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기존 집단감염 악재의 강도는 약해졌지만 여파는 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달 26일 이후 15일 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337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0명은 지역 발생, 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명 ▲인천 1명 ▲광주 9명 ▲대전 2명 ▲경기 4명 ▲충남 1명 ▲전북 2명 ▲검역 8명 등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26명 ▲경북 1394명 ▲서울 1409명 ▲경기 1341명 ▲인천 360명 ▲충남 181명 ▲부산 156명 ▲경남 145명 ▲강원 67명 ▲세종 50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대전 158명 ▲광주 156명 ▲전북 35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검역 82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 288명이 유지됐고 전체 치명률은 2.15%로 전일보다 0.01%p 내려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79명으로 총 1만2144명이 됐다. 아울러 코
[IE 경제] 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해 생애 최초 특별공급 적용 대상 주택 범위와 공급 비율을 늘린다. 또 다주택자나 투지 목적의 주택 소유에 대한 세 부담을 높인다.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한 전월세 자금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서민·실수요자 부담 경감을 위해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적용 대상 주택을 기존 국민주택에서 민영주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주택은 20→25%, 85㎡ 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배정한다. 소득기준은 국민주택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유지하되, 민영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 이하로 확대한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소득 기준도 바뀐다. 분양가 6억 원 이상 신혼희망타운에 대해서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맞벌이 140%)까지 늘릴 예정이다. 분양가 6억 원 이상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최대 130%까지 소득 기준을 완화한다. 또 정부는 현재 신혼부부에 대해서만 허용
[IE 산업] 앞으로 집을 구하는 사람들의 헛걸음을 유발하는 '허위 매물'을 올리는 부동산은 최대 6개월 동안 온라인에 매물을 등록할 수 없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온라인 부동산 광고 자율 규약 개정(안)'이 승인돼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허위 매물 증가를 막기 위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등록 제한 기간을 기존 14일이 아닌 6개월까지 늘려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제한 기간이 짧아 허위 매물 문제가 반복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KISO는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포털사가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 부동산과 관련한 허위광고 신고를 받고 이를 관리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5년 총 2만1848건이었던 거짓매물 등록 건수는 ▲2만6449건(2016년) ▲2만7714건(2017년) ▲5만9790(2018년)건 ▲5만9371건(2019년) 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ISO는 개정안에 따라 허위 매물을 올리는 중개 사무소를 단속하기 위해 산하에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를 설치한다. 가격을 거짓·과장한 매물, 매도자를 사칭한 매물, 노출 기간 중 거래가 완료·철회됐음에도 삭제하지 않은 매물, 가
[IE 금융]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알테오젠(196170)은 '혈액응고 인자 VII/VIIa 융합단백질의 제조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로 알렸다. 이 특허는 지속형 단백질을 이용한 혈우병 치료제 관련 기술로, 혈액응고 인자를 이 업체의 지속형 단백질과 결합해 지속형 혈우병치료제의 원료가 되는 혈액응고 인자를 만드는 기술이다. 출원 번호는 대한민국 특허 출원 제 10-2018-0069221호로, 특허 취득일자는 공시일인 10일이다. 업체는 혈우병 치료제에 사용되는 혈액응고 인자를 만들 수 있는 2세대 기술을 확보한 만큼 지속형 혈우병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런 가운데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100원(0.37%) 떨어진 29만28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24일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살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글로벌 10대 제약사에서 계약금 1600만 달러(약 194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제품 임상개발 판매허가 판매실적 등을 따져 최대 38억6500만 달러(4조6770억 원)를 수령
[IE 사회] 기존 수도권 교회, 광주 사찰, 대전 방문판매와 같은 집단감염 여파가 아파트, 헬스장, 성당, 사우나 등으로 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333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지역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경기 14명 ▲서울 8명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3명 ▲경남 3명 ▲충북 2명 ▲인천 1명 ▲검역 4명 등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26명 ▲경북 1394명 ▲서울 1401명 ▲경기 1337명 ▲인천 359명 ▲충남 180명 ▲부산 156명 ▲경남 145명 ▲강원 67명 ▲세종 50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대전 156명 ▲광주 147명 ▲전북 33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검역 813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288명을 기록했다. 전체 치명률은 2.16%로 전일과 동일하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6명으로 총 1만20
