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영화에서나 존재할 법한 '다크웹'(dark web).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2개국 수사기관이 이곳에 개설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수사해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300여명을무더기로 잡아들였다. 17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지난 2017년 9월부터 한국인이 운영한 아동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를 벌여 32개국에서 한국인 223명을 비롯해 이 사이트 이용자 310명을 검거했다. 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이미 지난해에'웰컴 투 비디오'(Welcome to Video)라는 이름의사이트를 운영한 손 모 씨(23)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손 씨는 2015년 7월부터 작년3월까지 충남 자택에 서버를 두고 다크웹에 사이트를 개설해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물 동영상 22만 여건을 유통하며유료회원 4000여명 등 이용자들로부터 415비트코인(한화약 4억 원)을 챙겼다.손 씨는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떨어져 현재 복역 중이다. 한편 이번 수사는 한국 경찰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국세청(IRS)·연방검찰청, 영국 국가범죄
[IE 국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지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30여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각) 사우디 최대 일간지 '리야드 데일리'는이슬람 성지 메카와 메디나를 연결하는고속도로에서 성지 순례자들이 탄 버스가 트럭과 부딪혀 발생한 화재로버스 탑승자 3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사우디 보건당국이파악한 사망자는36명이다. 경찰 대변인은 사고 당시 버스에 아시아와 아랍 국적의성지 순례자 등 40명이 탑승 중이었다고 언급하면서도구체적인 국적을 알리지는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 1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아베 총리는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첫날인이날오전, 공물의 일종인 '마사카키'를 봉납했다. 마사카키(真榊)는비쭈기나무나 작은 대나무 가지에 종이 등을 달아 신에게 바치는 물건이다. 아베 총리는 재집권 1주년인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한 이후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8월 15일과 과 봄·가을 제사에 공물 또는 공물 대금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아베 총리의 측근인 에토 세이이치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은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찾았다.아베 내각각료의 야스쿠니 참배 사례는 약 2년 반만이라는 게교도통신의 보도다.아울러18일에는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이곳에서 단체 참배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알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우리은행은 16일 오전 9시55분께 '고객 중심 자산관리 혁신방안 발표'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독일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마음고생을 한 피해자들에게다시 한 번 사과하고 적극적인 보상 노력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객 중심으로 자산관리체계를 혁신하겠다고 알린 것인데요. 같은 날 오전 11시 해외금리연계 DLS(파생결합증권)·DLF 투자자들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발언 규탄대회'를 열고 금융위원회(금융위) 은성수 위원장의 '공짜 점심' 발언을 규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이들은 우리·KEB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우리"책임 있는 배상…초고위험상품 판매 중단"…하나"신뢰 회복과 손실최소화 노력" 이날 우리은행은 독일 DLF 문제를 해결하고자향후있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을 존중하고 조속한 배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우선 상품 선정 단계에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자산관리(WM)그룹과 신탁연금그룹의 자산관리업무를 상품조직과 마케팅조직으로 분리할 예정이라네요. 또
[IE 사회] 지난달 중순경 시중에 판매 중인 조개젓을 섭취한 시민들이 A형 간염에 집단 감염돼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이후에도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이 무더기로 나온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식품안전정보포털인 식품안전나라에 게시된 자료를 보면 9월27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21개의 제품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식약처가 판매자에게 제품 회수 및 판매 중지를 명령했다. 해당 제품은 ▲오천농협액젓가공공장 ▲토담식품 ▲미래푸드 ▲㈜보령전통식품 ▲코사무역㈜ ▲보령식품영업조합법인 ▲㈜그린웰푸드 ▲디와이무역 ▲광천상회 ▲해그린 ▲굴다리영어조합법인 ▲서천한산식품 ▲DS푸드 ▲㈜해가원푸드 ▲신영광식품 ▲대성식품 ▲한결푸드에서 유통했다. 오천농협액젓가공공장과 토담식품은 이달 초에도 식약처조사에서 적발됐다. 이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올해 말부터 내후년까지인 대용량 포장으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며시장에서 상인들이 판매하거나 식당에 공급됐다. 한편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 신고건수는 지난달 6일 기준 1만421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818명보다 약 7.8배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전체 신고 환자의
[IE 산업] 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해태제과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100% 신설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분할 신설회사(해태 아이스크림 주식회사)는 비상장 법인이며 분할 회사(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해태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은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 및 신제품 R&D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분할로 신설회사의 독립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제과사업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의 설명처럼 저출산 기조로 주 소비층인 아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침체 중인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은 제과업체의 중요 과제다. 특히 아이스크림 시장 중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5년 1710억 원에서 2
[IE 교육] 동양미래대학교(총장 정완섭)는 제50회 한국전자전 기간(10월8~11일, 삼성 코엑스)에 제37회 졸업작품전인 2019 동양미래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이고 슬기로운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는 취지 하에 1년여 동안 준비한 우수 작품들을 전시됐다. 교내 자체 경쟁력을 통해 선발된 우수 14개 팀이 이번 행사에 참여 작품을 전시했다. 또 이번 행사와 교외 경진대회 실적과 같은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발한 뒤 'PD Lab STAR'로 육성하고 특허와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전자전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동양미래대학교 졸업작품 전시 부스를 방문해 "기술 기능인들이 존경받고 은퇴 이후에도 그 기술과 기능을 펼치면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를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동양미래대학교는 실용기술 중심의 프로젝트식 교육을 통한 P²S형인 ▲창의적인 전문인(전문성, Professionalism) ▲바른 인성의 교양인(인성, Personality) ▲봉사하는 사회인(사회성, Sociality)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경원(개인사업)·옥란(교사)·중영(DB금융투자 3지역본부장)·창우(회사원) 씨 부친상, 백현성(개인사업) 씨 장인상. ▲고인: 서정식 씨 ▲별세: 2019년 10월15일 오후 6시 ▲빈소: 부산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2019년 10월18일 오전 7시30분 ▲연락처: 051-636-4444 /이슈에디코 에디터/
ABL생명 승진 인사 ▲GA실 상무 장성욱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연설에서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은 지난달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는 가운데 확장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오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한 어제의 노력이 더 발전된 민주주의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언제나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온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가 양보하고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