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22일 금융투자업계가 짚은 종목 중 하나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전날 스튜디오드래곤이 CJ ENM 및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유통에 나설 방침이다. CJ ENM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중 최대 4.99%를 넷플릭스에 매도할 권리를 갖게 됐다.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스튜디오드래곤 입장에서 취할 건 제대로 취한 계약"이라며 "계약 조건에 따르면 3년간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었기에 최소 3년간은 공고히 관계를 가져갈 수 있게 됐고 넷플릭스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제작, 유통할 폭넓은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내년부터 넷플릭스와 총 3년 최소 21편 이상의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 판매 편수는 8편으로 올해와 유사하지만, 판매가격은 크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얻게
[IE 금융] 내년 6월부터 현금이나 계좌에 잔고가 없어도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월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결제원이 직접 금융사기 의심거래정보를 추출해 금융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긴 총 8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우선 신한카드가 선보일 '부동산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는 월 200만 원 내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임대인이 카드가맹점 역할을, 임차인이 카드 회원이 돼 카드 결제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한 것. 수수료는 월세의 2% 이내로 검토 중인데, 내년 6월 출시될 때 소폭 변경될 수 있다. 금융위 윤창호 금융산업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만약 임대인이 카드 결제 수수료까지 부담할 경우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임차인이 카드 결제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했다"며 "임대인도 월세 연체·미납 없이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개인 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내역도 투명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결제원이 선보인 '금융의심거래정보 분석 서비스'는 금융공동망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금융사기
[IE 사회] 최근 '순수예술, 체육인만 혜택을 받느냐'는 주장과 함께 국방부가 예술·체육요원 제도 전면 폐지 여부까지 검토했으나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국방부·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등으로 구성된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예술·체육요원 제도 전면 폐지 여부까지 검토했으나 기존 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연간 45명 내외로 요원 감축을 통한 병역자원 확보 효과가 크지 않고 요원들이 국민 사기를 진작하고 국가 품격을 제고하는데 기여가 크다고 판단한 것. 국방부는 "세계 최상위 수준의 극소수 인재들이 엄격한 선발기준에 따라 편입돼 해당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사기 진작과 국가 품격 제고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 예술 및 체육활동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서 제도의 지속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탄소년단과 같은 글로벌 스타나 이강인처럼 20세 이하(U-20) 축구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국가대표를 대체복무요원에
카카오뱅크 이름에는 카카오가 붙지만, 최대 주주는 카카오가 아닌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지주)였는데요. 은행과 산업자본을 분리해야 하는 정부의 금융규제, 즉 '은산 분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설립 당시 카카오는 이 법에 가로막혀 한투지주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만 은산 분리 규제가 완화되면 한투지주 지분 50% 중 16%를 갖겠다는 약정을 내걸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영업한 지 1년이 좀 넘었을 무렵인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일 경우 최대 34%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요. 이 같은 특례법에 카카오는 지난 4월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법제처의 법령 해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사를 중단했는데요. 이후 법제처는 김 의장이 적격성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금융위에 알렸습니다. 카카오뱅크 지분을 소유하지 안흔 김 의장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석했기 때문인데요.
