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글로벌 지불결제분야 1위 브랜드인 비자가 올 한해 국내외 결제시장의 성장을 이끌 주력사업의 키워드로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초개인화'를 꼽았습니다. 이날 비자코리아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비자코리아 패트릭 윤 사장, 이주연 부사장, 유창우 상무 등 비자코리아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했던 단어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우선 빅데이터는 말 그대로 기존 데이터보다 너무 양이 많아 기존의 방법으로 수집, 저장, 분석 등이 어려운 데이터를 뜻하는데요. 날이 갈수록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빨라지는 것에 대응해 대부분의 기업이 빅데이터 수집·분석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중 비자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자넷(VisaNet)은 1초당 6만5000건 이상의 거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요. 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 가공해 전 세계 주요 파트너사들에 빅데이터 정보를 지원·컨설팅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단순 데이터를 제공하기보다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파트너사와의 컨설팅을 확대해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이를 통해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시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발굴할 수 있다는 게 비자의 설명입니다.
이장원(신한금융투자 채권운용부 부장)·순원 씨 모친상, 김관묵(KOTRA 실장) 씨 장모상, 박민희(한국산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씨 시모상. ▲고인: 김일옥 씨 ▲별세: 2020년 1월12일 ▲빈소: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10) ▲전화: 010-2746-9846 ▲발인: 2020년 1월14일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공군교육사령관에게 훈련병의 삭발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13일 인권위에 따르면 작년 4월 공군 훈련병들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입대했음에도 삭발을 시키는 것은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진정이 접수됐다. 진정인 A씨의 아들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뒤 공군 훈련병으로 입대했지만, 훈련단은 모든 훈련병을 삭발시켰다. 이에 대해 훈련단은 "군사훈련 중 교육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신속히 식별하고 개인 위생관리 실패로 인한 전염병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생들의 두발 길이를 짧게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육군훈련소와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한 훈련병은 삭발 형태가 스포츠 형태의 앞머리 3~5cm 길이로 이발을 한다. 그러나 공군 훈련병은 입영 1주 차 초기와 교육훈련 종료 전 머리카락이 전혀 없는 삭발 형태의 이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는 이번 일에 대해 지난해 10월 훈련병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65.7%가 훈련소 입소 직후 실시하는 삭발형 이발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또 71.5%는 스포츠형 두발로도 충분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답변했
[IE 경제] 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약 50%라는 조사가 등장했다. 또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50.1%, 1인당 평균 6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8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에서 설 자금 사정이 어렵다고 답한 기업은 49.7%였다. 자금 사정 곤란 원인(중복 응답 가능)을 보면 판매 부진과 인건비 상승이 각각 52.9%로 가장 많이 답변했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22.4%), 판매대금 회수지연(22.2%),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20%), 금융기관 이용곤란(10.2%) 등이 답변으로 등장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올해 설에 평균 2억419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2억2060만 원보다 2130만 원 증가한 수치다.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들은 결제 연기(49.6%), 납품대금 조기회수(39.8%), 금융기관 차입(30.9%) 등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었다. 올해 설 상여금(현금)을 지급 예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지난해 대비 1.8%포인트 감소한 50.1%이었다. 기업들은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62만4000원, 정
[IE 금융] 보험 소비자가 몰랐던 보험금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당국의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 결과 약 3조 원의 보험금이 주인을 찾았다.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부터 작년 11월 말까지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통해 보험 소비자가 보험금 2조8267억 원을 찾아갔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 보험업계는 지난 2017년 12월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 보험 찾아줌'을 개설한 뒤 두 번에 걸쳐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의 주민등록상 주소로 안내장을 발송했다. 이 외에도 사망자 정보 확인을 통해 상속인이 보험금이 있는지 알지 못해 찾아가지 못한 사망보험금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생명보험회사(생보사)에서 2조 6698억 원(103만6000건), 손해보험회사(손보사)에서 1569억 원(23만1000건)의 보험금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중 만기 보험금은 6402억 원, 휴면보험금과 중도 보험금은 각각 1629억 원, 2조236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여전히 10억7340억 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있다. 이에 금융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
[IE 금융]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한 주를 시작한 13일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7월 2조470억 원 이후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810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5개월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솔브레인에 이어 ▲파라다이스 ▲케이아이엔엑스 ▲헬릭스미스 ▲대주전자재료가 뒤를 따랐다. 특히 포털·기타 인터넷 정보매개서비스 등 IT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아이엔엑스(093320)는 작년 10월 17일 2만9350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눈에 띈다. 13일 오후 1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아이엔엑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63%) 오른 4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억6000만 원, 매출액 166억6500만원에 이르며 직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0.95%, 16.2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8억8300만 원을 기록하며 40.7% 불었다.
