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종합식품기업 사조그룹이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사조대림에서 판매유통하는 '해표 천연 간편분말4종'출시(리뉴얼)기념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알렸다. 이 행사는사조대림의 해표 브랜드에서100%국산,천연 원물재료만 써자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천연분말4종(멸치분말·새우분말·맛내기 분말·표고분말)리뉴얼을 기념해마련한 이벤트로11일부터18일까지 일주일간 전개된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을 피드와 함께 공유(리그램)하고,댓글에 '해표 천연분말4종'을 이용해만들면 좋을 만한 요리 레시피를 등록하면응모된다.응모자 중 당첨자20명을 뽑아'해표 천연분말4종세트'를 체험상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해표 천연분말 조미료는100%국산 원물(멸치·새우·표고·디포리 등)과 국산 천일염 등 천연재료만을 사용해맛과 향이 자연 그대로 살아있다. 기존 인공 화학 조미료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제격으로,특허받은299℃ 로스팅 방식을 적용해해산물 잡내 및 멸치 특유의 쓴맛,비린 맛을 잡아 더욱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살렸다.또,식구가 적은2~3인 가구 등을 고려해개별(스틱)포장돼보관과 사용이 간편하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올해 계속 가파르게 상승했던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67조 원으로 지난달보다 4조8000억 원 증가했다. 올해 4월(4조5000억 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의 증가폭이다. 월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해 1월 1조1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월 2조5000억 원, 3월 2조9000억 원, 4월 4조5000억 원, 6월 5조4000억 원, 7월 5조8000억 원, 8월 7조4000억 원으로 7개월 연속 확대되다가 지난달 8개월 만에 축소됐다. 9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 증가액은 4조 원으로 지난 8월 4조6000억 원보다 줄었다. 주담대 증가액은 1월 2조7000억 원부터 시작해 지난 6월 4조 원까지정점을 찍고 7월 3조7000억 원으로 둔화됐다. 이후 부동산 매매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8월 올해 최대폭인 4조7000억 원을 돌파했지만, 9월 들어서 다시 내려갔다. 9월 말 기준 은행권 주담대 잔액은 638조6294억 원이다. 추석 상여금 지급과 같은 계절적 요인 때문에 신용대출을 포
[IE 산업] 웅진코웨이(021240) 매각 본입찰에 넷마블(251270)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웅진코웨이 주가가 뛰고 있지만, 넷마블 주가는 약세다. 11일 오전 11시0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코웨이는 전일 대비 2800원(3.44%)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웅진코웨이 주가는 장중 22.7%까지 오르기도 했다. . 반면 넷마블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1000원(1.04%) 하락한 9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했다.이 외에도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쇼트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은 렌털업계 2위인 SK네트웍스가 유력 후보자로 꼽혔지만, 이 회사는 본입찰 마감 직전인 지난 7일 불참 의사를 발표했다. 인수 금액에서 간극을 보였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넷마블의 인수점 참여는 그야말로 '깜짝
[IE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인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으나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한겨레21의 보도를 접한 대검찰청이즉각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허위의 음해 기사라며 법적조치도 언급했다. 한겨레21은'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취재결과,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경찰 수사기록에 들어간윤 씨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11일 새벽 보도했다. 윤 씨가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는 것은 물론,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까지 했다는진술을 받아 보고서에 담았다는 내용으로,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를 맡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이 보고서 등 자료를 확인하고도 흐지부지하게 재수사를 덮었다는 게 한겨레 21주장이다. 이에 맞서대검팔청은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은 윤 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고당연히 그 별장에 간 사실도 없다"며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응대
[IE 국제] 카스트로 시대의 폐막 후쿠바 정계의 세대교체에 가속이 붙었다. 1976년 이후 43년 만에 국가 원수로서대통령직이부활하고1959년 쿠바 혁명 당시 주역이던 '카스트로의 동지들'이 최고 통치기구인 국가평의회에서 물러났다. 10일(현지시각) 쿠바 일간지 '그란마' 보도에 따르면 쿠바 국회인 전국인민권력회의는 이날 미겔 디아스카넬국가평의회 의장(59·사진)을 4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디아스카넬 의장이 이전에도 국가 수장 역할을 맡았던 만큼 명칭과 권한에 다소 변화가 생겼을 뿐공산당 일당 체제유지 등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1976년 오스발도 도르티코스 토라도 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대통령과 총리직을 없앤 쿠바는국가평의회 의장이 국가 수반을 담당했다. 이후 피델 카스트로가 31년, 2008년부터 10년간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쿠바를 통치했다. 작년4월 디아스카넬이 그 뒤를 이었으나 라울 카스트로가 공산당 총서기직에 앉아 사실상1인자 역할을 해왔던쿠바는 지난 4월 개헌을 통해 대통령과 총리직을 다시 만들기로했다. 이에 따라디아스카넬 대통령은 향후3개월 내에 국무총리를 임명해 내각을 맡겨야 한다. 이날 국회는 부통령
