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금융투자협회(금투협) 권용원 회장이 사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권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2월에 취임했으며 오는 2021년 2월3일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이날 오전 금투협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 회장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 권 회장은 "이사회는 물론 모든 의견을 겸허하게 듣고자 노력했다"며 "이사회에서도 협회장에게 부여된 권한과 경영공백 시 발생하는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보다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대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 내부의 지적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제언했다. 또이날 권 회장은 자신의 폭언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관련 법에 저촉된다면 당연히 처벌을 감수하겠다"고 응대했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권 회장이 수시
올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심심치 않게 한 번쯤 봤던 게시글입니다. 트위터에서 자신을 '식품생명공학 박사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계란을 넣어서 끓였을 때 맛있는 라면은 포장지에 계란이 올라간 라면 사진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는데요. 저희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모 국장은 첨 듣는 얘기라 일단 신빙성이 없다고. 이 글은 순식간에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퍼지며 많은 누리꾼들이 여러 라면회사의 제품들을 비교하면서 '라면 끓일 때 꿀팁'으로 인식했습니다. 예를 들어 농심의 안성탕면 포장지 속 라면에는 계란이 보이고 신라면 포장지에는 안 보입니다.누리꾼들을 이포장지들을보며 안성탕면에는 계란을 넣어야 맛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오뚜기 역시 진라면에는 계란이 있고 진짬뽕에는 계란이 없습니다. 팔도는 틈새라면에 반숙, 더 왕뚜껑에는 계란지단이 포장지에 들어갔고 해물라면에는 빠졌네요. 이슈에디코에서는 이 같은 얘기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고자 여러 주요 라면회사에 문의했는데요. 과연 이 이야기는 사실일까요? 정답은 'NO'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계란을 넣으면 더 맛있기 때문에 포장지에 계란을 인쇄했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며 "라면은 그 한
손세창(행정사), ·승현(NH투자증권 법무지원부장, 변호사)·상훈(LG CNS 구매팀 책임) 씨 부친상. ▲고인: 손제복 씨 ▲별세: 2019년 10월30일 ▲발인: 2019년 11월1일 ▲빈소: 서울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 ▲장지: 서울 동작구 서달로 50-26(흑석동) 달마사 ▲연락처: 02-3410-3151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일반] 30일부터 올해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열린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회사와 근로자 모두 모바일에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만약 회사를 옮긴 근로자가 감면을 다시 신청하는 경우 추가감면받을 수 있는 잔여기간도 확인 가능하다. 또 전년도 신고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공제 항목을 수정 입력하면 개정세법이 반영된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여기 더해 항목별 절세도움말과 함께 과거 3년간의 신고내역·세부담 증감 추이와 실제 세부담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국세청은 다양한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손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동시에 개통했다. 근로자가 모바일에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 내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 아울러 공제 항목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공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자기검증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가족관계가 전산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족관계등록부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료제공 동의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제도를
[IE 금융]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미약품에 대해 SK·대신·이베스트·유안타 등 다수 증권사들이 영업 부문이 고성장세 덕분에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한미약품의 실적 이슈에 주목하며 지금이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 업체의 3분기 매출액 2657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이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186억 원보다 33.8% 더 많은 이익을 낸 것.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3분기에는 기술료 부문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부문만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은 가히 서프라이즈한 실적으로 볼 수 있다"며 "견조한 실적으로 한미약품의 주가 하방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기술수익료 수취가 거의 없었던 첫 분기임에도 국내 영업의 선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신약 신청이 가능한 시점의 2개의 파이프라인(오락솔, 롤론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전임상부터 임상 3상에 이르기까지 전 임상단계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는 점이 추후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
[IE 산업] 한화에 이어 두산이 4년 만에 두타면세점 사업을 중단한다. 한때 면세점은 황금알로 낳는 사업이라고 꼽혔던 면세점 사업이 업계에서 시큰둥했졌다는 방증이다. 두산그룹(000150)은 전날인 29일 이사회를 열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두타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공식 영업 종료일은 내년 4월 말이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전일 대비 500원(0.63%) 떨어진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15년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던 잠실 월드타워점 특허를 취득했고 2016년 5월 두타몰에 시내면세점을 열었다. 당시에는 연 매출 7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나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면세점 간 경쟁 심화, 명품 브랜드 유치 실패 등의 영향 탓에수익성이 낮아졌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오후 부산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여사는 최근 노환 때문에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 여사가 병환 탓에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후 병원을 급히 찾았다. 한편, 강 여사는 북한 함경도 흥남 출신으로 6·25 때 남편과 '흥남 철수 배(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경상남도 거제로 피난을 왔다. 이후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최근 한 매체보도에 이어 시민단체가 다시 문제를 제기하면서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무혐의로 밝혀진 사안에 대해 몇몇 일방적인 주장 탓에직원들이 고통을 겪는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전날 한 매체는 맥도날드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최근까지 촬영했다는 사진을 공개하며 맥도날드의 위생 상태를 지적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패티가 덜 익었거나 토마토에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었다. 이후 다음 날인 29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서울 중구 맥도날드 서울시청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에 한국맥도날드를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때문에 '햄버거병' 피해자들이 생겼다"며 "맥도날드는 패티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회수나 폐기하는 것과 같은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정 온도로 조리하지 않아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넣은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맥도날드가 계속해 고기 패티를 덜 익힌 문제의 햄버거들을 계속 판매한 정황이 담긴 사진들이 잇따라 공개하기도 했다. 햄버거병 사건은 지난 2016년 9월 맥도날드 해피밀
[IE 금융] 이달 30일부터 하나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에 흩어진 계좌들을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시작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30일부터 시중 10개 은행에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가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고객 동의만 있다면 제3자가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가져다 쓸 수 있는 공동결제망이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 앱을 통해 KB국민, 신한, KEB하나은행 등 10곳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다. 현재 시범서비스에는 시중은행 10곳만 참여하지만 오는 12월18일에는 서비스가 정식 오픈해 토스, 뱅크샐러드,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기업까지 합류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비스 신청을 한 핀테크사는 128곳이다. ◇"수수료·이용시간·이용방법…" 오픈뱅킹 서비스 둘러보기 30일부터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BNK부산 ▲제주 ▲전북 ▲BNK경남,시중은행 10곳의 계좌를 오픈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KDB산업 ▲SC제일 ▲한국씨티 ▲수협 ▲대구 ▲광주 ▲케이뱅크 ▲한국카카오뱅크,나머지 8개 은행은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의 이용 수수료는
[IE 산업] 올해 3분기 일본을 오간 항공 여객이 작년보다 15% 감소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일본여행을 거부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항공 이용객은 3123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이용객은 2291만 명, 국내선 이용객은 832만 명으로 각각 4.8%, 3.2% 늘었다. 국제선 중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가 13.3%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국(12.2%), 유럽(8%), 미주(4.4%), 기타지역(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노선 이용객은 작년 3분기보다 14.6% 감소한 43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불매운동 확산 때문에 수요가 급감한 것. 3분기 기준 일본노선 여객 증감률은 ▲2016년 33.9%, ▲2017년 25.0% ▲지난해 3.5%로 계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올해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측은 "동남아, 중국 등 노선 다변화와 인바운드 관광 유치 등을 지원하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항공운송산업의 지속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분기 항공화물은 10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