[IE 생활정보] 1월 둘째 주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듯.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이 보통,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 일요일까지 내륙의 낮과 밤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제언. 일요일에는 전국이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 다만 제주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 이날 오전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가 점차 해소돼 오후에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 예측.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국내 유일 아동·청소년 예술공연행사인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오는 8~19일 실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동양예술극장,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등 대학로 일대에서 10편의 대표공연, 2편의 뉴 챌린지(New Challenge) 공연, 특별행사 마련. ◇경기도 인천 강화군에서 내달 23일까지 전개되는 '강화도 송어빙어축제'는 수려한
[IE 산업] 설 대목을 맞아 백화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텐더와 서서갈비, 게방식당, 벽제갈비 등 한 번쯤 들어본 식당들이나 갈 기회가 없던 소비자들을 위해 업종 간 협업이 이뤄지는 것.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와 함께 벽제 감사 세트 및 벽제 3대 명탕 세트를 준비했다. 또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유명 한식당 송추가마골와 스페셜 가마골 세트, 스페셜 늘품구이 세트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라도 광주의 유명 맛집 송정골과 협업해 송정골 한우 떡갈비 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서울 마포구 서서갈비와는 마포서서갈비세트,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삼원가든과는 육포세트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한식집 봉우리와는 원테이블 한상 세트를 제작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만두전문점 나루가온과 현대백화점에만 입점한 수제만두전문점 서울만두와는 함께 원테이블 맛집 만두 세트를 내놨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맛집인 우텐더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우가와는 1++ 한우만으로 구성된 우텐더 시그니처 세트 및 1++ 숙성 등심과
[IE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홍남기 장관이 10일 미국과 이란의 갈등 사태에 대해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과 시장 동향을 냉철히 주시해 차분하게, 필요하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미국과 이란의 갈등 상황을 살핀 뒤 분야별 대비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실물 경제 부문에서도 직접적 영향이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며 오히려 주가는 상승세고 국내유가와 환율도 안정되는 등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나라 교민과 기업 근로자의 피해도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됐을 때부터 관계장관회의,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 전략과 세부 대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정부, 민간 비축유 방출 등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인식이 필요하지만, 지나친 불안감을 강조
[IE 금융] 반도체 초정밀금형과 반도체 자동화 장비의 제조·판매업 등을 영위하는 한미반도체(042700)가 10일 오전 공시를 통해 세 건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 소식을 알렸다. 한미반도체는 중국 업체 SHENZHEN MIFEI TECH Ltd, Suzhou ASEN Semiconductors Co.,Ltd와 각각 6억8000만, 26억76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최근 매출액 2171억 원과 비교해 0.31%, 1.23%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두 건 모두 전일부터 4월 1일, 2월 14일까지다. 이날 세 번째 공시는 대만 업체 ASE(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 Inc)와의 41억 원 규모 계약 건이다. 전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계약기간으로 잡혀있으며 계약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9% 정도다. 이런 가운데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200원(2.4%) 오른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5G 비메모리 수혜주로 한미반도체를 거론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신호가 확실한 와중에 중국의 후공정 투자 기조도 견조하다는 전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