[IE 산업] 맥도날드, KFC, 버거킹, 맘스터치 등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1~15일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 5곳의 전국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1일 알렸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 불량(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보관기준 위반(1곳)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1곳) 등이다. 이 중 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맘스터치(6곳) ▲KFC(5곳) ▲롯데리아(1곳) 등이 뒤를 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과 같은 조치를 실시한 뒤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즐겨 섭취하는 햄버거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햄버거가 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243070)가 올 하반기 특허 취득과 신계약 체결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는 안정성이 증진된 유산균 및 유산균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추후 특허를 적용한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휴온스는 지난달 30일 일본, 유럽, 러시아 등 11개국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 특허를 획득했다. 이 약품은 눈물막 보호와 항염 효과 등 복합 치료 작용을 하는 안과용 나노복합점안제다. 여기 더해 휴온스의 자회사 바이오토피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해 6월에 특허를 취득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이 제품에 대해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능성을 인정했다. 휴온스는 새로운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이스라엘 의료기기 회사 인사이텍과 '엑사블레이트 뉴로'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 기기는 인사이텍이 개발한 초음파집속시스템이다. 초음파를 강하게 집중시키면 뇌 질환 부위를 열로 응고시킬 수 있는데, 선진국에서는 이를 수전증, 파킨슨병, 강박장애, 우울증 환자 치료에 쓰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항암제 전문 개발 기
[IE 릴리즈] BC카드가 국제선 항공권 결제 고객에게 최대 6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 홈페이지에서 유니마일(UniMile) 카드로 국제선 항공권 결제하는 고객에게 할인 또는 경품을 제공한다. 지난 7월 출시된 유니마일카드는 국내 6개 LCC에서 통합 이용 가능한 포인트 적립, 수하물 우선 서비스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현재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우체국에서 유니온페이 브랜드로 발급 가능하다. NH농협카드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자세히 살펴보면 티웨이에서는 편도 티켓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만 원 할인해준다. 카드당 1회 및 최대 3인까지 적용되며 선착순 360건에 한해서 이뤄진다. 진에어에서 왕복 티켓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10만 원 저렴하게 티켓을 살 수 있다. 카드당 1회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600건이다. 이스타항공 왕복 티켓도 선착순 400건에 한해 1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왕복 티켓 결제, 탑승 완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70명에게는 제주도 왕복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돈육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롯데마트에 거액의 과징금을 내렸다. 다만 문제가 됐던 후행물류비 전가, 납품업체 보복행위는 위법성을 명확히 따지기 어렵다며 제재에서 제외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롯데쇼핑 마트 부문이 납품업체에 서면약정 없이 판촉비를 전가, 종업원을 부당 사용하는 등의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또 시정명령과 과징금 411억8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삼겹살 데이' 가격 할인 행사에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벌였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5년 9월까지 92건의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했는데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체가 가격 할인에 따른 비용을 분담하도록 한 것. 또 12개 신규 점포를 오픈하면서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때도 사전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체에 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에서는 판촉비 분담에 관한 약정 시 납품업자의 분담 비율이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 더해 롯데마트는 2012년 6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돈육 납품업체 종업원도
[IE 금융] 오는 25일부터 휴업 또는 폐업한 자영업자들이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영업자123 재기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금융위) 은성수 위원장은 20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에서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1년 성과를 점검, 자영업자들의 금융애로를 청취한 뒤 새로운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작년 12월 '자영업자 금융지원 및 관리 강화방안'을 통해 시행 중인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초저금리 대출(기업은행) ▲카드매출 연계대출(기업은행) ▲자영업자 맞춤형 보증상품(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맞춤형 채무조정제도(신용회복위원회) ▲자영업자 컨설팅 확대 등이 있다. 이날 금융위가 공개한 성과를 보면 지난달 말까지 1%대 초저금리 대출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1조7000억 원이 공급됐다. 또 담보와 신용한도가 부족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장래 카드매출정보 등을 바탕으로 1527억 원의 대출을 해줬다. 이 외에도 맞춤형 보증지원을 통해 1268억 원이 지급됐으며 3200명(총 1300억 원)의 채무조정을 실시됐다. 여기 더해 금융위는 이달 25일부터 '자영업자123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국 소방관 5만5000명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소방공무원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한다"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라며 "소방관들의 진정 어리고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강원도 산불현장,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같이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헌신이 있었던 사례를 짚으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다. 이제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고 재난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돼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바라봤습니다. 그렇다면 소방공무원 신분의 이원화는 왜, 언제 시작된 것일까요? 이는 지난 1973년 2월 지방소방공무원법 제정 때문에 이뤄졌는데요. 원래 소방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