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늘린다. 20일 GS25에 따르면 최근 급감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 편의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GS25는 내년부터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 운영 점포를 현재 약 440개에서 전국 1만7000여개 점포로 늘릴 예정이다. 또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을 1만5000원으로 낮춘다. 여기 더해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방식도 바꿔 상품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별도 단말기 없이 현재 점포에 설치된 POS기만으로도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기술을 연계해 실물 여권 외에도 모바일 여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환전 서비스와 외환 결제 서비스는 대구, 부산과 같은 지방까지 운영 점포를 확대한다. 이 밖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강원도 내 일부 점포에서 알리페이 할인 프로모션을 열고 중국 춘절 연휴 기간에 맞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처음으로 월간 광고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20일 토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디스플레이 광고와 같은 본격적인 광고 사업을 전개한 이후 지난 11월 기준 처음으로 월 매출 12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YoY) 2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은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서비스 수 70여 개 ▲누적 송금액 약 423조 원 ▲누적 계좌 등록 수 1억6000만 좌 ▲누적 카드 등록 수 5800만 개 ▲누적 대출 실행액 28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토스 광고는 약 1530만 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소비 유형별 맞춤식 타깃 선정이 가능하다. 또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 카테고리를 직접 설정하고 27개의 대분류, 272개로 세분화된 업종 카테고리 중 선택할 수 있다. 광고 신청부터 운영, 성과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단번에 확인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토스는 월 매출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
[IE 금융] 국내 4대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전날 DB손해보험(DB손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내려간다. 이 보험사는 보험료율 검증과 같은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도 2.5%의 인하를 결정했다. 내년 2월1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여기 더해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할인 특약(최대 39%), 스마트 안전운전 할인 특약(최대 16%), 만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최대 14%),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최대 7%) 등 다양한 할인형 상품을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는 다음 해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만약 이뤄질 경우 2022년 4월, 2023년 2월에 이어 역대 처음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게 된다. KB손해보험(KB손보)도 개인용 자동차와 개인소유 이륜차의 보험료를 낮춘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내년 2월 중순
[IE 금융] DB손해보험(DB손보)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정도 낮아진다. 19일 DB손보에 따르면 보험료율 검증과 같은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올해 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손보업계는 상생금융 방안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인하를 검토 중. 보험료 인하 여부·인하 폭 및 시행시기 등 세부 사항은 손해율, 원가 요인 등 개별 보험사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
[IE 금융]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결산 배당기준일을 내년 1월 하순 이후로 연기한다. 배당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를 해야 하는 일명 '깜깜이 배당'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금융지주에 적용됐던 '찬 바람 불면 금융주'라는 공식도 점차 사그라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최근 결산 배당기준일을 기존 결산기 말에서 내년 1분기 중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알렸다. 하나금융지주는 1월 하순 이후에 배당기준일을 공시할 것이라고 일정을 예고했다. KB금융지주(105560)·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우리금융지주(316140) 등 3개 금융지주는 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을 했다. KB금융의 경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4년에 지급될 2023년 결산 배당액부터 개선된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이미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경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 주주총회
[IE 금융] KB국민카드가 에버랜드와 함께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 '푸바오' 이미지를 담은 'KB국민 에버랜드 판다카드 푸바오 에디션(푸바오 에디션)'을 4000매 추가 판매한다. 1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대한민국에 판다 열풍을 불고온 에버랜드 최고 마스코트 푸바오 이미지를 카드 플레이트에 담았다. 첫 출시일인 지난 1일부터 판매 개시 3일(영업일 기준 2일) 만인 4일에 판매 수량 1000매가 모두 완판됐다. 푸바오 에디션은 전월 이용실적 30만 원 이상이면 ▲에버랜드 종일권 본인 1매 및 동반 소인 50% 할인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30% 할인 ▲에버랜드 직영 기념품 매장 20% 할인 ▲SK주유소(충전소) 리터당 60원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K-WORLD(JCB, UPI겸용) 1만2000원, 비자·마스터 브랜드는 1만7000원이며 발급 신청은 KB Pay 및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푸바오 에디션 한정판 디자인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는 31일까지 ▲전월 실적 상관없이 KB국민 에버랜드 판다카드로 결제 시 대인 1인에 더해 동반 1인까지 50% 할인(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트 예약
[IE 금융] 토스뱅크가 하나은행과 함께 외국환 시장의 변화를 이끌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토스뱅크는 하나은행과 외환 서비스(FX)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토스뱅크 김지웅 최고전략책임자(CSO)와 하나은행 남궁원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하나은행의 비대면 외환거래 시스템인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HANA FX TRADING SYSTEM)'과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내년 초 외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하나은행의 고도화된 실시간 환율 정보 등을 받아 내부 시스템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다. 토스뱅크는 고객 대상 24시간 실시간 환율 정보 제공 및 외환 서비스 운영 기반을 강화, 달러 유로 엔 등 주요 통화 이외에 다수 외국 통화에 대한 고객 접근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김지웅 최고전략책임자는 "외국환 시장을 선도하는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스뱅크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주주사이자 긴밀한 파트너로서 함께 금융시장을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
[IE 금융] 내년 4월부터 장애인도 편리하게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을 할 수 있다. 1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장애인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가입을 전 은행권으로 확대한다"며 "장애인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가입 시 어려움을 겪었던 금융소비자 불편이 획기적으로 완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을 통해 5000만 원 이하의 저축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은행의 경우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에 필요한 증빙서류(장애인 증명서 등)를 영업점 방문 접수로만 받고 있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계속 있었다. 이달 말 기준 18개 은행(수출입, 씨티 제외)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개 은행(신한, 우리, 하나, SC, 경남, 광주, 부산, 전북, 제주, 농협)이 비대면 증빙서류 제출이 불가능하다. 비대면 제출이 가능한 8개 은행(국민, 대구, 산업, 수협, 기업, 토스, 카카오, 케이) 가운데 2개 은행(산업, 카카오)은 고객이 증빙서류를 직접 출력·촬영해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이같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1월1일부터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 출고가격을 각각 6.8%, 8.9% 인상한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올린다. 다만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면 처음처럼과 새로 출고가는 이전 대비 각각 4.5%, 2.7% 내려간다. 정부는 내년부터 도입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0%로 결정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을 의미한다. 기준판매 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내려간다. 국세청은 국산 소주의 과세표준이 22.0% 할인될 경우 공장 출고가는 약 10% 정도 싸질 것으로 바라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정 등 원재료와 공병 등 부자재를 포함해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반출가격 인상을 자제했다"며 "출고가 조정 이후에도 동종업계 출고가 대비 저렴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가격 인상에 맥주와 청주, 과실주 등 다른 주종은 포함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
[IE 금융] 일부 금융사가 휴대폰 본인인증 시스템을 외부 특정 업체에 의존하면서도 대체 접속 수단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이 관리 업체를 이중화하도록 지시했다. 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전자금융업무를 영위하는 총 269개 금융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IT상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도 개선을 지도했다고 알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금융사 접속 시스템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화재 당시 카카오페이와 가상자산 거래소와 같은 몇몇 금융사는 카카오톡을 유일한 로그인 인증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 사고에 속수무책이었기 때문. 금감원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권에 금융사 핵심 업무에 영향을 주는 외부 시스템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핵심 업무와 연관됐으면서도 대체 수단이 없는 외부 시스템에 대해서는 서비스 업체 이중화 등에 나서라는 것. 만약 대체 수단 마련을 못 할 시 또 다른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금융서비스 신뢰 확보 및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