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퐁니·퐁넛 학살 사건 1968년 오늘, 베트남 전쟁 중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제2여단(청룡부대)가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의 안전 마을 퐁니, 퐁넛에서 주민 70여 명 학살. 1999년 '한겨레21'의 인터뷰 기사로 세상에 알려진 이래 국내 시민단체들이 2000년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진실위원회' 결성 및 2004년 6월 희생자 추모비 건립. 대한민국월남전참전회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 기밀문서였던 주월 미군 사령부 감찰부 조사결과 보고서는 한국군의 학살이 주 내용이며 2000년 6월 1일 비밀 해제. 2. 장보고과학기지 완공 2014년 2월12일, 킹조지섬 세종 과학기지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과학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 완공. 우리나라 첫 남극 대륙 기지로 북빅토리아랜드의 테라노바만 연안에 위치. 2005년부터 계획 수립, 2010년 건설지 확정 이래 2012년 공사 시작 후 2년여 만에 완공. 장보고기지 건설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 상주 기지를 운영하는 국가 리스트 등재. 3. 다윈의 날 생물진화론으로 대표되는 영국 생물학
"해외여행할 때 '해외원화결제 서비스 차단' 신청하면 수수료 아낄 수 있다?" [IE 금융] 올해 설 연휴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같이 조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이 전년 설 연휴(1월 21~24일)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하나투어에서 이뤄진 해외여행 예약은 약 106% 늘어났다. 모두투어도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 설 연휴와 비교해 85% 증가했다고 알렸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이달 8~10일 3일간 출발 순수 패키지 기준으로 4796명이 예약해 전년 설 연휴 대비 27% 늘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 소비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 차단을 신청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는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DCC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를 원화로 환산해 신용카드 결제를 해주는 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아관파천 1896년 2월11일부터 1897년 2월25일까지 조선 고종과 순종이 을미사변 이후 일본이 장악한 경복궁을 벗어나 어가를 러시아 제국 공사관(아관·俄館)으로 파천(播遷, 임금이 도성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란). 이 1년간 러시아가 조선의 정치를 맡았고 이후 러시아 등 열강이 많은 이권을 차지. 고종은 러시아공사관에 머물며 일본 간섭을 피해 군주권 회복 및 왕정 원상복귀. 이를 기틀 삼아 제국으로 재출발하며 황제 연호를 광무라고 바꾸는 동시에 근대화사업 추진. 2.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2015년 2월11일 9시39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3.8km 지점에서 106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 사망, 130명 부상. 경찰이 짚은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로 특히 안개가 얼면서 빙판길이 돼 사고 확산. 당시 영종대교 순찰·관제 담당 업체인 신공항하이웨이의 미흡한 안개 보고 대처가 도마에 올랐으나 검찰 조사 결과, 사고 예상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 무혐의 처리. 3.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2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는 175.5건으로 설 연휴를 제외한 시간의 교통사고 기준 147.5명보다 약 19% 많은데요. 여기 더해 5년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설 연휴 외 기간의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7.8%지만,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11.7%로 3.9%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도 설 연휴 기간이 4%포인트(p) 높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운행 사고에 대비해 꼭 알아둬야 할 보험 정보들이 있는데요. 우선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되는 운전자의 범위는 지정 1인 운전, 부부 한정 운전, 가족 한정 운전 등은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미리 계약사항을 확인하고 필요시 자동차보험 특약을 가입한 다음 운행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특약은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이 있는데요.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은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특약입니다. 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은 친척과 같은 다른 사람과 내 차를 교대 운전하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설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1일, 설날은 원일·원단·정조 등 여러 명칭이 있는 한민족의 전통 명절. 아침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설날 하루 전과 다음 날을 포함한 설날 연휴는 추석 연휴와 함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공휴일로 지정. 세찬(歲饌)이라 칭하는 설 음식은 떡국이 대표적이며 이때 입는 옷은 설빔. 조상들은 연날리기, 널뛰기, 줄다리기, 윷놀이, 돈치기 등의 놀이로 연휴 만끽. 2. 정당·후보자 명의 선거여론조사 금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창당준비위 포함)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명의 선거여론조사 금지. 후보자 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선거구민 대상 여론조사는 결과를 외부에 공표하지 않고 내부자료로 활용 가능.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참가, 통·리·반장 회의 참석, 각종 행사 개최 및 후원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다만, 당원 대상의 정당 공개행사에 의례적인 방문은 가능. 3. 방화로 숭례문 전소 2008년 2월10일 오후 8시40분경
