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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순조롭게 진행…굿딜 아니면 노딜일 것"

 

[IE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두고 '굿딜(Good deal)' 또는 '노딜(No deal)'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중 무역협상은 좋은 합의가 이뤄지거나 아예 결렬될 것"이라고 제했다. 

 

이어 "무역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농무부 무역·대외 농업 서비스부 테드 맥킨지 차관은 "미중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고 현재 디지털 영상회의에서 많은 사안이 논의되는 중"이라며 "아주 양호하고 대단히 생산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수개월에 걸친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해 계속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2000억 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에서 25%로의 관세 인상을 연기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