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EB하나은행이 베트남 국영상업은행 BIDV 지분인수 절차 마무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베트남 금융당국이 BIDV의 지분매각 신청서를 승인한 것. 4일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지 당국의 승인이 난 상태이고 추가 절차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응대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BIDV가 주식을 하나은행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쳤다는 소식에 대한 딥변이다. ◇현지서 들려온 BIDV 인수 완료 소식…하나은행 "서류 승인 절차만 이뤄져" 2일(현지시각) 베트남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국영상업은행인 BIDV은 주식 6억3300만 주를 하나은행에 매각해하나은행은 BIDV의 주식 15%를 보유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에 대해 KEB하나은행은 현재까지 서류 승인 절차까지만 이뤄졌다며 이소식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베트남 증권위원회(SSC)는 BIDV로부터 지분매각 신청서를 접수했고 관련 서류들을 검토했다. 앞서 지난 7월 하나은행은 BIDV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오는 11월까지 BIDV 지분 15% 인수를 위한 자금 납입을 완료한다는 목
[IE 산업] 주부 10명 중 약 5명이 올해 김장을 포기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들 주부 중 8명은 고된 노동과 후유증을 이유로 들었다. 대상 종가집이 지난달 14~20일 블로그를 통해 총 3115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4.9%가 김장 포기를 선언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김장으로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김장 경험이 있는 주부 중 75.1%가 '고된 노동과 김장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13%)보다는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육체적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58.7%)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을 경험해 본 주부 4명 중 1명(24.8%)은 김장 후유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컨디션 회복에 필요한 시간은 '이틀 정도(33%)'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김장 피로도를 다른 가사 노동과 비교했을 때 가장 비슷한 경우'에 대한 질문에는 '명절 음식 준비(53.4%)'라고 답한 응답자가 대다수였다. 이렇다 보니 김장 계획이 없는 주부 중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구입하겠다는 답변은 58%로 2016년 38%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IE 산업] 앞으로 술병에 아이린, 수지와 같은 여성 연예인 사진을 붙이는 광고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보건복지부는 절주 정책의 하나로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알렸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에서 주류 광고의 기준을 정한다. 복지부는 이 기준을 고쳐 소주병을 비롯한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와 술은 모두 1급 발암물질로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지만, 강화된 금연 정책과 달리 절주 정책에는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수용한 것. 현재 담뱃갑에는 담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사진이 붙어있지만, 소주병에는 연예인의 사진이 붙는다. 이처럼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파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밖에 없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대상으로 한 지난 국정감사에서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사례는 한국밖에 없다"며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들은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최소한 술병 용기 자체에는 연예인을 기용한 홍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
[IE 생활정보] 11월 첫째 주 주말은 대체로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나쁨' 전망.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 때문에 기온이 오를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관측. 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 정도. 여기 더해 충청과 호남 등 남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 3일에는 비나 소나기 예보가 등장. 강원도와 영남 동해얀, 경북 지방에 비 소식.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도 오후 한때 소나기. 그 밖에 중부 지방도 마찬가지.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에서는 2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혁신파크 옥상 축제' 진행. 기존 건물 속에 갇혀있던 옥상을 시민의 즐길 공간으로 탈출시킨다는 취지의 행사로 색다른 체험이 다채롭게 마련. 무박 2일간 책 읽는 서울 울트라독서마라톤 대회도 등장. 24시간 동안 철야로 독서를 하며 누가 더 오래 책을 읽는지 겨루는 대회로 서울혁신파크 혁신광장에서 개최.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 전달. 농부의 식탁 가을걷이 축제도 3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실시. 이 행사는 올해 가을 태풍으로 어려움을
[IE 산업] 커피 프랜차이즈업계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자 각양각색 2020년 다이어리를 공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런 한정판 다이어리 출시는 커피 전문점에게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 다이어리를 얻으려는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 또 한정판 다이어리가 나오는 11~2월은 커피전문점의 매출 성수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이탈리아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과 함께 '2020 플래너'를 출시했다.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핑크 총 네 가지의 색상이며 색상별로 디자인과 내지, 크기, 커버 소재 등이 다르다. 그린과 라이트 블루는 이벤트 없이 살 수 있는데, 가격은 3만2500원이다. 플래너를 받기 싫다면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와 협업한 '스타벅스 펜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세트는 펜과 함께 펜 클립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2종과 필통으로도 쓸 수 있는 틴케이스, 브로슈어 등으로 구성됐다. 다이어리 및 펜 세트는 시즌 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을 마시면 얻을 수 있다. 할리스커피의 '2020 할리스 플래너 세트'는 디즈니와 협업한 상품이다. 또
김능환(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본부 부사장)·준환(사업)·윤희 부친상, 김종호(강북구청) 장인상, 허혜정·강영민 시부상. ▲고인: 김병모 씨 ▲별세: 2019년 11월1일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 2019년 11월3일 ▲장지: 문경 선영 ▲연락처: 02-2227-750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받은 SK이노베이션(096700)에 대해 1일 KTB·하이투자·대신·IBK·DB 등 다수 증권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3725억 원, 영업이익 3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와 60.5%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1% 감소한 1743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KTB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재고 관련 손실 및 선적 지연으로 정유가 부진했지만 화학 및 윤활유 부문이 우려 대비 선전하면서 전체 실적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나았다"며 "4분기에는 정제마진 개선과 기저효과 등으로 정유 부문의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탈황설비(VRDS) 신증설 투자로 올해 부채비율이 99.3%까지 증가한 점을 우려하면서 향후 사업 구조조정 추가 여부가 재무구조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 함형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국제해사기구(I
[IE 금융] 온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은 대형마트업계가 불활을 타개하기 위해 자산 유동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일 신규 상장한 롯데리츠의 연이은 상한가에 '리츠(REIT'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장 둘째 날인 31일 오전 11시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리츠는 전일 대비 120원(1.85%) 오른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째 날인 전날에는공모가 5000원보다 30%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줄임말로 부동산투자회사를 의미한다. 다수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하고 부동산에 투자한 뒤 발생하는 임대수입, 매각차익, 개발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간접투자다. 통상적으로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 배당해야 한다. 우리나라 유통업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리츠회사를 상장시킨 곳은 이랜드리테일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이랜드리테일의 장기 임차 매장에 투자하는 이리츠코크렙을 상장시켰다. 이리츠코크렙의 기초자산이 되는 5개 매장은 모두 수도권에 있는데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50여 개 매장 중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다. 이 덕분
[IE 산업] 유니클로가 대규모 할인행사에도 올해 9월 매출이 6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 등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신용카드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렸다. 유니클로의 올해 9월 매출액은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9억 원보다 67% 줄어들었다. 특히 유니클로가 대규모 세일을 진행했던 이달 1~14일 2주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니클로는 이달 3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대표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15주년 감사 세일을 진행 한 바 있다. 이 기간 유니클로 온라인몰에서 일부 인기 제품이 품절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불매운동이 시들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 의원은 "유니클로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유니클로가 살아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실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모독 논란을 일으킨 유니클로 광고 문제가 불거진 이달 18일 후 매출액은 더 떨어졌을 것"이라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슈에 대해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제언했다. 윤 부총재는 31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연준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한 뒤 "우리 경제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결문에는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간담회 내용 중 일부는 비둘기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보통 매파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통화 긴축파', 비둘기파는 양적 완화를 지지하고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통화 완화파'를 뜻한다. 윤 부총재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영향에 대해서 "자본 유출 등의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방향이 유일한 고려 사안은 아니고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큰 폭의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연준은 3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0.25%포인트 인하해 1.50~1.75% 수준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