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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과 침묵의 차이' 장자연 문건 엮인 송선미·이미숙

[IE 사회] 같은 사건에 연관된 두 인물이 다른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 배우 송선미는 고(故) 장자연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해명에 나섰고 이미숙은 말을 아끼는 중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장자연이 마지막으로 남긴 문건이 장자연 소속사 대표와 이미숙, 송선미 간의 계약 분쟁과 엮인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윤지오 씨 역시 이 문건에 대한 두 배우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중이다.

 

디스패치의 기사를 보면 장자연이 작성한 문건에 피해사례처럼 두 배우가 등장하는데 특히 이미숙은 장자연 씨 사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경찰 조사에서 장자연의 존재나 문건 작성 사실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송선미는 이미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면 진실이 꼭 규명돼야 하지만 장자연이 같은 소속사인 것은 물론 사건의 내막 등을 모르는 자신이 거론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미숙과 소속사인 사이더스HQ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미숙은 18일 뉴스엔과 2분가량 전화 인터뷰 중 즉답을 피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