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6개 금융협회가 콜센터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객들에게 비대면 채널 활용과 같은 협조를 부탁했다. 19일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금융투자협회는 공동의 보도자료를 통해 "콜센터 상담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응대가 지연되더라도 양해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금융업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과 금융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토대로 교대근무와 시차출근 등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사 간 좌석 간격 1.5m 이상, 칸막이 60cm 이상을 확보하는 등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진행 중이다. 이들 협회는 "당분간 콜센터 상담 인력의 축소가 불가피하고 상담원 마스크 착용으로 발음이 불명확해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위기 극복과 고객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상담 건은 가급적 콜센터 전화보다는 인터넷·모바일·ARS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기상청은 19일 정오 서울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 경보로 격상한다고 알렸다. 서울 지역의 강풍경보는 지난 1999년 기상청이 관련한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이다. 이날 서해 5도를 제외한 ▲인천 ▲충남 공주·당진 등 ▲전북 군산·김제 등 ▲강원 산지 등도 강풍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또 이날 정오를 기해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인천, 안성 등 경기도 24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 역시 강풍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다. 이날 강풍으로 광주·전남·강원 등 일부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철거됐다. 여기 더해 해양경찰청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해양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 산지는 풍속이 초속 17m, 순간풍속 초속 25m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풍경보는 육상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6m 이상, 산지는 풍속 초속 2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초속 25∼35m의 바람이 불 때는 걷기가 힘들며 가로수가 뽑히거나 부러질 수 있다. 심지어 담
[IE 금융] 호기롭게 출발한 뒤 보합 양상을 보이던 국내 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원·달러 환율 역시 1260원을 돌파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 탓에 금융시장 충격이 커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45(3.39%) 뛴 1626.09에 장을 시작했지만, 오전 11시28분 현재 86.59(5.44%) 떨어진 1504.6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1,591.20로 마감해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날 오전 외국인이 약 3449억 원 순매도하며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5(3.39%) 오른 501.59에 개장했지만, 현재 24.20(4.99%) 밀린 460.94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 더해 전날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계속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 대비 11.3원 오른 1257원에 출발했지만 현재 21.4원 오른 1278.4원으로 장중 1270원을 돌파했다. 부진한 국내 증시의 이유는 코로나19에 대한 각국의 부양책에도 경제활동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간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2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856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2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나흘째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이 관찰되며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집단 확진 탓에 규모가 다시 커졌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2명 중 97명은 대구 지역이었다. 이 외 ▲경북 12명 ▲서울 12명 ▲경기 18명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며 검역을 통해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241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190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7431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282명 ▲부산 107명 ▲인천 32명 ▲광주 17명 ▲대전 22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295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1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16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모두 92명으로 치명률은 1.07%다. 92번째 사망자는 청도군립병원에서
[IE 산업]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전날인 18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신 회장은 현재 지니고 있는 대표권을 유지한 상태로 내달 1일께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한다. 이 자리는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 1월 별세한 후 공석이었다. 신 회장은 형인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과 지난 2014년 무렵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였으나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임됨으로써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19일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달면 과거에 썼던 모든 댓글이 공개된다. 업계와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부터 네이버는 악성 댓글을 막기 위해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 전체와 프로필 사진까지 공개한다. 기존에는 아이디 앞 4자리를 제외하고 비공개 처리돼 작성자 구분이 어려웠다. 또 현재 올라온 모든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 수 등도 집계된다. 작성자 스스로가 삭제한 댓글은 보이지 않지만, 최근 30일 동안 본인이 삭제한 댓글 비율까지 공개된다. 여기 더해 네이버는 신규 가입자의 경우 7일 후부터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는 짧은 기간 댓글 활동을 한 뒤 계정을 없애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한편, 다음에서는 이미 댓글 이력 공개 기능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 더해 지난달부터 사용자가 뉴스 서비스 댓글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욕설과 비속어, 차별 및 혐오에 대한 신고 항목을 만들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국내 증권사들이 신용공여 담보주식의 반대매매를 1~2일 동안 유예, 반대매도 대상 담보비율 하향조정에 나섰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발생한 주식시장 급락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반대매매는 증권사로부터 초단기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미수거래자가 기간 내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담보주식을 강제로 팔아 회수하는 방식이다. 대략 증권사들은 전체 주식가치가 대출금액의 140%를 밑돌 경우 반대매매 통지를 시행한다. 이에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18일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가운데 담보유지비율 관련 규제준수를 위해 증권사의 기계적 반대매매로 인한 투자자 부담과 주가하락 등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도 이런 우려에 지난 13일 시장안정조치의 일환으로 신용공여담보비율 유지의무에 대한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고 증권사들은 즉각 조치를 마련했다. 이번 증권사별 시장안정조치 이행 사례는 ▲고객 요청 시 반대매매 1~2일 유예 ▲주당 단가 할인율 축소를 통한 반대매매 수량 최소화 ▲담보유지비율 120~125% 하향조정 등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비조치의견서는 증권사가 담보유지
[IE 산업] 하루에 커피 4잔 이상을 마실 경우 불안감과 같은 부작용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평가원)은 18일 "성인은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음료 2캔 이상 섭취할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하루 섭취량을 의미한다. 성인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였다. 평가원 측은 "카페인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수면장애·불안감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평가원이 국내에서 유통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분석한 결과, 카페인 함량이 가장 많은 식품은 볶은커피(원두)였다. 이어 ▲액상커피 ▲조제커피(커피믹스) ▲인스턴트커피 ▲탄산음료 ▲혼합음료 순이었다.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볶은커피 91.5mg(분말 7g 기준) ▲액상커피 88.2mg(250mL 기준) ▲조제커피 55.8mg(분말 12g 기준) ▲인스턴트커피 54.5mg(분말 2g 기준)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3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841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1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93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지만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이 나흘째로 현재로써는 감소세가 확연하다. 새로 확인된 환자 93명 중 46명은 대구 지역이었다. 이 외 성남 은혜의강 교회의 집단 확진 여파가 여전한 경기 15명을 비롯해 ▲서울 5명 ▲인천 1명 ▲광주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9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144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178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7322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270명 ▲부산 107명 ▲인천 32명 ▲광주 17명 ▲대전 22명 ▲울산 30명 ▲세종 41명 ▲경기 277명 ▲강원 30명 ▲충북 32명 ▲충남 118명 ▲전북 9명 ▲전남 5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11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모두
[IE 경제] 정부가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공급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최대 25% 더 늘리기로 했다. 18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외화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스왑시장 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해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25% 확대를 결정했다.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보유액의 비율을 말하며 지난 2010년 10월 급격한 자본 유입과 단기차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물환은 수출기업이 환 변동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시세로 은행과 매매를 약속하는 것이다. 수출기업들이 향후 들어올 달러화 가치 변동을 막기 위해 선물환을 매도하면 국내외 은행들이 이를 매입하는 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에서 선물환 매입 예약잔고와 매도 예약잔고 차액이 선물환 포지션이다. 이번 결정으로 이달 19일부터 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 외은지점 한도는 200%에서 250%로 증가한다. 정부는 현재 선물환 포지션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외화자금 공급이 일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국내 외화 유동성 현황을 점검한 결과 국내은행 외화LCR비율이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