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정부가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4개월 동안의 집중 대응체제를 실시한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개최,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에 앞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우선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은 내년 1월까지 안내와 홍보를 진행한 뒤 2월부터 본격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전국 5등급 차량이 아닌 수도권에 등록된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이 제한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경유차의 경우 지난 2002년 7월 이전, 휘발유와 가스 차량은 지난 1987년 이전 배출가스 기준을 적용해 생산된 차량을 의미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5등급 차량은 이달 기준 전국 218만 대, 수도권 72만 대가 있다. 단, 5등급 차량이라도 관할 지자체에 저공해 조치를 신청하면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 더해 영업용차량과 매연저감장치(DPF) 미개발차량 등도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대상기관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과 6개 특·광역시(부산·대구
[IE 금융] 셀트리온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068270)은 램시마SC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램시마SC는 내년 2월 독일을 시장으로 유럽 31개국에 진출한 뒤 2022년부터 미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 지 12개월 만에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며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할 예정으로 향후 20여 년 동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신증권 홍가혜 연구원은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해 최종 판매사가 통상 9개월 이상의 재고를 확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 실적 가시성은 높을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09.5% 늘어난 1362억 원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주요 유럽 시장에 세운 14개의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판매할 방침이다. 또 유럽 내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셀트리온헬스케이어와 관련해 한화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향후
[IE 산업]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이 인플루언서들에게 12억 원을 주고 제품을 홍보한 뒤 그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유명 화장품 업체들이 적발됐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7개 업체에 표시·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시정명령과 함께 2억69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제재 대상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로레알코리아 ▲LVMH코스메틱스 등 4개 화장품업체와 2개 다이어트보조제 판매업체(TGRN, 에이플네이처), 다이슨코리아 등 7곳이다. 이들 7개 사업자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자사 상품을 소개·추천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작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게시를 부탁하는 대가로 모두 11억5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무상 상품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렇게 작성된 게시물 중 '사업자로부터의 대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표시되지 않은 게시물은 4177건으로 확인됐다. 현재 공정위는 추천·보증 등의 내용이나 신뢰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이를 공개하라고 규정 중이다. 공정위는 7개 업체가 이 지침을 위반하고 소비자를 기만한 부당 광고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IE 산업] 소비자들이 할리스커피를 가장 만족하고 호감이 높은 커피전문점으로 꼽았다. 국내 커피전문점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스타벅스는 근소한 점수 차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매출액 상위 6개 커피전문점의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5일 알렸다. 이는 지난 9월4일부터 16일까지 소비자 1031명에게 진행했다. 조사대상 6곳 종합만족도는 평균 3.88점이었다. 사업자별로는 할리스커피가 3.9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스타벅스 3.93점, 엔제리너스 3.86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전체 평균이 3.97점이었고 스타벅스가 4.12점으로 가장 높았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제품, 매장 접근성, 매장이용 편의성, 가격 및 부가혜택 등을 평가한 결과 할리스커피 3.85점, 엔제리너스 3.85점, 커피빈 3.80점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 커피전문점을 골라 가는 가장 큰 이유로는 '지리적 접근성'이 49.0%로 가장 컸으며 제품의 맛(24.7%), 분위기(8.2%)가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의 커피전문점 1회 방문 시 평균 이
[IE 금융] 삼성중공업(010140)이 최근 매출액의 33.9% 수준인 1조7824억 원 규모의 LNG선을 유라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3.93%) 오른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내년 수주실적을 올해보다 17.6% 증가한 87억 달러 정도로 추산했다.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 원자재가격 안정 등의 호재로 내년 영업이익이 2014년 이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제언도 있었다. 여기 더해 메리츠종금증권 김현 연구원은 이달 21일 산업전망세미나에서 세계 LNG개발 프로젝트에 기대를 건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LNG수요 증가에 따라 LNG선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수혜를 점쳤다.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소 177척의 LNG선이 필요한 만큼 단순 계산으로 연평균 60척의 발주를 기대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생활정보] 11월 넷째 주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 기상청은 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기온도 평년 대비 3~7도가량 따듯. 다만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온도차가 10도 이상 보이며 큰 일교차 기록. 24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 중부지방은 오후 3시부터, 전라도와 경북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비 소식도. 또 찬 공기 유입과 강한 바람 탓에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근린공원에서 도시재생 축제 '2019 다시 쓰는 영등포' 진행. 영등포 경인로 일대 소공인, 예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 파주시 농산물 축제인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가 22일 오후 임진각 광장에서 개막. 축제장에서는 장단콩을 비롯한 파주의 농특산물, 축산물, 수산물까지 한자리에서 살 수 있다고. ◇강원도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내년 2월16일까지 '고니골 빛 축제' 실시. 양잠농가의 비수기인 겨울 동안 자연과 빛의 만남이라
[IE 정치] 23일 여야는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연기' 발표에 대부분이 환영했지만, 동상이몽식 해석을 내놓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소미아 연기는 문재인 대통령이 펼친 국익을 위한 원칙 있는 외교의 승리"라며 "정부의 조치는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미동맹을 보다 굳건히 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전날 황교안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국가 안보를 걱정해준 국민들의 승리"라며 "한·일 양국 노력을 통해 지소미아는 안정적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도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언제든 종료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단 데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소미아는 단순히 한일 양국이 아닌 한미일 동맹의 문제이자 동북아 안보·평화의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양국의 성숙한 관계를 만들기 바란다"고 짚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 일본에 양보만 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말
송용기·덕기(하이투자증권 채권1본주장) 씨 부친상. ▲고인: 송송섭 씨 ▲빈소: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019년 11월25일 ▲장지: 충북 괴산군 ▲연락처: 02-2290-9442~3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오는 2021년부터 카페를 비롯한 음식점에서 종이컵을 사용할 수 없으며 테이크아웃 잔도 반드시 유상 제공해야 한다. 환경부는 22일 열린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수도권 지역 폐비닐 수거 거부와 올해 대규모 폐기물 불법투기 문제가 커졌는데, 환경부는 근본적으로 폐기물 감축이 이뤄져야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우선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에서 쓰이는 종이컵은 다회용잔(머그컵)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경우 오는 2021년부터 사용을 금지한다. 매장에서 먹다 남은 음료를 1회용컵으로 포장해 가져가는 포장판매(테이크아웃)은 2021년부터 유상 제공해야 한다. . 또 불가피하게 사용된 테이크아웃 잔은 매장에서 돈을 주고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컵 보증금 제도'를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 포장 및 배달 음식에 쓰이는 일회용 수저과 같은 식기류는 2021년부터 금지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돈을 받고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 한해 사용이 금지된 비닐봉투와 쇼핑백은 오는 2022년부터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에서도 쓸 수 없다. 아울
[IE 금융]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받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8%를 글로벌 장기투자자에게 모두 매각했다. 이로써 주가 상승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오버행(주식시장에 언제든지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잠재적 과잉 물량) 우려를 모두 해소하게 됐다. 22일 우리금융그룹(316140)은 공시와 자료를 통해 자회사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1.8%(1321만2670주)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글로벌 장기투자자 등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우리카드를 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상법상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된 지주사 주식 물량 총 5.8% 중 잔여지분 1.8%다. 4%는 지난 9월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하면서 매각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잔여지분 1.8%를 전량 매각해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2%로 높아졌다"며 "오버행 이슈도 완전히 불식시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잔여지분은 소수의 장기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된 매수자에게 매각됐다"며 "금융주의 경우 배당에 대한 기대 수요는 물론, 단기차익 실현 목적의 수요가 연말에 많은데,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