4년 전 오늘, 지난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일원에서 '1988 서울 올림픽' 개최 30년 만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제23회 동계올림픽으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세 번째 행사였죠.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여덟 번째, 아시아 두 번째로 하계와 동계를 모두 연 나라가 됐으며 4대 메이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세계 다섯 번째로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종 성적은 금메달 수 5개로 종합 7위에 올랐고 총 메달수 17개를 따내며 동계올림픽 참가 이래 역대 최다 메달수를 기록했죠. 이처럼 좋은 소식들의 이면도 당연히 있습니다. 특히 대회 준비 초반에 소란스럽던 '평창페이' 논란을 꼽고자 합니다. 담당 교수에 의해 동원된 한국무용학 전공 학생들은 10만~20만 원의 금원만 받고 개회식 공연 연습에 억지 동원됐다고 하죠. 또 지원한 지역과 다른 곳에 배정된 자원봉사자들은 교통비를 지원받지 못해 각자의 돈을 써가며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했고 방한모자, 기능성 내의, 트레이닝복 등의 방한용품까지 사비로 구입했다는 이들의 인터뷰 기사도 볼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보다도 질이 떨어지는 선수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12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늘부터 12일까지 전국 재정·민자 구분 없이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또 휴게소에선 3000원 이하 중저가 간식 3~5종을 판매하고 간식 꾸러미를 최대 33% 할인하는 한편 휴게소 음식정보 '맛지도' 배포. 아울러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임시화장실을 837칸으로 늘리고 편의시설에 인력 추가 배치 및 휴게소 11곳에 무상 이동형 충전기 설치. 2.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일원에서 '1988 서울 올림픽' 개최 30년 만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제23회 동계올림픽으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세 번째 행사.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여덟 번째, 아시아 두 번째로 하계와 동계를 모두 연 나라가 됐으며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위도가 두 번째로 낮은 곳에서 개최. 또 대한민국은 4대 메이저 국제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다섯 번째 국가로 등극. 3. 매카시즘 첫 언급 1950년부터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설 연휴를 앞두고 4조7000억 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8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은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7000억 원이다. 연휴 기간이 4일로 동일했던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5000억원(11.1%) 증가했으며 5일이던 2022년(5조1440억원)보다는 축소됐다. 화폐발행액은 4조800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61억 원(2.9%) 늘었지만, 화폐환수액(1462억 원)은 3278억 원(-69.2%)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발행액이 일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되면서 환수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고속도로 71개 구간 갓길 차로 개방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설 연휴 동안 국민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 개방. 해당 갓길 차로는 10개 노선의 47개 구간 255.92㎞와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의 24개 구간 60㎞. 또 귀성·귀경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도 제공. 2. 2·8 독립선언 1919년 2월8일, 일본 유학 중이던 한국인 남녀학생들이 동경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식민지배의 부당함과 자주독립 의지를 천명하는 '2·8 독립선언' 낭독. 그러나 일본 경찰에 의해 2·8 독립선언 행사는 강제 해산되고 참여한 한국인 유학생 27명 체포. 이는 향후 3·1 운동으로 연결. 3. 새마을호 운행 시작 1969년 오늘, 맹호호 대신 초특급열차 관광호라는 이름표를 달고 운행을 시작한 새마을호가 1974년 8월15일 현재 이름으로 개칭. 2004년 KTX 개통 이후 통일호 폐지에 따라 새마을호는 무궁화호에 준하는 등급이 됐고 일부 편성은 무궁화
[IE 금융] 사회초년생이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신용카드 사용에도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들에게 유익한 신용카드 정보를 안내했다. 신용카드는 현명하게 사용할 경우 제휴할인, 포인트 적립, 연말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남용 시에는 본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채무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꿀팁'에 따르면 우선 신용카드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 방지를 위해 본인의 소득수준, 월별 필요 지출항목 등을 점검하고 본인이 목표로 하는 저축·투자율을 고려해 카드 사용 목표 한도를 정해야 한다. 카드사에서 부여하는 월간 사용한도는 본인의 월 급여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인 사정에 맞게 카드 이용한도를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결혼, 자동차 구매처럼 일시적으로 목돈 사용이 필요할 경우 카드사에 임시한도 상향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일시적으로 카드 이용한도를 증액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발급 시 카드상품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업종에서의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과 같은 혜택 중 본인의 소비·지출 성향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고르면 된다. 이때 상품설명서에서 기재된 월 일정액 이상 사용 등의 할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