[IE 사회]박정희 정부 시절 육군보안사령부(보안사)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던 80대가 재심에서 무죄를 인정받았다. 45년 만이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 형을 받은81살 정 모 씨의 재심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민간인수사권한이 없는 보안사가 민간인을 불법 체포해 경찰 대신 수사했다면, 이후 경찰수집 증거와 검찰·법정에서의자백도 증거능력이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지난 1973년 반국가단체로 지목했던'재일조선인 유학생동맹 중앙본부'에 가입해 북한 지령을 받고 국가기밀을 누설했다며 보안사가체포했던 정 씨의 수사는 경찰이 아니라 보안사 수사관이 맡았던 정황이파악됐다. 이듬해인 1974년 징역 15년 형확정 후 수감생활 중이던 정 씨는 시간이 흘러 2016년 불법 수사로 유죄를 받았다며재심을 청구했다.서울고법에서 열린 재심에서 재판부는 '일반인 피고인수사권한이 없는 보안사 소속 수사관이 실제로 한 경찰 수사는 절차위반 행위가 적법절차의 실질적인 내용을 침해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수집한증거의효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재판부는
[IE 사회] 철도노조가 11일오전부터 사흘간파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임금 정상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약속, 생명안전업무 종사자에 대한 정규직화 약속을 철도공사가 지키지 않아이날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파업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철도 운행의일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광역철도는파업 첫날과 마지막 날은큰 차질이 없어도 주말에는 평소의 88% 수준으로 운행될 전망이다.특히KTX는 평소의 72%, 새마을·무궁화호 등은 60%, 화물열차는 36.8% 정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기간 중 면허를 가진 코레일 직원과 군인력 등 대체인력투입으로출퇴근 광역전철과 KTX 등의 열차운행 횟수를최대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또 파업 기간 중 운행중지열차의 승차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은예매를 취소하거나 변경해줄 것을 바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지난 10년간건설현장사상자가 간헐적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공사 규모가 작을 수록 사고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2009~2018년 공사규모별 사망·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 10년 동안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 4811명을 포함한 재해자 수는 23만4037명이었다. 2009년 2만267명이던 재해자 수는▲2010년 2만1885명 ▲2011년 2만2187명 ▲2015년 2만4287명 ▲2016년 2만5701명 ▲2018년2만6486명,사고 사망자 수는 ▲2009년 487명 ▲2013년 516명 ▲2014년 434명 ▲2017년 506명 ▲2018년485명으로 조사됐다. 공사 규모별로는지난 10년간공사비 3억 원 이하공사현장에서 사망자 1578명이 나와전체 사망자 중 32.8%를 차지했다. 3억 이상 20억 원 미만 현장은사망자 1001명으로 20.8%였다. 소규모 공사의 기준 금액인 5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할 경우3080명까지 불어나 전체 64.0% 정도였다. 재해자 수도소규모 공사현장에서 더 많았다. 같은 기간 3억 원 미만 공사는40.6%(9만4982
[IE 금융] 상반기 아무도 얻지 못했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향한 경쟁이 다시 이뤄진다. 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지난 5월 금융당국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 키움과 토스 컨소시엄을 모두 탈락시켰다. 토스는 안정성이, 키움은 혁신성이 문제라는 이유에서였다. 키움과 토스는 약 4개월 만에 다시 진행되는 예비인가 신청 참여 여부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이들 컨소시엄이 다시 한번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다. 다른 업체와 달리 쓰라리지만 도움이 될만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구성과는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키움 컨소시엄은 KEB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빠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현재 KEB하나은행과 SK텔레콤은 양사가 지난 2016년 만든 핀테크 전문기업 '핀크'에 집중하고 있다. 토스 컨소시엄의 경우 SC제일은행과 협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지난 5월 탈락 사유였던 '자본조달 구조 취약'을 보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지주는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가능성에 대해긍정적으로 재검토하
[IE사회] 올해 3분기까지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한 고령운전자가 4만3000여 명을 넘어섰다.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동참하는 어르신이 늘고 있다는 게 도로교통공단 측의 진단이다. 10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4만3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91명과 비교해530.5% 폭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자진 반납자 1만1913명의 약 3.6배 정도다. 지역별로는서울이 1만4158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1680.8% 증가해최다였다. 차순위는 부산 6893명, 경기 남부 5191명, 인천 3033명 등으로 서울과 대구, 인천 등 40여개 지방자치단체는 반납자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비 등을 지원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 중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자진반납 지원책 등과 함께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면허 갱신 전꼭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된 도로교통법의영향을 받아 자진반납이 급증했다는분석을 내놨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