나 떨어져 전체 물가를 0.43%포인트 하락으로 유도.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3% 줄어 전체 물가를 0.02%포인트 낮췄는데 채소류가 12.9% 빠지며 전체 물가 0.21%포인트 하락에 일조. 이에 반해 서비스는 1.1% 늘어 전체 물가를 0.58%포인트, 외식은 2.3% 올라 전체 물가를 0.29%포인트 상향.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