[IE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새벽 서울 북악만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44분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시장 관사에서 나와 와룡공원 쪽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9일 오후 5시17분경 박 시장 딸이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신고하자 총 773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서울 성북구 길상사 인근을 기점으로 길상사 주변, 와룡공원 일대에서 북악산 팔각정, 국민대 입구, 수림 지역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수색견 9마리와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야간 수색용 장비 서치라이트도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끝에 숙정문 부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에 안치됐으며 장례는 서울시특별시기관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가 설치된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빈소에는 가족과 지인의 조문만 받기로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예정됐던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협의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미래
[IE 사회] 기존 수도권 교회, 광주 사찰, 대전 방문판매와 같은 집단감염 여파가 아파트, 헬스장, 성당, 사우나 등으로 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0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329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8명은 지역 발생, 2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광주 15명 ▲서울 8명 ▲경기 8명 ▲대전 6명 ▲인천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검역 5명 등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26명 ▲경북 1394명 ▲서울 1393명 ▲경기 1323명 ▲인천 358명 ▲충남 180명 ▲부산 156명 ▲경남 141명 ▲강원 67명 ▲세종 50명 ▲충북 66명 ▲울산 55명 ▲대전 149명 ▲광주 144명 ▲전북 33명 ▲전남 29명 ▲제주 20명 ▲검역 809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두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287명을 기록했다. 전체 치명률은 2.16%로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IE 경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한 3억 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시 전세대출이 제한되는 '6·17 부동산대책 조치'가 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10일 이후 구입한 아파트를 포함해 분양권·입주권 등으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이달 10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대출보증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인데, 적용 시기가 10일 이후 확정된 것이다. 구입 시점은 아파트 소유권 취득시점(등기 이전완료일)이며 가계약은 제외된다. 때문에 이달 10일 이전 계약해 구입한 경우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가격 기준은 구입 당시 기준으로 적용되며 빌라·다세대 주택은 제외다. 또 아파트를 상속받은 경우 구입이 아니므로 규제 대상이 아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6·17 대책의 전세대출 규제가 전면 적용되는 대상은 규제 대상 아파트를 구매하고 전세대출을 신청하는 등 차주의 두 가지 행위가 규제 시행일 이후 일어나는 경우"라며 "앞서 계속 언급했지만, 가격 상승으로 규제대상 아파트
[IE 산업] 교육청이 진행한 320억 원 규모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입찰에서 성화아이앤티, 와이즈코아를 비롯한 12개 업체가 담합 행위를 벌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같은 입찰담합 행위를 벌인 ▲성화아이앤티 ▲와이즈코아 ▲이즈메인 ▲코아인포메이션 ▲닷넷소프트 ▲헤드아이티 ▲위포 ▲소넥스 ▲포스텍 ▲인포메이드 ▲유비커널 ▲제이아이티 등 12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4억5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성화아이앤티 과징금이 9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즈메인(7400만 원), 와이즈코아(7400만 원), 코아인포메이션(4900만 원), 닷넷소프트(46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는 11개 시·도 교육청이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발주한 320억 원 규모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입찰 17건에서 낙찰받을 회사와 들러리 회사, 투찰 가격을 합의해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이 업체들은 17건 입찰을 모두 가져갔다. 기존 교육기관 소프트웨어 구매는 개별 학교별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다가 지난 2016년 각 시·도교육청이 입찰을 붙여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IE 사회]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긴급 편성한 3차 추경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총 18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사랑상품권은 이달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12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이며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사랑상품권을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계속 늘고 있다. 지난 4개월 사이 신규 가맹점이 7만3000여 개 증가한 것이다. 7월 현재 기준 약 24만9000개 가맹점에서 제로페이와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전체 신용카드가맹점(51만5000개)의 약 48% 수준이다. 이번에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는 자치구는 24곳이다. 기본 할인율은 7%인데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 ▲동작 ▲관악 ▲강남구 등 7개 구에서는 자체 재원으로 10% 특별 할인된다. 기존 서울사랑상품권은 10~15% 할인 판매를 했고 언택트(비접촉) 결제방식, 많은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상품권 추가 발행