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인사 ◇선임 ▲주식본부장 차기현 전무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동원 특단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고 힘줘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에 최선 다하면서도 코로나19가 주는 경제적 타격에 그야말로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상황인식을 갖고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우리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며 "지금 당장 중국과 연계된 공급망과 생산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고, 우리 수출 비중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교역국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런 상황 탓에 내수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첨언했다. 문 대통령은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훨씬 크고 긴 충격 줄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며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부탁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필요한 대비책으로 기업들의 피해를
[IE 사회]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자가 한방병원 입원, 교회 예배 참석, 호텔 식사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는 대구 서구에 거주 중인 61세 여성이며 지난 한 달 사이 해외여행 이력이 없었다. 그는 전날인 17일 오후 3시30분 발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전인 대구 동구에 있는 직장에 출근했다. 일요일인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교회(남구 대명로 81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했다. 지난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 회사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에 파견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확진 환자 동선에 따른 방역을 실시, 공간 폐쇄, 접촉자 격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여행 경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31번째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판명 났으며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은 17일 '감염병 리스크 대비 보험 상품 개발 필요'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의료기술 발전과 방역체계 강화에도 감염병 발생 빈도와 감염병 위험에 대한 경제적 민감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민감도의 증가는 ▲국가 간 이동 증가 ▲도시화 및 인구 밀도 증가 ▲사람과 동물 간 접촉 증가 ▲기후변화 ▲국가 간 교역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이유로 지난 1918년 발생해 세계인구의 2.8%인 5000만 명이 사망한 스페인 독감이 현재 발생할 경우 약 8000만 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분석도 등장했다. 송 위원은 "감염병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감염, 치료 및 격리, 사망에 따른 인적 손실과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및 글로벌 공급망 실패에 따른 손실"이라며 "무역과 관광업이 세계 경제의 약 18%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는 감염병에 매우 취약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도 이런 타격
[IE 생활정보] 이달 셋째 주 주말 날씨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1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8~19도로 평년보다 4~8도 높은 포근한 날씨. 그러나 16일부터 0도로 뚝 떨어지며 추워질 전망.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 이는 북서쪽에서 영하 12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대가 내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때문. 여기 더해 15일 포근한 날씨 덕분에 따뜻해졌던 해수면에 찬 공기대가 내려오면서 눈구름도 만들어질 전망. 눈은 16일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밤부터는 충청과 전라, 제주 산지에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이번 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17일 오전 출근길을 비롯해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당분간 관련 소식은 없을 듯합니다. 상황이 호전되는대로 곧장 이벤트 소식 엮어 활발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이슈에디코는 독자·회원 여러분의 안녕을 바랍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라임운용)의 환매 중단 모(母)펀드들 중 플루토 TF-1호의 부실 정황을 라임자산운용 및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가 알았음에도 이를 공모해 은폐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신한금투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14일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및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 라임운용과 신한금투가 무역금융펀드의 투자 대상인 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지만, 이를 은폐했다고 알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운용과 신한금투가 투자금과 총수익스와프(TRS) 금액 등을 합쳐 약 6000억 원에 대한 운영 결정을 공동으로 한 것"이라며 "이를 지난 5일 검찰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라임 펀드 투자자들은 "지난해 환매중단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라임운용과 신한금투 관계자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금투는 "기준가 입력은 운용사와 사전 체결됐던 약정에 따라 진행했다"면서 "펀드자산 구조화는 운용사의 운용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IIG 부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펀드를 지속해서 팔았다는 금감원 입장에 대해서는 "2018년
[IE 사회]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이날 오후 최 씨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징역 18년, 벌금 200억 원을 내렸다. 추징금은 63억여 원이다. 재판부는 최 씨에 대해 "국가 존립 체계가 큰 혼란에 빠지고 대통령의 탄핵과 사회적 갈등, 분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엄중한 책임을 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결했다. 같은 날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 원, 추징금 1990만 원을 선고했다. 국정 전반을 관장하는 책임 있는 공직자로 대통령을 보좌할 책임이 있음에도 자신의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은 앞서 2심에서 최 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 원, 안 전 수석에게 징역 5년과 벌금 600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최 씨의 일부 강요혐의가 무죄라고 판단,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안 전 수석과 함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자신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았다. 또 다른 대기업 50여 곳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
[IE 사회]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6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했다. 14일 행안부는 세종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상회의를 열어 취약구간에 제설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라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기관에 요청했다. 또 결빙이 우려될 경우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한 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붕괴 위험에 노출된 노후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에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보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한파에 대비한 쉼터와 방풍시설 운영도 요청했다. 또 17일 출근길에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새벽 시간대에 제설과 제빙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행안부 김종효 재난대응정책관은 "눈이 많이 내릴 것이 예상되니 국민 여러분들도 가급적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부득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월동장비를 장착하고 감속 운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자(子)펀드들이 투자한 2개의 모(母)펀드 순자산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대출을 내준 증권사들이 자금을 우선 회수하면 일부 자펀드에서는 일반 투자자들이 한 푼도 못 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라임자산운용은 오는 18일 기준 모펀드 '플루토 FI D-1 1호(플루토)'의 순자산이 전일 대비 46% 감소한 4606억 원, 테티스 2호 펀드(테티스)의 순자산은 전일 대비 17% 줄어든 1655억 원이라고 알렸다. 환매 중단 이전인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손실률은 각각 49%, 30%로 커진다. 이번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 조정은 라임운용이 이달 10일 삼일회계법인에서 받은 펀드 회계 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13일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어 다시 평가한 결과다. 다만 라임운용은 향후 이들 펀드의 손실률이 2~3%가량 감소(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기준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한 1순위 투자자 환매대금분을 포함해 기준가격을 다시 선정할 경우다. 라임운용은 "4차 위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환매 대금 지급 방식을 환매 청구 여부 또는 환매 청구 시기에 관계없이 수익자의 보유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